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여고 일신여상

[안재오]

https://youtu.be/5puOjs-VTcg?si=iI7NnbC85CaxWE8z

드디어 강남 잠실여고
진출 ㅡ 이 곳은 잠실여고 일신여상 잠실여중이 함께 있는 대단지 학교 단지 입니다. 자전거 타고 잠실대교 건너 석촌역 송파역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우선 새벽에 기도를 세게 했습니다.

잠실여고와 일신 여상이 같은 정문으로 가는 줄을 몰라서 상당히 헤메었습니다.
등교시간은 7시 20- 8시 10 분 입니다.

학교 앞에서 학원광고 전단지 배포하는 아저씨와 이야기 좀 나누면서 학생들의 유입 상황을 관찰 했습니다.

애들이 등교시간 끝 무렵에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8시부터 한 5분 배너 세우고 좀 작은 소리로 연설 했습니다.

내용ㅡ 교육개혁으로 성적이 아니라 희망대로 진학한다

입니다.

마침 빈 점포가 있어 그 앞에 배너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저희 딸도 여상 나왔는데 ㅡ 지금은 IBK 자산관리 ㅡ 그 애가 실업계 진학을 스스로 정할 때 부모에게 한 말이 기억났습니다. 즉 집에서 학원비 대 줄수 없다는 것을 알고 빨리 돈벌기 위해서 서울여상을 갑니다 라고 했습니다.

잠실여고 애들은 일인당 평균 백만원 이상 학원비를 낼 것입니다.

일신여상은 가난한 집 애들일 것 입니다.

모두가 이 나라의 잘못된 교육 제도 때문에 고통받습니다.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어린 시절의 교육경쟁은 백해무익 합니다.

인생은 일생이 경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