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2 11 목. 흐리고 가끔 해 보임...최고 5도라나 음지는 눈 빙판길이다. 바람 없으나 정오부터 초속5m 정도로 추위를 느끼게 하다 한봉우리 목요산행 : 물방울 프시케 dk^L^ = 총 3명 [2시간25분]=구간시간
[산행개요] 서울대전철역 3번 출구 나가기 전 : 0930-0950 관악산입구 출발 : 1005 ※ 서울대 정문 안쪽에서 하차하여 한참을 뒤 돌아 나온다 서울대로 진입하지 않고 관악산입구로 바로 가는 버스탑승바람 삼성산 곰바위 K20 : 1110 무너미 고개위서 중식 : 1230/1305 [2시간25분] 8봉능선중 막내봉우리 : 1330 [25분] ☞ 대부분 봉우리를 쌓인 눈으로 우회한다 8봉국기봉 : 1420 [50분] 연주암 : 1500/1512 [40분] ☆ 여기부터는 눈 빙판계단임 왼편 관악문 갈림길 : 1527 삭도(Cable Car) 주차장 : 1610 [58분] ☞연주대 3.2km/연주암 2.7km ★ 총소요시간 : 6시간5분
[산행기록] 1005 관악산입구. 매표소에선 오물수거료로 500원씩 받는다(과천은 300원-겨울제외) 서울대전철역 3번 출구 나오기 전 TV를 보며 물방울을 기다리는데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매서워 발조차 시리게 한다 이윽고 관악산 입구라 표시된 버스를 타나 서울대 교정으로 그대로 돌진하여 세워주는 바람에 뒤로 돌아 한참을 걸으니 관악산 입구이다
산기슭엔 며칠 전 내린 눈이 희끗희끗하고 시멘트도로 바닥도 미끄럽게 얼어있어 조심스럽다 호수공원에서 좌로 빠졌다가 길게 돌아가기로 결정 다시 돌아 우측으로 직진 하다가는 제1광장에서 오른편으로 틀어 오르다 우측 언덕으로 난 샛길로 오른다
막걸리 파는 임시 거처가 있다. 우측으로 올라 작은 능선을 따라 왼편으로 위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천막이 쳐진 휴게소와 간이 화장실 2개가 보인다
내려가자마자 K72 배드민턴장이며 우측에 나뭇가지사이로 국기가 보인다. 왼편으로 오른다
K19 용암천에서 직진
바위하나 오르면 가까이는 삼성산과 관악이 다 보이 나 전에 보이던 불수도북은 시야가 좋지않아 전혀 깜깜 이다 이제부터는 계속되는 칼바위 암릉이다 . 우회한다 우측으로
폭포정 갈림길 @ 앞 삼막사 2.7/좌 폭포정/우 신림10동 1.2/뒤 관악산입구 2.4
암릉을 오르고 우회하며 끝 자락에 있는 바위를 오르면 국기봉 그 뒤가 장군봉인 듯 한데 오르고 나서는 봉우리가 없어진다
내리막은 눈이 다져져서 빙판길인데 한 여자 분이 엉덩방아를 찢어 일행이 부축이고 있다
K39 운동장바위는 내리막길에 있고 조금 더 내려오다 보면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고개 @ 앞 삼막사 1.6/좌 철쭉동산 1.4/뒤 시흥 1.5 이젠 오르막이다 바로 전엔 진수성찬을 차려놓은 간이음식점이 있다
위치 삼.6(국기봉)을 오르는데 우측은 고드름이 잔뜩 달린 빙판으로 변해있다 @ 좌 서울대입구/앞 제1국기봉 삼막사 700m/뒤 찬우물 900m 우측으로 나있는 길을 나뭇가지를 의지해서 한발씩 옮겨 나아간다 K16 제1국기봉으로 오르는 왼편 암릉 길을 버리고 우측 밑으로 난 우회로를 몇 걸음 옮기니 또 다른 비빔밥과 선지해장국 끓이는 즉석식당이 길을 막고있어 부지런히 피해간다 국립공원인 북한산엔 전혀 없고 도봉산엔 몰래 파는 털보의 막걸리가 있지만 삼성산과 관악산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간이 식당이 널려있어 미래가 걱정된다
K17 거북바위지나 아스팔트 포장을 따라 왼편으로 오르다 보면 동계 제설용 모래저장고가 있는데 그 안이나 뒷편이나 쓰레기 봉지가 널려있다. 양심을 패대기 친 산꾼??? 오늘은 눈길이라 미끄러워 그냥 가자고 하나 결국은 물방울이 봉지 채로 쓰레기를 주워 달랑달랑 들고 온다 K83 삼성산 초소에서 왼편으로 내려가야 무너미 고개이다
1230/1305 무너미고개 바로 위에서 급한 점심식사를 하곤 추위를 이기려 바로 일어선다 무너미 고개에서 찢어진 철조망을 건너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비스듬히 오르면 팔봉을 오르게 되는데 식사 후라 힘들게 한걸음씩 떼어 논다
1330 8봉능선중 막내봉우리는 바위봉인데 우측으로 우회한다 ☞ 대부분 봉우리를 쌓인 눈 때문에 우회한다 왕관바위를 구경하고 미끄러운 산사면을 여러 차례 엉덩방아를 찧으며 겨우 올라
1420 8봉 국기봉에 올라 다시 한번 학바위 능선상에서 학바위를 찾아보려니 물방울 왈 학바위 모양의 바위가 있는 게 아니고 전에 학이 죽었거나 학이 놀던 곳일 거라나
스틱을 챙겨들고 천검바위를 스쳐서 노인과바다에선 삿갓승군을 조망 봉화바위는 가운데 우회로로 통과하며 지난 여름 오르다가 무릎 까진 이야기를 한다
KBS송신철탑은 왼편으로 우회하여 건너편 연주대를 바라본 후 내려가면 곧
1500/1512 연주암에 도착한다 물맛을 보려 하나 물이 귀해진 철이라 화장만 고치고 한없이 이어진 빙판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온다 아이젠 차기를 귀찮아 하다 또 다시 미끌 다치지 않고 엉덩방아만 찧으니 웃음꽃만 만발 서로 교대로 그러니 공평하기는 하다 1527 왼편으로 관악문으로 해서 연주대로 바로 오르는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눈 녹아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지나온 능선의 바위도 돌아보며 나무계단을 잘 설치한 과천시를 칭찬도 하고 삭도(Cable Car) 주차장에 도착하니 16시10분이다 ☞ 연주대 3.2km/연주암 2.7km 덤 과천향교에서 다리건너 왼편으로 학교 담을 끼고 내려가다 우측으로 지하철역사 가는 작은 표지를 따라가다 보면 우측 아파트 단지 내에 페리카나 치킨 집등 상가가 있다 500cc-산오징어-이스뤼-후라이드치킨-닦똥집 볶음 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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