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빠밧하게 머리세우고 라이더를 입었다!
라이브 인디 가기전에 조지유미와 미리만나서
시내가다가 에릭이 왔다면서 사람들이 막 몰려있던데,
어째서 나를 찍는거냐고!
일찍 만나서 영화를 보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고
라이브인디로 갔다.
첫번째는 슈퍼라이드.
슈퍼라이드의 보컬분과 기타분은...
시내에서 몇번이나봤었다a
기타를 메고 노래부르는 여보컬은...
멋있다.
심하게 흔들고 놀지않아도
살살 몸을 흔들고,
싸늘해지는 몸을 느끼는 것도 좋다.
빠밧한 머리가 수축작용으로 긴장되어서 아프다랄까나;
두번째는 ash.
애쉬는 dir en grey 같다.
비쥬얼 하고...음악도 제이락같고...
디르 앙 그레이의 음악에도 애쉬가 있지 않던가...음음.
디르...쿄...너무 좋다!<갑자기 왜;
드디어 주인공인 옐로우 푸퍼!
재미있게 놀았다~!
그...출석부른다고 했을 때-
근뿔이 어딨어? 할때 감동;ㅁ; 덜덜,!!
내년에는 일본에서 활동한다고 했던가...
그럼 내년엔 옐푸를 못보는건가?!;;
언젠가는~우리 다시만나리~ 막 할때
이 공연이 막 옐푸의 마지막 공연같이 느껴지고...허허...
끝나고 뒤풀이도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나의 워커에 차인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끝나고 세이버님과! 조지 유미 지영이 나 이렇게 맥주창고로 갔다.
막 마시고 이야기하고,
나와서 원래 클럽을 가려했으나;;;
내 꼴이...머리 빠밧하게 이렇게 세우고 어떻게 힙합클럽을 들어가냐구!;ㅁ;...
그렇게 해서 노래방으로 갔다...
음음; 나때문에 애들이 클럽도 못가고;ㅁ;...덜덜......미안했다;
노래부르다가 졸려서 잠들어버리고;ㅅ;...
깨어보니 핼포드님과 핼포드님 친구,민지누나,보람누나가 와있었다
노래방나와서 흠흠,
민지누나 보람누나와 헤어지고
다들 해장국집으로가고 헤어지고 허허
새벽에 정말 얼어죽는줄알았다...
버스기다리는데 20분을 기다렸는데...
정말 이러다 죽는걸까;ㅅ;라는.
아-그렇게 심하게 놀고도 마지막까지 머리는 무사했고...
새벽까지도...
기숙사에 들어가서까지도 머리는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나의 치킨헤드였다.
그냥 머리 세운채로 자고싶었지만 불편해서...
물로 적셔서 머리를...
죽였다.
죄책감이 들었다...
하지만 편하게 잠이 들었다.
그 채로 11시간을 잤다a
첫댓글 결국 만져버린 치킨헤드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뿔씨 스타일 알꺼 같애 ~~ ㅋ
근뿔이 후기도 쓰고- 부지런테이~ 오늘 영화 잘봤어- ;) 니...안볼라고 한거 봤는데 재미있어서 재미있다고 말안했제!! ㅋㅋㅋㅋㅋㅋ 나는 다 안다! 개안타 그래도- ㅋㅋㅋ 잼있드라_ ㅋㅋㅋㅋㅋ
뒷풀이~ㅡㅜ;;다음날 공연일정떄문에;;ㅎㅎ너무나 아쉬웠죠~수고많았어요~!ㅎㅎ죄책감..저도뭐..ㅎㅎ
근뿔이 정말 고생이 많았네 그려 추운데 고생했으^^
살인자.. ㅎ
왠지 자꾸 손이가요 손이가.. 치킨헤드; ㅋ 뿔군 세이버님이라니. 형이라고 불렄.. 쿨럭!
세이버 형이라니 아저씨라고 불러야지..자그마치 몇살차이래~!!!
저도 사실 머리 몰래 만져봤었어요 ㅋㅋㅋ 사진도 같이 찍어줘서 고마워요 ㅎㅎㅎㅎㅎ
ㅋㅋ 그날 머리 짱이였어!!
뿔이 수고!!!
아~~ 뿔씨~~~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