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아 출신
(070324 사순제4주 토요일 요한 7,40-53)
철수의 일기.
막내 철수는 8살, 서울 장곡초등학교 2학년이다.
철수가 아빠에게 일기를 보여주며 자랑하기 위해
오늘 아침에 서울에서 아빠가 있는 원통까지 왔다.
다음은 철수의 3월 16일 일기이다.
셋째 시간에 4층 도서실에 갔다.
줄을 서서 천천히 걸어갔다.
도서실에 가보니 사서 선생님과 민영이 엄마도 계셨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응, 너희들 왔니?”
아주머니께서 아는 척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갈릴레아 사람 나자렛 예수.
이 사람이 당시 이스라엘을 온통 뒤흔들어 놓고 있다.
애꾸눈 사람이 정상 취급을 받고,
두 눈 가진 사람이 병신으로 취급받는 사회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는 과연 이 사람이 누구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요한 7,40-53)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사람만이
하느님을 이해할 수 있고
하느님을 믿고 사랑할 수 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체험할 수 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 구원의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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