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일용직으로 살던 김모(57세)씨는 2016년 7월 23일 제712회 복권추첨에서 1등에 당첨되어 40억 3448만원 (실수령액 27억)을 수령하여 부산에 가서 어머니에게 상의를 했다.
김씨는 어머니(79세)와 여동생 둘과 당첨금 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부산광역시 양산군 물금읍으로 매적(종적을 감춤)하자 8월 5일 어머니와 딸(사위 대동)이 찾아가 문을 안열어주자 둘째 사위(50세)가 장비로서 강제로 문을 열자 김씨가 경찰에 신고하여 사위가 재물손괴로 입건되었다.
8월 7일 다시 찾아가 아들 집앞에서 어머니와 딸들이 "패륜 아들 김○○를 고발합니다"라고 표를 들고 시위하고 있는데 로또 당첨금을 분배 안한 아들이 패륜 아들인가요? 당첨금을 안 나누어 준다고 시위하는 어머니와 딸들이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이 문제는 평소에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태도와 동생과 오빠에 대한 딸들의 태도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 행동하는 아들은 누가 교육을 시켰는지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아들이 여러모로 보면 잘 못 한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들은 고발하는 어머니는 상식적으로 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새로운 속담이 있지 않는가.
피는 물보다 끈젂끈적하고 돈은 피보다 더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