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쥐약 먹고 죽을 뻔한 노랑이와 같이 꽃길 걸을 가족 구합니다🌸

[즐거운냥이]

글에 문제 있거나 잘못된거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글이 길더라도 한번만 읽어주세요....ㅠㅠ

🐱고양이 정보

이름 : 노랑이
성별 : 여아
나이: 약 1살5개월 추정
몸무게: 3kg대
건강 사항 : 중성화는 제가 해줬고,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해보니 전염병, 질병 없다고 하셨습니다

✔️구조 배경

어렸을 때부터 밥 챙겨주던 고양인데요 전 날 저녁까지만 해도 밥 먹고 간식 먹고 사라진 애기가 아침에 풀숲에서 뒷다리는 마비 상태에 눈도 풀리고 개구호흡을 하며 쓰러진 채로 발견되었어요 발견될 당시 다리를 쓰지 못하고 피오줌을 누는 상태로 누워 있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쥐약을 먹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대로 두면 죽는다는 노랑이가 눈에 밟혀서 치료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산소방에 들어가고 온갖 주사약을 다 맞았더니 노랑이가 정신도 멀쩡해지고, 일어나서 걷고, 피오줌 싸는 것을 멈췄어요! 그리고 제가 입원실에 보러 가니 절 알아보고 야옹거리면서 일어나서 앞으로 나오더라고요ㅠㅠ 버텨서 살아준 노랑이가 너무 고맙고 안쓰러워서 구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랑이 성격

정말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고양이 보지 못했어요 집고양이보다도 더 착하고 길고양이는 말할 것도 없이 순둥이 그 자체에요 장난을 쳐도 절대 물지 않고, 실수로 입을 다물다고 물면 미안한지 계속 손가락을 핥아주는 그런 고양이에요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신나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신남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가만히 앉아있으면 스윽 하고 와서 발을 베고서는 누워서 그르렁 거리고 있어요호 손만 닿으면 눈 감고 그르렁 거리는게 취미에요 병원에 갔을 때도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사선생님들이 지금까지 이런 고양이는 못 봤다고 치료를 하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순하냐고 노랑이는 길고양이 성격이 절대 아니라고 하셨어요 ㅎㅎ 길에서 살아갈 수 없을 만큼 말랑하고 전투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ㅎㅎ

✔️지금 노랑이 건강 상태

병원에 입원해서 전에 길에 있었을 때보다 훨씬 깨끗해지고 건강해졌어요! 치료하면서 검사를 다 해봤는데 전염병도 없고 질병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잘 걷고 예전처럼 애교도 많습니다ㅎㅎ

✔️입양 보내는 이유

조그마했을 때부터 챙겨주다 보니 저희 고양이만큼 , 어쩔 때는 저희 애기보다 더 노랑이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절대 한 번도 물지도 않고 하악질도 안 하면서 저랑 저희 가족을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정이 갔고 사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병원에 간 계기로 둘째로 들일까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고 가족끼리 상의도 해봤는데 저희집 고양이가 너무 예민하고 날카로워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노랑이에게도 저희집 고양이에게도 못할 짓인 것 같아서 입양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병원에서 퇴원하고 아직 저희 할머니네서 돌보고 있는데 바깥으로 보내기에는 너무 안쓰럽고 가슴이 아파요..ㅠㅠ 할아버지가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셔서 빨리 내보내라고 하시고 있는 상태라서 빨리 노랑이의 가족을 찾아주고 싶어요...ㅠㅠ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기에 노랑이를 입양 보냅니다!

아래부터는 노랑이 사진 보여드릴께요!

이건 노랑이 애기때 사진이에요ㅎㅎ 애기때부터 미모가 장난 없었어요

이건 입원 당시 사진이에요ㅠㅠ 힘들었을텐데 버텨주었어요

입원실에 있을때 사진입니다 눈빛이 또렷해졌어요

퇴원하고 집에서의 사진입니다ㅎㅎ 소변 보는 중인데 혓바닥 낼름 거리고 있네요ㅎㅎㅎ

제 손인데 다컸는데도 저렇게 조그만해요ㅠㅠ

그루밍 하는 중이에요ㅎㅎ 어찌나 깔끔한지 열심히 구루밍 하더라고요ㅎㅎ

손만 가져다대면 눈 감고 그르렁 거려요ㅠㅠ 사람을 너무 졸아하는 애기랍니다ㅠㅠㅠㅠ 이런 순한 노랑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ㅠㅠ

🚗지역은 인천인데 웬만하면 제가 다 데려다줄 수 있습니다! 아무 지역이나 상의하면 괜찮으니 댓글 달아주세요~~~🚗

⭐️노랑이를 정말 사랑으로 품어줄 가족을 구합니다.

⭐️산책냥이는 안돼요..ㅠㅠ 집에서 키워주세요

⭐️책임비 5만원이고, 중성화는 제가 사비로 해줘서 예방접종이 끝나면 돌려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꼭 노랑이 꽃길 걸을 수 있게 관심 부탁드립니다!

[채리여리제일사랑해]

어후 ㅠㅠㅠ다시 길가에 풀면 그동네에 쥐약 이미 풀려져있는상황이라 또 그 사람이 쥐약 풀텐데 ㅠㅠ아 미치겠다ㅠㅠㅠ

[햄찌가 세상을 지배한다]

노랑이 아프지말구 좋은 주인 나타나면 좋겠다 ㅠㅠㅠㅠ

[Out of blue]

ㅠㅠㅠ집사님 꼭 나와라

[너의 낮잠이 되어서]

미묘다ㅜㅜㅠㅠㅠ꼭 좋은 가족 만나 노랑아💛

[CU가시라구요]

ㅠㅠ 너무 예뻐

[김태혀엉]

보내는 게녀도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고양이 샵에서 분양받지말자진짜
분양받음 즉시 돈주고 사는 게 아니라는걸 더 절실히 알게 돼

[아침부터 존나빡치네]

게녀 너무 착하다..노랑아 행복해야해

[베레a]

아구 너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