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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인생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산위에 올라보면 하늘은 더 높듯이
갈수록 멀어지는 나의 꿈들
아-이것이 세상이란 말인가
어릴때 보았던 그 모습이 아니야
가슴적시는 저노을 빛이
오늘은 나를 울리네
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인생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비가 오네요.
싱그런 초록잎들은 좋아라지만 시린 마음은 어찌 보듬을꼬..
산다는게 무엇인지
김선영
삶의 나이로는 화창한 봄날이건만
못다 피운 꽃 한송이 힘겹게 피워 올라
물 한 모금 기다리며 절규를 한다.
입김같은 이슬속에서 내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람과 같이 숨을 고른다
산다는게 무엇인지
수많은 꽃같은 삶과는 무슨 인연이길래
발걸음이 무겁다.
모두가 나에 무기력한 느김인것을 어찌하랴
산다는것이 무엇이길래
빨간머리님아~ 손톱에 흙끼믄
고 손톱사이 쌔까만 흙을 어찌 빼낼려구
머가 서러워 닭똥눈물 그케 "뚝뚝" 떨뜨리며 자꾸 땅만 후비니?
어여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게나
푸른 하늘이 널 품어준다칼텐디......
아니믄
공비로 들가믄 시름이 도망이야. 만사 오케이~ㅎ
한자이야기
동우이서, 상유비만
소년기는 이미 지났지만 만년이라도 늦지 않다.
연륜의 숫자를 되돌릴 수는 없다. 그
러나 무엇에 의욕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다면
그 의욕과 실천력이 실질적인 나이를 의미하지 않을까.
소년시절에 시작함직한 일 중에서도 나이 들어 시작해
즐기며 성취할 수 있는 일이 무수히 많으리라.
唐(당) 王勃(왕발)의 ‘등王閣序(등왕각서)’에 보인다.
동아닷컴(오수형 서울대 교수·중문학)
여자 교양 사전 - 신상녀란?
*지혜로운 여자들의 똑똑한 대화를 위한 필수 상식*
세상이 변해감에 따라 사람들의 삶의 방식도 변해간다.
정보통신의 발달과 소비 트렌드, 인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탄생한 신인류들을 소개한다.
부르는 순간 우리의 거울이 되는 것이 이들의 이름이다.
신상녀’는 이전의 ‘된장녀’와 비슷한 의미지만
부정적인 뉘앙스만큼은 상당히 제거된 느낌이다.
오히려 남들과 달라 보이고 싶어하는 개성, 언제나
새로워 보이고 싶은 욕구 등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여성의 당당함이 부각되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을 생산 아닌 소비의 주체로만
비하하고,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우려도 지적된다.
마우스포테이토 Mouse potato
카우치포테이토(Couch potato)라는 말이 있다.
휴일이나 휴가 중 하루 종일 소파에 길게 누워
감자칩이나 먹고 TV나 보며 빈둥거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마우스포테이토라는 단어도 이 말에서 나왔다.
마우스포테이토란,
TV 대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드라마도 인터넷에서 다시보기로 보고 영화는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보며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하고
댓글을 달고 게임을 하고 채팅을 하며 사이버 공간에 푹
빠져서 지낸다. 이른바 컴퓨터 ‘폐인’의 수준에 이른
사람들이 바로 마우스포테이토다.
마우스포테이토가 점점 많아지는 것은 정보의 소비자들이
더 이상 수동적인 수용자에 머물기를 원치 않는다는 데
원인이 있다.
TV 편성표를 보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대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에서 다시보기를 하거나 녹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것을 선호한다.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보다는 채팅과 게임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소통을 편안해하는 세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마우스포테이토는 인터넷 발달로 인해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통 현상이지만, 특히 ‘인터넷 강국’이며 여가문화와 인프라가
부족한 한국에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에서는 얼마 전 ‘마우스포테이토’를 다듬어 ‘
골방누리꾼’으로 바꾸어 쓸 것을 권고했다.
인스피리언스족 Insperience 族
집 밖에서 즐기던 경험(experience)을
집 안으로(indoor) 들여오는 사람들을 뜻한다.
어떤 사람들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경험을 고취한다(inspire)와
경험(experience)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보기도 한다.
인스피리언스족의 특성은
일단 자신의 집에서 각종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설비
및 장치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
즉 헬스클럽 못지않은 운동기구들을 들여놓거나
고급 홈시어터 설비를 해놓고 영화를 본다거나,
수백만원짜리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해 자신만의 커피를
즐긴다거나 하는 사람들이다.
인스피리언스족이 처음으로 화제가 된 것은
세계적인 트렌드 분석기관인 ‘트렌드워칭’이 미래의 소비자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하면서부터다.
이들은 주로 경제력을 가진 부유한 젊은층으로,
밖에서 남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을 극적으로 차별하려 한다.
그러나 인스피리언스족들이 반드시 부유층인 것은 아니다.
소득 수준이 그리 높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식을 하기보다는 유명 요리학원에 등록하여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거나, 요구르트 제조기, 청국장 제조기,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홈메이드 맥주도 이에 속한다.
인스피리언스족은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그것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made by me)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려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집 밖에서 생기는
각종 불안요소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는 것에도 의미를 둔다.
/ 여성조선
담당 박혜전 기자
장대비 퍼 붓는 어느날,
서로 모르는 한 남자와 한여자가
한적한 이곳에서 느닷없이 만난다면
이 인연은 어떠한 인연이라 말할 수 있나요?ㅎ
"차 한잔 할까요?"
말이라도 붙이면 동행할까요?
아래위 쭈욱~ 훑어 봐야 한다 하셨나요? ㅎㅎㅎ~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하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날쌘돌이의 시속 60킬로의 스피드...
하하하~ 절로 웃음이 나는데 저만?ㅎ~
먹구름 얼굴이 요 땜에 햇님처럼 반짝이네요. 걸을 보니요.ㅎ~
인터넷 유머..
★ 엄마의 센스
아이가 어느날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빤 왜 머리카락이 조금밖에 없어요?"
그러자 엄마 왈….
"응~ 그건 아빠가 생각을 많이 하셔서 그런거란다…."
순간적으로 대머리 남편에 대한 센스있는 답변을 했다고
생각한 엄마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그때 다시 아이가 묻길….
"그럼 엄만 왜 그렇게 머리숱이 많아요??"
★ 무서운 연습장
밤늦게 자율학습 끝내고 학교 정문을 막 나서는데, 할머니 한 분이
보자기를 펼쳐놓고 연습장처럼 보이는 걸 팔고 계셨다.
학생은 마침 연습장을 다 써서 필요하던 참이라
하나 사려고 할머니에게 가까이 갔다.
그런데 어딘가 으스스한 분위기가 풍겨 등이 오싹해졌다.
"할머니, 이 연습장 사고 싶은데 얼마예요?"
"학생, 1000원이야."
"네, 한 권 주세요."
할머니는 연습장을 건네주며 갑자기 학생 팔을 잡았다.
"학생, 절대 연습장 제일 뒷장은 펴보지마. 특히 밤에 방에
혼자있을 때"라고 말하며 무서운 표정으로 학생을 노려보았다.
학생은 좀 오싹했지만, 연습장이 맘에 들어 대충 대답하고 집에 왔다.
방에 들어와 생각해보니, 점점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학생은 너무너무 궁금했다.
제일 뒷장을 펴면 무슨 일이 생길까….
너무 무서웠지만,
궁금함을 참지 못한 학생은 제일 뒷장을 보고야 말았다.
그리고는 바로 기절해 버렸다.
거기에는….
큼지막하게 '5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출처 : http://danmee.chosun.com
먼길 여기꺼정 오시느라 힘드시궁 목둥 타시죠?
제가 바로아래 샘물터로 모시려구해요.
어서 타세요..운전실력 만4년, 겁나 놓았지만
고운님과 함께라면 "룰루랄라" 신바람운전 할래요.
산길 돌아가면 있어요.
시원한 공기와 일급수 생수를 드려요.ㅎ
귀차니즘에 빠져서리 암두 안간다하믄 Na 쓸쓸해서 어쩌지?
그케 되믄
요 쪽박으로 떠서
갖다 드리는 수 밖에요.
그래야 고독도 좀 물러서니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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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에 와서 다시 하나 하나 봐야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