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노무현 정권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4군데의 깊은 상처를 입고서 죽어 있었다.
정황수사로 볼 때 노무현 정권과의 원한관계에 의한 타살이나 동네 불량배의 우발적 범죄는 아닌 것 같다. 노무현 정권 가족내 불화는 있었지만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었고 이웃인 한나라당과의 관계 역시 좋았다 나빴다 하는 정도였다.
10월 26일 사건 당일 노무현 정권의 알리바이를 조사하다 노무현 정권이 지난 세월 동안 심각할 정도로 약물 복용자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사건경위는 다음과 같다.
10.26 재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패배를 예상하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처럼 쉬운 것이었다. 그 어느 선거보다도 이번 재선거는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가 바닥인 상태에서 치러 졌었다.
패배의 원인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완승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입어야 할 내부충격은 상당하다.
지난 4.30 재보선에 이어 10.26 재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참패는 탄핵의 거품이 빠지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아울러 부천 원미갑에서 한나라당이 처음으로 당선되었다는 사실은 한나라당을 지역주의 정당이라 하고 지역구도 타파를 외쳐왔던 열린우리당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만들었다.
각 당의 문을 열어 그 분위기를 살펴보면 이번 재선거의 의미는 확연히 달랐다.
우선 열린우리당의 참패는 문희상 의장체제의 불안정성을 키울 것이고 조만간 당으로 복귀할 대선 후보 군에 속하는 현직 장관들의 입성(入城)에 시험대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체제의 급격한 변화는 필연적이고 정부여당은 필사적으로 차기 집권을 위한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이다. 그것이 연정, 개헌이건 대북관련 이벤트이건 정치적 깜짝 쇼가 벌어질 공산이 크다.
승리를 맛 본 한나라당은 박 대표 체제가 다시 한번 신임 받게 되었고 ‘차떼기 당’ 이미지를 완전히 떨쳐내게 되었다. 한나라당의 국가 정체성 문제제기에 대한 국민들로부터 일정부분 공감을 얻었다는 의미도 더해진다.
앞으로 진행될 양당의 그림을 그려보았다. 이러한 그림이 나오기까지 열린우리당의 참패 원인이 잘못된 재선거 전략 때문이었을까? 아니다. 국민의 생각과 다르게 통치해 온 정부여당의 굴절된 인식에 그 원인이 있다.
2005년 가을의 민심은 노무현 정권을 초대하지 않았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은 민심의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다는 열린우리당은 결국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열린우리당의 재선거 전략은 여당 프리미엄과 ‘지역 일꾼 혹은 인물론’으로 일관하였다. 열린우리당은 “지역발전과 경기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유권자에게 신신당부하였다.
열린우리당의 애끓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지역발전과 경기회복의 걸림돌은 다름아닌 정부여당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정권 심판 차원에서 한나라당에 유권자들은 아낌없이 표를 던진 것이다.
국민들은 두 번 다시 열린우리당을 향해 오라고 손짓하지 않을 것이다. 설상가상 열린우리당도 막상 갈 곳이 없어 보인다. 개혁이냐 실용이냐를 두고 갈팡질팡하다가 노무현 정권의 임기는 다할 것 같다.
반대로 한나라당은 “경제파탄, 민생 파탄, 나라 흔들기를 낱낱이 기억하는 국민들이 혹독한 심판을 이 정권에 내릴 것을 확신한다”며 정권 심판에 전략의 초점을 맞추었다.
결과론이지만 한나라당의 선거 전략은 주효했고 국민들은 민심과 이반된 정권에 어떤 미련도 두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선거 전략이 딱 맞아 떨어진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정부여당의 ‘국민 팔아먹기’ 덕분이었다.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보디가드로서 위험에 처할 때 마다 육탄으로 방어를 했고 설사 여론의 역풍에도 대통령을 위하여 보디가드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이나 청와대 안에서 민심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민심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다’, ‘주관적 확률의 피해자’라면서 보수 언론 탓을 하였다. ‘권력을 위한 정치’, ‘정치를 위한 정치’들만 있었을 뿐 ‘국민을 위한 정치’는 노 정권에 처음부터 없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깨닫게 되었다.
그 어느 정권이나 정당보다 노무현 정권은 국민과 개혁을 많이 팔았지만, 국민에게 아무것도 안겨주지 못하였다.
이번 재선거를 통하여 노무현 정권은 한나라당에 의해서 죽지 않았다. 그렇다고 국민이 죽인 것도 아니다.
노무현 정권은 타살되지 않았다. 자살이었다. 노무현 정권이 빼든 과거사, 정체성, 민심이반의 과다복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정치가 정치를 그 목적으로 할 때 그 정권의 운명은 자살로 끝난다. 국민을 위한 정치로 돌아서고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서 권력의 투구와 갑옷을 벗어버려야 한다.
자살이라는 표현이 좀 섬뜩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충고입니다. 이 글에 대하여 화를 냈다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봅니다. 아직도 "그러면 어때?"라는 생각을 갖고 민심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지요? 집권여당 여러분 이글을 읽고 또 읽고 반성하기를 바랍니다.그래야 죽어서도 좋은데 가죠....
하긴 멀 아는 놈없는 차떼기지만, 참여정권의 무능,사기,개혁 더럽힘,자기성찰,반성부족없이 변명으로 일관하며 정확한,상세 국정지표 제시조차도 없고 제대로된 행동,성과가 부족해서 등등이 이유다. 예컨대 부동산대책 수십번에 2년여 만에 폭등시켜놓고 9.31 대책을 자신의 치적으로 여기는 뻔뻔함에 대한 심판이고 그 반사적 이익을 차떼기들이 덕 본 것이다. 한놈도 안뽑을 수 없잖아.
정체성 따위는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지엽인 줄은 인권,생명,자유,법치주의 기초만 공부한 중딩도 안다. 깊이 공부 해. 고딩에 바보소리 듣지 않으려면.
오랜만에 휼륭한 글을 접합니다. 사실을 사실돼로 표현한 내용을 혹평이라하시는 분들은 과연 강정구의 왜곡된 글은 어떻게 평가할런지요. 이 시대에 정말 올바른 사고를 갖고 올바른 행동을 한 필자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과연 현재 노통은 올바른 사고를 갖고 있는지? 언행이 일치하는지? 이시대에 살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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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구리..요것들 봐라..감히, 국민을 농간하는 무리배들이 무슨 할말이 있다고 남의 글에 대고 빈정대느냐
예의라고는 티끄도 없는 게릴라꾼 같은 노무가 감히 엇다대고 손구락을 내밀어 확 분질러켜야지.. 아직도 할 말이 있느냐
23:0 이순신 장군께서 왜군들을 물리쳐 이기신 비율이 아니더냐, 지난 보선에서 열린 노무는 0:23으로 꽝패한 걸 보면 장군님께서도 지금의 헌법도 게릴라꾼들에 의해 무시되고 짓밟히는 정체성 국가적 재난 상태를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시어 왜놈을 무찌르셨듯 열린 노무 게릴라 깡패 무리 에게 일격 철퇴를 가하신 게 아닐까 ..
4:0 이 번 보선의 결과를 봐도, 요즈음 너무 정말 무식하게, 아니면 이제 까내놓고 공산주의적 발상으로 조지는 경제 경영 업계에 도저히 눈 감고 계실 수없어 하늘에 계신 구민(求民)의 경제도사이신 이병철 왕회장께서 민심을 예견케 해 주신에 아닐런지..
이런 말을 들었다고 구국의 장군님이나 구민의 경제도사님을 욕할거인가 그 후손을 족칠 것인가.. 이게 민심인 걸 알고 천심인 걸 알고, 명패로 이맛박을 두들겨 맞아 피흘리지 말고..
이제 하산을 준비함이 어떨지, 후퇴할 때 게릴라 깡패는 어차피 내가 못가질 것 태워버리지, 부숴버리지.. 하겠지. 이제부터 하는 짓을 보기만 해도 열린 노무가 게릴라 깡패무리임을 스스로 증명 할런지 일말의 인간의 탈을 쓴 값어치를 할런지.. 감상해 본다.
도대체 주적이 누구인지를 분간을 못하는 별의 별 희한한 정권을 내 살아 생전에 다 보고있네. 이건 대놓고 좌파정권도 아니고 어중이 떠중이들 모아다가 갑자기 정권을 꾸릴려니 뭐가 있어야 하지.부산에서 라도에서 놀고먹을때 알았던 몇몇 친구들을 기와집으로 불러올리니 제대로 되는게 있나 이거.브래인이 있어야 정치를 할것 아닌가 이거.학자층의 지원이 있어야 국정을 제대로하지.국방에 관심이 있었어야 이제 새로운 국방을 만들거 아닌가 이거.누가 청개구리를 도와줄것인가.봄날은 갔고 장수할거라던 물장사도 끝났고.앞으로 또 무슨 발상들이 시대의 변방에서만 머물던 아웃사이더 들의 반란이 이 땅을 흔들것인지 실로 걱정이 앞서지만 이번 또 지난번 재선을 보는것처럼 국민들은 어설픈 정권보다도 똑똑하기만 하다.기와집에선 새삼 놀라는 눈친데 이왕 더이상 국민을 슬프게 말라. 슬픔의 후폭풍이란게 있는데 그게 바로 분노이다. 지난번 전두환정권도 노태우정권도 그 분노의 후폭풍 한방에 역사의 물줄기를 국민들에게 넘겨주었지 않았던가.자나깨나 조심하자 국민의 분노를...
그 기사에 동감은 하지만 그래도 노무현정권은 바뀌지않으리라는게 슬프군요.무엇이 민초를 위하는지 깊이 생각해봣음 좋겟지만..경제지표만 들이대며 기업들만 만난다니...ㅋㅋㅋ 민초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쳐야하지않나요.북한에다간 그렇게 민족이란이름으로퍼주기만하고 우리국민들이 원하는건 아주 큰게 아닌 작은거란갈 그렇게도 모르다니..배부르고 잘살고싶은거
이해가 안됨. 과연 정상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과 글에 대한 논리적 구성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비근한 예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이겼다고 한나라당이 차떼기당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렸다는 논거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음...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임 쯧쯔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이고 , 노정권의 실정을 예리하게 지적하신글 입니다. 그런데 이걸 갖고 시비하는 덜 떨어진 종자들은 과연 머리속에 뭐가 들었을까요? 한마디로 허접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노정권 옹호하는 인터넷은 별 개 ㅈ ㅣ 라 ㄹ을 다 떨구 난리를 치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구나....
모처럼 나 논설위원님의 글을 읽고 후련했습니다 파란 지붕에 사는 노통의 대변인은 무슨 대응 운운 하면서 꼴갑을 떨고 노통은 정말 가소로운 사람입니다 이번 선거는 노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입니다 노통은 정치 10단이기 때문에 자신의 탓이라고 돌리고 반드시 국민을 또 속이는 얄팍한 양아치 전술이 나옵니다 이제 이 양아치 전술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노통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김정일이와 동업자인지 아니면 김정일이의 하수인인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고 하야를 하십시오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국론을 분열시키지 말고 조용히 속세를 떠나십시오 자녀들 교육을 위해서도 더 이상 국가 경제와 정치를 더렵히지 마십시오 아니면 기생충 알이 있는 김치를 먹고 정신을 차리고 각성하십시오
청와대가 이 정도의 글을 보고 발끈했다니 소가 아닌 돼지우리 촌애들이 들어도 웃을 일이다. 나기환 논설 위원의 글은 강정구 교수의 글의 독성의 100분의 1도 채 안 되는 독성도 못 가지고 있을 뿐이다. 오히려 문학적인 향기까지가 솔솔 풍겨주는 아주 정치적인 명문이다. 나도 이 참에 나기환 위원 덕분에 '데일리안'이라는 인터넷 신문을 알게 되어 '즐겨찾기'에다 방금 추가했을 정도이다. 사태가 이러하니 '데일리안' 사장님은 당장에 나기환 논설 위원님에게 일금 5천만 원 정도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1개월 정도의 포상 휴가를 내려줄 것을 강력하게 제안 드리는 바이다. 나의 이러한 제안을 '데일리안' 사장님이 당장에 받아들일 수 있을 때만이, 바로 그때만이 이 '데일리안'은 당장에 '오마이뉴스' 정도의 인터넷 신문으로 급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때요? '데일리안' 사장님, 내 말 틀렸는가요?
노빠들 좀 열라게 생겼네'''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인 디 왜 지랄들하는 지... 니들 이지랄하는 틈에 민심이나 챙겨라..병신들.. 꼴값을 하고 자빠졌군... 신문 보다가 뭔 일 났나 해서 일부러 데일리안 들와 봤구만... 이번 기회에 데일리안 히트 쳤네....축 데일리안,,, 나기환님 =스타탄생....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