1. 바흐무트 축선
익히 알려진 대로 바흐무트를 포위하기 위한 러시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바흐무트 지도의 북쪽 블라호다트네는 저번주에 러시아 수중에 떨어졌습니다. 러시아군이 입성하였으나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철수한 후였고 그들 머리 위로는 우크라이나군의 155mm, 203mm 중포 화력이 쏟아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보병 위주인 러시아 병력은 이때 손실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밑이 크라즈나 호라인데 아직까지 격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함락직전인데 남은 우크라이나 병력은 사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결과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북쪽 축선에 계속 언급했떤 M03 도로가 이제 러시아군에게 노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직접적인 보급타격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이전처럼 안전한 보급망 유지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나 2월 말로 예상되는 러시아 대공세전에 우크라이나군은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미/영 군사고문은 철수를 권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공세 간에 바흐무트 함락이 기폭제가 될 것을 우려하는 모양입니다.
허나, 기존 게시글에서 설명드렸듯이 바흐무트가 러시아 수중에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가시적인 전략성과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시베르스크 쪽(북)과 슬로반스크쪽으로(북서) 진출 가능하고 불레다르 (남)쪽 지원도 가능하게 되지만 지금 같은 병력손실 추이로 보자면 함락 이후 공세를 이어갈 능력이 유지될 것인지 의문입니다.
https://twitter.com/i/status/1623240134467493892
바흐무트 시가지에 난입한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BTR-4가 저지중입니다. 도심지에서 30mm의 위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러시아군의 대전차화력이 빈약하여 바흐무트에서 기갑차량의 활용도는 더 높아집니다.
2. 크레미나 축선
러시아의 공세를 우크라이나군이 방어하는 중입니다. 어젯밤 정보에 크레미나 시가지에 우크라이나군이 들어온 것으로 정보가 뜨긴 했는데 크레미나에 대한 러시아 포격이 확인된 것이었습니다. 크레미나 내에 포격이 있으니 우크라이나군이 있지 않겠냐는 추정인데 너무 뜬금없기는 합니다. 러시아군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중입니다.
3. 다가오는 러시아 대공세
2월 24일 전후로 러시아 대공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돈바스 방향이 주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미나 축선, 바흐무트 축선, 볼레다르 축선 중에 한곳에 집중해서 튀어나올 것도 같습니다. 애초에 예상되는 지점은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으로 키이우 방향, 하르키우 방향이 언급되긴 했습니다만 현재 병력집중도를 보면 돈바스 쪽이 그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이지움 탈환 때의 우크라이나군처럼 양동작전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어찌 되었든 서방의 전차 공여 전에 대공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4. 러시아군의 인명손실
이틀 전에 일일 사상자수가 1천이 넘었습니다. 바흐무트와 크레미나 쪽에서 녹아난 것으로 보이고 보나마다 대다수 바그너 PMC 죄수부대나 징집병일 것입니다. PMC가 죄수부대를 정규군이 징집병을 소모성 부대로 던져놓고 돌파구가 생기면 PMC는 정예베테랑을 정규군은 VDV (공수군)을 투입해서 돌파구를 확장합니다. 현재 바흐무트 북부 쪽 전선이 이런 양상으로 우크라이나는 포병화력을 집중시켜 소모성 부대를 사전 차단하고 후속부대인 주력부대의 조기증원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기갑전력이 할 일을 사람을 녹여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 영상으로 PMC의 병력이 장교를 프레깅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부상당한 장교를 건물뒤로 끌고 가서 도끼로 살해합니다. 영상은 따로 공유하지 않겠습니다. 왜 프레깅이 일어나는지는 이전 게시물등에서 충분히 설명되었다고 봅니다.
VDV 또한 손실률이 극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BBC는 러시아군의 장례식을 추적한 결과 VDV소속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 자료추산에 따르면 전사자는 1천4백여 명이 넘으며 전사/부상자 통상비율인 1:3을 적용하면 부상자 합하여 5천6백 명이 넘는 병력이 시즌아웃되었으며 추적되지 않거나 실종, 포로등의 숫자를 추정하여 8천에서 1만 정도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IISS기준으로 22년 러시아 VDV는 45,000명의 병력이 운용중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50%가 전문계약병력이고 나머지는 단기복무 사병입니다. 이번 전쟁에서 주로 전문계약병력이 갈려버린 것으로 사료되는데 친러오신트 정보에 따르면 VDV주력의 50%가 이미 손실됐다고 합니다. 친러오신트발 정보이긴 하나 보수적으로 판단해서 2~30% 정도의 병력손실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서방군대 기준으로 이 정도면 전멸 수준입니다. 전선 이탈하여 보충하여야 하나 러시아는 이 병력조차 갈아 넣는 중입니다.
5. 죄수들도 등 돌린 바그너 PMC and 정규군과의 대립
죄수부대는 8~10명 정도 병력을 1개분대로 조직하여 우크라이나군 전선에 던져집니다. 대게 14차례의 투입이 이루어지는데 10분 단위로 1개분대가 전진하면 후속한 다른 분대가 초월공격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개활지이건 시가지건 가지리 않습니다. 포병의 공격준비사격 직후 이루어지는데 지휘관에 따라서는 포격 중인 상황에서도 돌격이 자행됩니다. 이렇니 자국 포격지원에도 녹아나는 상황입니다. 이 PMC의 병력운용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군뿐만 아니라 자국 정규군들도 진저리를 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2년 후반부터 돈바스 전선이 고착화되고 바흐무트 축선이 대두되면서 러시아 정규군과 바그너 PMC 간의 알력다툼도 가중되었습니다. PMC는 목표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흡사 대전기간 중 독일 국방군과 SS친위대의 관계가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애초 이 전쟁명분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인데 개전 초부터 보아 보면 누가 나치인지 혼동될 때가 있습니다. T90전차들은 심지어 제1 전차군 소속이나 중대단위로 각 전선에 뿌려져서 파견추진부대로 운용 중입니다.
2차 대전 어느 나라의 독립중전차 부대가 떠오른다면 단지 기분 탓일 겁니다....
바람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이 판국이니 죄수들 간에도 이미 소문이 돌아 더 이상 PMC의 모집에 응하지 않는 실정이며 바그너의 수장 프리고긴도 이제 적극적으로 모병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번 게시물에서 언급했듯 바그너는 러시아 시골의 외딴 교도소들을 뒤지고 있으며 자의가 아닌 강제에 의한 모집도 자행되는 중입니다.
오늘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참고자료 : 네이버블로그 오로라
네이버블로그 보리나무 성환
militaryland.net
Liveuamap.com
첫댓글 일 1,000명은 사망자만 입니다.
사망, 부상을 포함한 사상자는 사망자의 몇 배수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언급한 내용은 우크라이나 국방부발 자료입니다. 교차검증이 불가한 자료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중 입니다.
@다크킬러 러시아내에서의 징집 뿐만 아니라 몇 달 전부터는 루한스크-도네츠크 자치령에서 여성까지 징집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러시아군 여성 징집병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더러운 꼴을 당한 사진 및 영상도 몇 개 확인 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열악한 부상 체계 및 후송, 후방 관리를 생각한다며 더 많이 죽고 다쳤을 것이라 예상 합니다.
9월말에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공세때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 적용하면 러시아군 사망자 6만명입니다
부분동원령 내리기 전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 병력은 25만명이죠
전사자 6만명에 부상자 18만명(1:3적용)
사상자 24만명이 나오고 구럼 러시아군 1만명밖에 안남습니다. 하르키우뿐만 아니라 크림 돈바스 자포라자 헤르손시가지를 넘어 남부까지 모두 탈환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죠?(러시아군 의료체계가 막장이라해서 1:3이 아닌 1:2 적용해도 결과는 마찬가집니다)
군갤도 우크라이나 국방부 통계는 신뢰성없다며 비꼽니다
저는 대충 30~50% 선에서 믿고있고요
얼마전엔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군 사망자 13만명이라 했던가요? 그럼 사상자가 52만명이네요
기존 25만+동원병30만+바그너5만(이것도 서방추정)=지금껏 총 투입병력 60만
러시아군 8만명만 남았다는건데(더 징집했더라도 10만명대 초반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전세대 무한징집으로 50만에서 70만입니다. 아무리 러시아군 화력이 앞서도 70만 대 10만이면 우크라이나 바흐무트가 위험하다 이런 서방뉴스가 나오질 않았겠죠? 러시아가 자포리자 쿠퍈스크에서 최근에 우크라이나를 밀어내지못했겠죠?
걍 전쟁 1년쯤 지났는데 전쟁당사자국의 프로파간다를 아직도 그대로 믿으시면 안되죠(러시아 국방부 발표는 뭐 애초부터 안믿으셨을테고)
@다뜯겨나간백과 1.러시아 군 은 쿠데타를 방지를 위해 모스크바 지역에 전개된 1개 기갑사단 병력 및 국경 지대를 지키는 최소 병력 제외 모든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때려 박은 상태입니다.
추가로 해외 파병 주둔군 대다수도 포함입니다.
2.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은 징집이 극에 달해 여자도 징집합니다. 해당 병력도 갈렸지요.
3. 공식적인 징집령 이전 부터 러시아군은 전역한 병사 및 장교, 범죄자, 부랑자를 상대로 모병을 해왔습니다.
4. 공식적인 징집령 이후에는 1차로 30만명 , 2차로 수 십 만명을 동원하고 있죠.
5. 해외 파병이 안된 러시아 국가 근위대 점령지역 치안유지라는 명목으로 전투에 동원합니다.
자 그러면 계산을 다시 해볼까요?
1번 ,
러시아 육군 28만 중 양심적으로 20만 집어넣겠습니다. 러시아 항공기 정비병을 비롯해 레이더 병 까지 총알 받이로 밀어넣은 러시아군이라
20만이 아니라 더 되겠지만 보수적으로 잡죠.
러시아 육군 공수군은 45,000명입니다. 이 친구들은 모두 참전 했으니 40,000명 , 사실 전쟁 중 사단 하나가 추가로 창설되어 참전 병력을 늘려야 하는데 보수 적으로 잡겠습니다.
@다뜯겨나간백과 원 댓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자포리자와 쿠판스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낸 사실이 없습니다. 자포리자-불레다르 쪽에 헤르손에서 철수한 해병보병여단 등을 투입했으나 우크라이나군 제72기계화여단과 제110기계화여단 등에 막혀 큰 피해를 입고 패퇴했고 불레다르는 최근 몇일새에 벌어진 전투에서 러시아군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패퇴 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우크라 제72기계화여단과 러시아 제72차량화소총병여단이 격돌한 것으로 확인되는데 개활지에서 러시아군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쿠판스크쪽은 애초에 스바토베-크레미나 축선 이서쪽으로 치고나오지도 못하는 실정이고 후방의 스타로빌스크 방어를 위해 병력이 증원된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금 확인한 소식에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에서 주병력을 철수 중이며 도시 서쪽과 도시 외곽으로 병력 재배치 중인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바흐무트 쪽은 철수하여 슬로반스크 쪽에 방어진지 구축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뜯겨나간백과 러시아 해군 보병대는 35,000명입니다. 이들 모두가 우크라이나에서 참전했지요. 거기다가 쓸모없는 해군의 기관병이나 근무 지원병도 소총 쥐어주고 투입한 클레스를 생각해서 보수적으로 30,000명 잡습니다.
자 러시아군 스페츠나츠 , 러시아가 전쟁 초반에 믿고 있던 히든 카드였죠, 키예프에서 사보타지 하다가 갈리고, 마카리브 에서 갈리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러시아군의 무능한 정찰 자산 대신 갈려나갔던 그분들, 규모는 15,000인데, 참전은 보수적으로 10,000명 잡죠.
공군은 근무지원 및 정비 인력들을 때려박은건 통계가 안나와서 보수적으로 제외해서 규모를 축소 스켜드렸습니다.
그러면 1번만 해도, 28만명이네요.
@다뜯겨나간백과 2. 도네츠크-루한스크 병력은 대략 10만명쯤 됩니다. 그쪽 인구가 한 200 ~ 300만명 사이인데
나이든 남자 싹-다 징집하고 여자까지 징집할 정도면 얼마나 갈아넣었는지 상상이 안되는구요.
정말 보수적으로 15만 정도 징집했다 하면 얼 추 25만 명이 투입 되었네요.
3. 징집령 이전에 전역한 병사 및 장교 범죄자 부랑자 상대로 모병을 한 병력이 얼추 5~7만 정도 됩니다.
보수적으로 5만명 잡죠.
4. 1차로 징집한 병력 30만 정도입니다. 2차는 아직 투입이 안된 듯 하니 빼죠.
30만
5, 러시아군 국가 근위대는 34만명입니다.
이 친구들은 어디에나 있는 친구들입니다.
사실 치안유지, 후퇴용 땜빵, 게릴라 소탕, 보급 지원 온갖 임무에 투입되는 만능친구들 + 원칙적으로 해외 파병이 불가능한 친구들이라
자료가 없어서 통계로 잡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딱 반절 17만명 잡죠.
@다뜯겨나간백과 다 합치면 105만명쯤 이네요.
거기에 바그너 PMC 더하면 우크라이나 투입된 병력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존-나 강한 나라에요.
사상자 100만명쯤은 거뜬히 버틸겁니다.
200만명은 모르겠구요.
현실은 여러분의 상상보다 더 지옥이에요.
심연을 들여다 보면 정신건강 나빠짐.
@다뜯겨나간백과 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이 한 30만 정도 남았던가요?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과 영상에서 내가 본 시체 수만 모두 더 해도 1000 ~ 2000은 되는데...
얼마나 지옥인지 감이 안 오시는지요?
@구경하는사람24 독소전쟁때도 갈아 넣은걸 생각하면 100만정도에서 신경쓸애들 같지는 않죠...
@구경하는사람24 물론 진실은 러시아 프로파간다와 우크라이나 프로파간다 사이의 어딘가쯤이겠지만 님 계산도 너무 러프해 보임.
정확한건 지금 이거 인세 지옥이라는 얘기....
진짜 군기가 막장 of 막장인...
막장 of X막장 군대를 21세기에 볼 줄이야...
얼마나 지속적으로 가능한지가 궁금하네요
러시아가 서두르는 것도 유럽이나 미국탱크 수백대가 훈련마치고 밀려들어오면 그때는 핵말고 막을 방법도 없을테니
아직 군세가 갖추어지기전에 일단 승부를 보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슬슬 라스푸티챠가 시작될 때 아니려나..
진짜… 21세기에 이런 잔쟁을 보다니.. 세계대전 z 소설에서도 러샤의 막장화 예견한 대목이 있는데 다를 게 전혀 없네요
러시아는 만에하나 공세가 실패하면 어찌되려나...
성공하면 최소한 현 전선에서의 휴전을 요구하는건 당연해보이고(물론 러시아가 그럴거라는거지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닌)
더 징집해서 더 갈아넣으면 됩니다.
@구경하는사람24 근데 죄수까지 투입한다는건 현재선에서 투입할수 있는 인력이 바닥을 보이는거려나요?
사실 중요한건 이렇게 인력을 마구 갈아넣어서 현상유지선에서 전쟁을 끝낼수 있느냐 아님 러시아가 전환점을 만들어서 우크라이나 정복을 할수 있는 발판등을 만들어낼수 있느냐인데.
그렇게 갈아넣고도 실패한다면 역공당할수도?
@paul1117 아뇨. 인력은 많습니다.
자신의 권력 유지에 가장 치명적이지 않은 사회적 약자, 푸틴의 반대자부터 밀어넣는 겁니다.
인력을 마구 갈아 넣어서 전쟁을 끝낼 수는 없습니다.
전환점도 못 만듭니다.
역공은 모르겠습니다. 100만 200만 갈아 넣을 기세라서요.
@구경하는사람24 그럼 지금 러시아가 하는건 걍 개죽음?
전환점도 못만들어 그렇다고 원하는대로 전쟁을 끝낼수도 없어.
이럼 공세의 의미가...서방이 손떼길 바라나?
@paul1117 개죽음은 아닙니다. 소모전을 걸어 우크라이나 군을 진흙탕으로 끌고 오려는 겁니다.
현재 러시아군은 장비의 부족으로 기계화율이 떨어진 상태라, 기동이 안됩니다.
이 상태에서 전열 및 부대를 재편하고 전력을 집중한 우크라이나 군이 기갑-기계화 군단을 만들어
공세를 걸어오면 이지움-쿠판스크의 재탕이 나옵니다.
특히 그나마 기동력이 남아있었을 때도 어마무시하게 포위를 당했는데
기동력이 완전히 맛 가버린 지금 당하면 보병 위주인 러시아군은 포위 섬멸 입니다.
그래서 보병으로 근접전을 걸어 소모전을 하는 겁니다. 좋든 싫든 러시아군의 공세를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은 자원을 소모할 수 밖에 없고 , 체급 차이로 인해 공세가 늦어지거나 불가능하게 되죠.
동시에 역공에 대비해 남아있는 기계화 부대는 최대한 아끼구요.
@구경하는사람24 일단 어느정도는 러시아 의도대로 가고 있지 않냐는 말이 나오긴 하는데.
결말은 어찌 되려는지...
@paul1117 그건 아닙니다.
완전한 개죽음은 아닌데, 개죽음에 가깝습니다.
러시아가 대조국 전쟁시절 1000만의 사망자와 2000만의 부상자를 감수할 만큼 독하면 우크라이나가 패배합니다.
하지만 러시아 사회가 얼마만큼의 개죽음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한 백만명의 사상자는 버틸 듯 한데 그 이후는 모르겠습니다.
@구경하는사람24 일단 봐야겠죠.
공세가 언제 어떻게 어느정도로 진행될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나을지.
그리고 러시아가 얼마만큼의 사상자를 견딜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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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저그를 막아내는 장면이랑 똑같네. 저글링 무한 투입 후 바퀴랑 히드라로 전선 돌파.
이 미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