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싶은 것이지요.
하지만, 전문작가가 아닌 일반인 중 실제로 출간까지 성공한 사람들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책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저의 사례를 알려드릴테니 한 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단계. 많은 자료 수집과 글쓰기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전문자료 및 차별화된 노하우 등을 시간될때 끊임없이 준비를 해놓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쓰기 시작한 일기장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으며, 매년 두 세 번씩 작성하고 있습니다.
군생활할때는 군인수첩에 매일 발생한 일들을 적어 놓았었구요. 물론 군시절 추억록도 만들었죠.
지금은 자녀들 일기를 엑셀에 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wife와 저희 가족카페가 두 개 있는데 항상 한 개 이상의 글을 남겼던거 같아요.
이렇게 메모하고, 글을 쓰고, 자료를 모아놓는 습관을 가지셨다면 책으로까지 연결 준비는 되신 겁니다.
두번째 단계. 책의 큰 범주를 만듭니다.
책의 큰 범주라면 구독 대상, 주제, 목차 등이 될 것입니다.
누가 읽게하고 어떠한 내용을 읽는게 만족할 지를 고민해야합니다.
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세상사는 모든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랬습니다.
인간관계의 속을 알면 서로가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할테고, 관심분야인 돈을 벌어 잘 쓸 수 있다면 또한 행복이라는 목표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학창시절, 군생활, 사회생활, 가족생활, 자녀교육 등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이라는 절대가치에서 멀어지지 않길 바랬습니다.
이러한 자신만의 주제가 만들어지면 그 주제와 연관된 것들이 끊임없이 연상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목차를 작성합니다.
목차 구성이 책을 쓰는게 시작점이며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러한 큰 범주를 구성하는 것은 평상시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셔야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도 많이 들어준다면 더 좋겠죠.
세번째 단계. 실제 집필에 들어갑니다.
이제 준비된 자료와 목차를 큰 틀로 세부적인 집필에 들어갑니다.
집필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고, 필요시 예제나 참고문헌이나 뜻풀이를 해주는게 좋을 것입니다.
이 시기가 가장 힘든시기입니다.
어떤 때는 잘 써지는데, 어떤 때는 쓰다가 포기할까 생각을 하게됩니다.
힘들고 지루한 과정입니다.
어렵지만 매일 몇 자라도 작성하도록 해야합니다.
네번째 단계. 다듬는 단계
이 단계에 들어오셨다면 이제 전략적 접근만 하시면 성공입니다.
다듬는 과정
1. 초벌구이된 작품을 가족이나 주변 친구에게 읽혀보세요.
그리고, 조언들을 구해 책의 완성도를 높여가세요.
이때 무조건 조언을 반영해서도 안됩니다.
작가의 생각과 스타일을 살리는게 더 좋을 수 있거든요.
1. 책의 들어가는 글과, 마무리 글을 작성합니다.
출판사에서 해줄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책에 대해선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왜 이 책을 쓰게 되었고, 어떠한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등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1. 표지글도 직접 작성하세요.
독자가 제일 먼저 접하는 것이 표지글입니다.
어떻게 표지글을 작성하면 매력을 느낄지 독자의 입장에서 표지글을 작성해보세요.
1. 홍보글 작성.
이제 출판사에 보낼 홍보글을 작성하세요.
표지글과 유사한 형태의 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홍보글의 대상이 출판사분들이므로 그 분들이 읽고 출간하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작성해야합니다.
이러한 글들이 준비되어야 출판사에서도 수용을 잘해줄 것입니다.
저 또한 이러한 글 준비를 안했더니 출판사에서 OK 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러한 준비를 해서 원고를 보냈더니 많은 곳에서 출간 제의를 해오더군요.
출판사에서 추가적으로 다듬어주기는 하겠지만, 그 전에 저자의 입장에서 작성을 하는게 아주 좋습니다.
네번째 단계. 출판사 접촉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본인이 작성한 원고와 홍보글을 가지고 여러군데 출판사를 접촉합니다.
아는 출판사를 찾아갈 필요 없습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많은 출판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지도와 규모 등을 고려하여 10여군데 출판사에 메일을 보내시면 1~2주일내로 연락이 올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천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2백만원대의 저렴한 출판사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인세 10%이상 있구요.
비용에 따라 출판사에서 지원부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부수를 몇 부로할 것이냐, 책을 흑백이냐 or 칼라냐, 칼라면 색은 몇가지를 사용할 것이냐 등.
본인의 재정상황에 맞게 접근하시면 되겠습니다.
출판사 계약후
계약서작성 -> 계약금입금 -> 교정작업시작 -> 표지/본문 디자인 작업 -> 반복교정 -> 인쇄 돌입
계약 후 유통까지 1개월쯤 소요됩니다. 전자책이 나오는데 다시 1개월쯤 걸리구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가 세상속에 오픈한 책이 '죽을 때까지 행복하라'입니다.
교보분고(http://www.kyobobook.co.kr/search/SearchKorbookMain.jsp) 등 국내 많은 서점에서 접할 수 있더군요.
애들과 wife와 함께 서점에서 제 책을 봤을때 너무 뿌듯하더군요. ㅎ
후세에 길이 남을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책출간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