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보다 화력(석탄, 복합)발전 비중이 더 높다
동사는 원전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의 경쟁력도 높음- 전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2013년에서 2027년까지 준공 예정이었던 원자력발전소 10기와 조력발전소 1기를 지연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함. 신울진 1,2호기는 건설허가 취득 지연으로 준공 계획이 10개월 미뤄졌고, 신울진 3,4호기와 신고리 5,6호기는 적정 사업 관리기간 확보, 인허가 지연 등으로 인해 1년씩 늦춰진 것으로 파악됨- 지연 및 취소된 설비들의 용량은 국내 전체 전력 설비용량의 6.4%에 달해, 향후 국내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 높음. 다만, 최근 전력난으로 인한 발전 설비증설의 필요성을 감안하면 대체재인 석탄, 복합화력 등 화력발전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전망. 한편, 이번 한수원의 결정으로 민간 사업자의 원전 사업 진출 가능성이 대두되었는데, 포스코건설이 제출한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건설의향서에는 삼척시 원자력 설비 2기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됨신규수주에서 원전 비중은 20% 내외. 오히려 화력(석탄, 복합)발전이 50% 이상 차지- 동사의 신규수주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음. 2011년 말 기준 원전 신규수주 비중은 20% 내외에 불과. 또한 과거 5년간 평균도 18%로 낮은 수준인데, UAE원전 건을 제외할 경우 비중은 훨씬 더 낮아짐. 오히려 원전보다 석탄(보일러, 증기터빈, 발전기) 및 복합화력발전(가스 및 증기터빈, HRSG) 등 화력발전의 신규수주 비중이 50% 내외로 가장 높음- 따라서 향후 국내 원전 시설이 지연 및 취소가 되더라도 동사는 대체재인 화력발전 핵심기자재 부문에서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어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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