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아름다운나라 스웨덴!!!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기를 원하는 나라가 바로 스웨덴입니다 한반도 약 두배의 크기인 449,964㎢의 넓이로 유럽에서는 네번째로 큰 국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의 특성상 국토의 대부분이 바다와 접해 있으면서 삼림의 면적이 전국토의 50%를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웨덴이 본격적으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9세기경으로 바이킹의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11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국가를 이루었습니다. 한때는 스칸디나비아의 최강국으로 핀란드와 노르웨이를 오랫동안 지배하기도 했었습니다 스톡홀롬 시청사 앞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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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복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라는 복지정책의 구호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스웨덴입니다 이러한 세계 최상급의 복지제도를 살현하기 위하여 스웨덴은 스웨덴 특유의 혼합경제를 체택하고 있습니다 사유재산의 보장을 원칙으로 하면서 동시에 국가가 정책적으로 소유권의 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개입으로 개개인의 소득격차를 줄이고 있으며 주로 쓰이는 방법은 세제와 저소득자에게 지급되고 있는 보조금 정책입니다 따라서 세제부담이 상당히 크며 세금의 일부는 양로연금, 가족수당, 주택수당, 학비수당, 의료서비스 등으로 다시 개인에게 환원된다고 합니다 시청사 앞에서 바라본 건너편 풍경입니다
왕궁은 구시가의 북쪽에 위치한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역대 국왕들이 거주하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의 귀빈을 위한 만찬회장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3층 건물안에는 608개의 방이 있는데 도자기와 유리그릇, 테피스트리등 귀중한 유품들이 전시된 베르나도트의 방, 영빈의 방, 왕관과 보석 및 귀금속이 있는 보물의 방, 대관식과 왕실의 행사에 쓰이는 마차와 의상 등을 볼 수 있는 무기관등이 있습니다. 매일 12:00시에 이곳에 가면 위병 교대식을 볼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인구는 약 900만명으로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중의 하나였으나 80년대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노동인력의 부족으로 외부 이민을 받아들였으며 2차 대전 이후에는 약 70만명의 외국인이 이주하여 정착했다고 합니다. 70만명중 약 50%는 핀란드인이며 나머지는 노르웨이, 덴마크, 동구 및 기타지역의 이민자들이고 합니다. 전체 인구의 95%가 스웨덴인이며, 이외에 우랄 알타이어계에 속하는 핀족 약 2만명이 북부 국경지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왕궁앞 광장으로 왕실 가족들의 결혼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왕궁앞에 위치하고 있는 대성당은 1279년에 건축되었으며 여러차례 증·개축을 통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춘 스톡홀롬에서 가상 오래된 성당입니다 성당의 내부는 왕가와 귀족의 문장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덴마크와의 전쟁 승리 기념으로 1489년에 제작된 4m 높이의 나무조각상인 <성조지의 괴물퇴치상>과 바로크 양식의 옥좌, 흑단과 은으로 제작된 제단등이 특히 유명합니다 또한 이 성당에서는 역대 국왕의 세례식, 대관식, 결혼식이 거행되기도 했으며, 현 국왕인 구스타프와 실비아 왕비도 1976년 이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앞의 건물과 너무 가까이 있어서 정면사진을 못담고 측면에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13 ~ 19세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의 중심인 스토르토에트 광장의 모습입니다 건축된지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감을 뽐내며 자리하고 있는 이 건물들은 내부 개조를 통하여 레스토랑이나 목로주점, 카페, 부티크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북극의 자외선 강한 햇빛으로 우리들은 썬크림에 썬그라스 그리고 필수적으로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햇빛이 잘드는곳에 모여앉아 식사와 음료를 마시고 있습니다 온몸으로 햇빛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여름 몇달을 제외하고 1년내내 햇빛이 부족한 이곳사람들의 햇빛사랑은 유별났습니다
스톡홀름의 중심인 구도시 감라스탄(Gamla Stan) 스토르토에트 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노벨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이 박물관은 노벨에 의해 창조된 1세기와 더불어 노벨상과 노벨 수상자를 통해 창조된 20세기의 변화가 그대로 보관 전시되고 있습니다 "창조의 문화" 전시관에는 700여점이 넘는 오리지널 발명품과 초기 컴퓨터가 전시되어 있으며, 세계의 역사를 바꾼 다이너마이트발명 에 관한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벨의 정신을 잠시나마 들여다 볼수 있었습니다
스톡홀롬 구시가지의 거리인 감라스탄의 모습입니다 좁은 길 양옆으로 길게 뻗어 있는 이곳은 13세기 에서 14세기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건물들의 대부분이 기념품점이나 카페 레스토랑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스톡홀롬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곳입니다 한때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호령하던 스웨덴의 위상을 느껴볼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깥에서 본 바사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바사 박물관은 구스타프 2세 시대인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10일 처녀항해때 스톡홀름항에서 침몰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입니다. 바사호는 침몰된이후 1956년에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Anders Franze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침몰된지 333년만인 1961년에 인양되었습니다
바사박물관에 전시된 바사호 모형입니다 바사호 본 선체도 전시 되어 있지만 조명이 너무 깜깜하여 촬영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북유럽의 강국이었던 스웨덴은 더많은 영토를 확장하고 외국에 널리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 하기 위하여 바사호를 건조하였습니다 바사호 건조에는 그시대 최고의 조선술을 보유 하고 있던 네델란드의 조선 기술자들이 참여 하였다고 합니다 .
당시의 조선술로는 이렇게 큰 전함을 건조해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이 전함을 건조하게 되었습니다 네델란드 기술자들은 배에 대포를 한열로 적재하게 설계 하였는데 스웨덴 왕인 구스타포는 대포를 복층 2열로 배치할수 있도록 설계 변경을 요구 하였다고 합니다 기술자들과 왕의 대립속에서 왕이 승리하여 대포를 복층 2열로 배치하게 되었는데 결국 전함은 상부하중이 너무 커저서 처녀 항해때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구스타포왕의 무모한 욕심이 결국 화를 불러 온거지요 바사호에 탑재되었던 대포입니다
바사호의 내부모습입니다 바사호는 구스타포 스웨덴왕의 야심작 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지역의 패권은 해군력에 의해 좌우 되었을 정도로 중요한 무력 이었습니다 당시로는 파격적인 바사호는 총길이 69m, 최대폭 약 11.7m, 높이 52.2m, 배수량 약 1,210t, 적재 대포 64문, 탑승 가능인원은 450명(300명의 군인)이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짐작이 갑니다 단면으로 본 배의 규모도 엄청났습니다
1961년 바사호 인양후 스웨덴은 1962년 임시 박물관을 마련하여 1979년까지 방부제등 보호액을 바르며 복원작업을 계속 하였다고 합니다 1988년 바사호는 반정도 복원된 상태로 새로운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1990년 바사 박물관이 개관되면서 바사호도 이곳으로 옮겨 젔습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복원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바사호 외관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각종 조각들의 색상을 복원해 놓은 것들입니다 조각 하나하나에서 그시대 강국이었던 스웨덴의 위상이 느껴젔습니다
바사 박물관 옆에 자리잡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박물관 입니다
스톡홀롬 시민의 자랑인 스톡홀롬 시청사는 쿵스홀멘(Kungsholmen)섬 남쭉에 위치해 있는 고풍스러운 건축물로 북유럽 최고의 건축기술과 건축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1923년 라그나르 오스트베리의 설계로 만들어 졌으며, 800만개의 벽돌과 1,900만 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로 완성되어 졌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톡홀롬 시청사 내부에 있는 넓은 방으로 일명 푸른방이라 불리는 곳으로 매년 12월 10일에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후 환영 만찬이 열리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그곳에 비치되어 있는 피아노입니다 스웨덴인은 게르만족의 한 갈래로 다른 인종과의 혼혈 정도가 적으며, 북부 지방의 소수 토착민인 랩족을 제외하면 북게르만어파의 일종인 스웨덴어를 사용합니다.스웨덴어 외에도 영어와 독일어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매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이익에 대한 협력성은 강하나 개인생활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성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노벨상환영 만찬이 끝나면 화려한 무도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무도회가 열리는 무도회 장으로 이동하는 테라스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조명과 잘정돈된 바닦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도회장 정면에 걸려 있는 여신상으로 이슬람교와 기독교를 모두 아우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도회장을 건축할때 100만장의 벽돌이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그벽돌들은 구울때부터 독특한 문양을 내기 위해 별도로 구워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무도회장 안에는 황금빛을 띠는 모자이크로 치장이 되어 있는데 먼저모자이크를 붙인후 금가루를 뿌려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 금가루를 뿌리는데 모두 1.5Kg 의 황금이 사용 되었다고 하는데 방하나에 들인 그들의 정성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시청사에 있는 시의회 회의실 전경입니다
스톡홀롬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마치 물위에 떠있는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물위의 아름다운 도시 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스웨덴의 수도이자 관문으로써 스톡홀롬은 발틱해와 마라렌(Malaren) 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강국으로 군림했던 스웨덴의 역사적인 유적과 함께 도시 주변을 감싸고 도는 바다와 호수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매혹적인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