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토) 경기도 화성시 봉담
버스에서 내리고 나서 교통카드를 접촉하려다가 참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기사님이 잘못했냐 사망한 승객(여중생)이 잘못했냐는 논란과는 별도로, 이러한 상황이 흔히 발생되고 있다는 점이 큰 일입니다.
부디 대구시내버스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리는 문에 경고문을 부착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차한 후에 버스 안으로 손을 내밀면 위험합니다"
승객들에게 이러한 행위가 죽음을 부를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게 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는 영상도 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02984
<8뉴스>
<앵커>
버스에서 내리던 여중생이 뒷문에 옷이 낀 채로 50여 미터를 끌려가다 목숨을 잃는 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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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기도 화성의 버스정류장.
어제(3일) 낮 12시쯤 이곳에서 중학교 3학년 이 모 양이 버스 뒷바퀴에 깔려 숨졌습니다.
미처 버스카드를 찍지 못하고 내린 이양은 이렇게 버스 밖에 서서 버스카드를 찍다가 문에 옷이 끼이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버스는 그대로 55m를 진행한 뒤에야 멈춰 섰고, 이 과정에서 중심을 잃은 이 양은 결국 쓰러져 참변을 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그게 안 빠졌나봐요. 옷 밑에 단추가 걸렸는지 한쪽이 앞섶이 걸려가지고 안 빠졌나봐요. 그러면서 넘어졌나봐요.]
사이드 미러에는 버스 뒷문 상황이 훤히 보였지만, 버스기사가 출발할 때 사이드 미러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사 54살 허 모 씨는 경찰에서 "종점역이어서 승객이 모두 내린 것으로 알았다며 옷이 차 문에 낀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 우리가 거기서 출발하면 좌측만 보고 출발합니다. 일단 문이 닫히면 우측은 안 봅니다. 좌측보고 출발하죠. 거기가 구조상 좀 그렇습니다.]
경찰은 버스기사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최혜영)
최종편집 : 2012-03-04 20:39
첫댓글 저도 이방송 접했었는데....
남의일만은 절대 아닐겁니다.
모두가 근무중 뒷문...확인 또 확인해도 부족하지 않을겁니다.
회원님들의 안전운행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저도 저런부분때문에 항상 뒷문쪽도 백미러로 보면서 출발합니다
저도 중고등학생 딸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써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도 가끈씩 이런 경우를 당합니다. 깜짝 깜짝 놀라지요. 대구이야기는 아니지만 대구기사님들께 고하는 내용이라 우삶이방에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좋은자료 감사드리며 즐거운하루 되십시오!
요즘 안내방송 중간중간에 다양한 캠페인 멘트가 안전사고예방및
대중교통 에티켓준수등등 아주 바람직한 방향으로 잘 삽입되었다고 봅니다.
위와같은 이런 사고예방에 대한 경고멘트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고멘트와 함께 이 뉴스의 내용도 같이 싣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