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종교인구를 설명한 한 매체를 보았는데 불신자가 55%넘는 다고 하고 가장 많은 종교는 개신교라고 하면서 信者 967만명이라고 합니다. 글쎄요? - 불신자가 이렇게 많을까?
요즈음은 AI를 이용하여 각종통계수치를 만들어서 유트브에 업로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지고 엉뚱한 내용도 있어서 그저 재미로 보는 정도입니다.
‘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로 대중가요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이 말이 유명하게 된 것은 관심의 변화였습니다.
그가 활동하기 전 이전의 철학자들은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주위의 ‘자연’이 변화하는 광경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추구하도록 외부로 향한 반면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삶의 질서와 목적에 관심을 둡니다.
이 분야의 핵심은 개인 혼의 본성을 향했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 이전은 자연을 발견하는 데서 출발한다면 그의 철학은 인간의 혼을 발견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과거나 현재 철학자들의 논란은 신과 인간, 자연과 인간, 인간의 본성, 인간의 본질 등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철학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론에 대해서는 성경을 깊이 연구하지 않으면 헛소리를 하게 됩니다.
철학의 근거는 신성을 소유한 인간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학의 근본도 철학이다 는 말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서 죽음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으려는 노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노화의 끝인 죽음을 외면하고 피하고 도망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안티에이징 (anti- aging. 노화방지. 항노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자신의 얼굴이 주름 없이 동안이고 몸짱이면 죽음은 저 멀리 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 이후 철학자들의 외침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여기서부터 성찰되고 철학이 생겨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는 그 어떤 철학도 발전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좀 어렵고 딱딱한 말을 했습니다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이런 모든 말들의 근거가 다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지난시간에도 말씀했습니다만 태초 인간의 수명은 지금의 10배 이상이었는데 100년 안팍으로 줄어든 것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자연 질서가 파괴된 것이라구요...
성경을 깊이 연구하면 할수록 모든 신의 이론과 인간에 대한 근거가 창세기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입니까?. 다시 말해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내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다라는 말은 지난 설교에서도 자주 언급했기 때문에 생략하고 말씀드립니다.
1. 인간은(나는) 하나님 앞에서 보잘 것 없는 존재입니다.
7절 말씀 - 아파르 민 하아다마
인간창조의 재료가 흙입니다.
흙의 정확한 표현은 티끌 (아파르- 진토, 가루, 동사- 부스러지다)과 먼지입니다.
인간의 하나님의 걸작품으로서 만물의 영장이지만 창조의 재료가 흙(티끌과 먼지) 이라는 사실을 알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닌가?
라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나의 근본이 티끌. 먼지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하나님 앞에 철저히 겸손하게 무릎 꿇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씀만 확실히 알아도 절대 교만할 수가 없습니다.
잘났다고 거드름 피울 수가 없습니다.
만일 사람이 이러한 자신의 부끄럽고 자랑할 수 없는 근본 됨을 망각하고 자신의 보잘 것 없는 힘과 능력, 부와 권세들을 믿고 교만해 한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불쌍하고 어리석을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고전1:29 -30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2. 인간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 이십니다.
토기장이가 친히 사람을 빚으셔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이 나(인간)입니다.
사64:8 -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이러한 말씀들은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절대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 절대 순종해야 함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주권자 = 절대 순종 = 절대 행복
내가 어떻게 살아가든지, 내가 어떤 모습으로 되었든지, 내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절대 주권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늘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누구인가? 나는 어떤 존재인가? 라는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는 있으나 결론은 하나님의 손에 쥐어진 한 줌의 흙이라는 사실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 때 막연히 만들지는 않습니다.
뭔가 뜻이 있고 사용 계획이 있고 목적이 있기 때문에 만드는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고귀한 인간(나)이 되었기 때문에 두고두고 보기에도 사랑스럽고 아끼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전12:13
일의 결국은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 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3. 인간(나)은 하나님 안에서만 생명과 존귀를 누릴 수 있습니다.
7절 - 다시 읽습니다.
흙으로 된 인간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서는 절대 생명을 누릴 수 없습니다.
다른 피조물들은 땅에서부터 나왔지만 인간의 생명을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숨결 곧 생기가 없어진다면 우리는 생명 없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질그릇 같은 존재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서 생명 있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귀신본능(歸神本能. rerurn to JUSUS )의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물고기는 물에서 살고, 짐승들은 땅에서, 새들은 공중에서 터전으로 삶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요?
하나님 안에서 놀면서 살아야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아쿠아리움 안에서 살면 문제가 없겠지요.
다 먹여주시고 마시게 해 주시고 입혀 주시고 놀게 해 주시니까요...
주님 안에서 말씀을 먹고, 마시며,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성령님 안에서 행동하면 됩니다
우리는 참 생명을 누리고 인간으로서의 존귀함을 누리기 위해서 항상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과 밀접한 교제를 나누어야 되겠습니다.
요1서 3절 -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욥33:4 -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4. 인간은 자기가 온 곳으로 돌아갑니다.
땅의 물이 증발하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가서 다시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것들은 그것들이 온 곳으로 되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1: 5-7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이 원리가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인간을 결국에는 자신이 온 곳으로 돌아갑니다.
인간은 영혼과 육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살아 있을 때는 함께 있다가 죽으면 분리가 됩니다.
그런데 이 두 요소의 출처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돌아가는 곳도 다르겠지요
본문 7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생령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이는 바로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밝혀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겔18:4 - 모든 영혼이 다 하나님께 속했다
그러므로 인간영혼의 출처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간다고 해서 다 똑 같은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의 처신을 따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생의 길, 또는 영벌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전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희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 고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시90: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여러분!
우리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티끌과 같은 존재요 먼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실로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 붙들린바 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티끌과 먼지처럼 날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나의 인물과 부와 권세를 자랑하지 맙시다.
우리는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것도 나의 생명을 단 1초도 연장시키지 못합니다.
실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분 앞에서 겸손이 행하며 그를 온전히 의지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티끌로 창조된 인간 뭐 별거 없습니다.
그러나 대단한 존재입니다. 어떻게요?
하나님의지하며 하나님 도움을 받을 때 가치 있는 값진 인생이 되는것입니다.
마6:25-33절의말씀이 그것입니다.
공중의새, 들의 백합화, 들의 풀도 아끼시는 하나님이 나를 어찌 아끼시지 않겠느냐? 하시는 거죠.
나의 생존 때문에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나의 모든 것을 주신다는 말씀이잖아요?
진실된 믿음으로 예수의지하며 귀신본능(貴神本能. return to Jesus)의 삶을 살 때 영혼, 범사, 육신이 형통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