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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와 뜻에 따라 순종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라고 말했다. 여기서 ‘성령을 좇아 행하라’는 말은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라’는 말이다. 성령을 좇아 행하라는 말은 비인격적인 뉘앙스를 풍긴다.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라 가 원어의 뜻에 더 가깝다. 이 말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과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 어떤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대로 사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나는 민수기 9장의 다음 구절만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묘사한 구절이 드물다고 생각한다. 다소 지루하지만 인용해 보자.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19절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20절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으며 21절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 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 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 22절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하다가 떠 오르면 진행하였으니 23절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어떤 주석가는 같은 단어를 지루하게 반복한 이 구절이야말로 문학적으로 보면 너무나 조잡한 문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단순하고 지루한 구절 속에 심오한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룸 기둥과 불기둥이 인도하는 대로 움직였다는 사실이다. 때로는 하루, 때로는 일년씩,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 장소나 저 장소에 머무르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이 인도하는 대로 행했다. 매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내 생각, 내 계획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계획대로 행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우리의 삶은 매일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살아나는 성화의 삶이다. 그러므로 매일 회개해야 하지만 동시에 매일 하나님에 대해 살아나야 한다. 하나님에 대해 살아나는 삶이 바로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삶의 구석구석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할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자녀 교육, 쇼핑, 오락, 경건의 훈련, 주요한 구매 결정, 배우자와의 관계, 부모나 자녀와의 관계, 직장이나 사업 문제 등 등.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적용할 분야는 너무나 많다. 지금까지 내 생각, 내 결정에 의해 당연하게 행한 일들을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고 행해 보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는 일이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1. 두 가지 종류의 자녀 -신분상의 자녀 한 가지는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테크논)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테크논은 신분적인 자녀다. 영적으로 갓 태어난 사람이든 신앙생활을 오래했든 모두가 신분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이다. -성숙한 자녀 신분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일 뿐만 아니라 신앙적 성숙한 자녀를 말한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휘오스)이라”(롬 8:14). 여기서 말하는 아들은 테크논이 아니라 휘오스이다. 성숙한 자녀인 휘오스는 화평케 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자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휘오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휘오스)이 되리니”(마 5:44, 45). 우리는 예수를 믿어 신분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테크논에 만족하지 말고 성숙한 자녀인 휘오스로 자라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이 바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2.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주는 유익 -하나님께 대한 처음 사랑을 유지할 수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우리는 즐거울 때나 기쁠 때나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4-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 .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15:15-16, 19).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간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진리 가운데서 행하게 된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 .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3, 7). -성령의 능력이 임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1).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사 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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