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동창회도 5년차가 지났으니 역사와 전통이 생겼습니다..
강화 고향 그립고 옆집 아무게네 집 숟가락까지 알던 시절에 만났던 초등학교 친구들이라 서로가 쉽게 어울리고 편하게 지낼수있게 된게 참 기쁨니다.
쉽다보니 배려도 부족했을것이고 편하다보니 불편을 느꼈을 친구들 아마 많았을것이고 지금도 그런 맘고생하는 친구들 많을줄 압니다.
동창...초등학교동창... 아마도 우리시절 남녀공학중고교를 나오지 않고는 남녀가 한소속감으로 어울릴곳은 이 초등학교 모임 뿐일꺼라 생각합니다.
58개띠에 강화초등학교 함께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한 동질감으로 남과여를 허물고 만나다 보니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면서 다시 한번 강화초등학교를 학년만 없이 또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친구들!!!
우리는 참 격변기에 살았던거 갔습니다. 286,386,486세대, 뺑뺑이라는세대 ,지금은 10대강국이라 하지만 우리 아버지시대 만해도 못먹고 굶주림에 끼니 걱정하던 때가 바로 몇십년전 우리 자식들 나이에 우리가 겪어 왔던 삶이 였으니까요.
이젠 20대에 마크주커버스 청년이 Facebook을 만들어 거부의 반열에 올라가고, 스티브잡스는 스마트폰이다, 태블릿PC다 해서 이런 IT홍수속에 우리는 쓸쓸이 세상에서 퇴장당하는 느낌을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수단의 슈바이쪄 이태석신부님,무소유의 법정스님,건강한교회를 일구신 사랑의 교회 옥한흠목사님. 비록 작년에 일찍이 부름심을 받고 우리 곁을 떠났지만 우리가 같은 한세상에 함께 존재했다는것에 무한한 긍지를 느끼게 했습니다.
친구들!!!
우리가 한공간에서 같이 지낼수 있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나중에 먼 훗날 한시대에 같이 살았던 것으로 우리가 행복할수만 있다면 지금의 만남은 그저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원히 우리의 부모를 만난게 우리의 축복이듯이....
자주 봅시다.
자주 봅시다.
자주보고 대화도 하고 운동도 같이하고 음악도 공유하고 책도 공유하고 토론도하고 이 모든게 우리 친구들 맘 아닙니까?
저는 올 한해 6반친구들 아니 1반 2반 3반 4반 5반친구들 함께 자주 만나고 어울리고 생각을 같이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회는 딱한번 우리가 만났을때만 이루어 집니다.
몇일전 강초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친구 어려운 환경에서도 박사학위 받기위해 마지막 논문 자구수정중에 있었습니다.
우리나이 퇴장당하지않은 아직은 신명나는 생활속에 있는거 아닙니까?
올한해 아니 앞으로도 있을 수많은날들 당신들이 있어 행복했다고 우리 서로 남아있는 이백여명 서로에게 외쳐주길 바랍니다.
그동안 동창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분들게 또한 한분한분 모두에게 찬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신묘년 한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신묘년 새해에 이영준 올림
첫댓글 자주봅시다 너무 고마워요마음의 모습을 글로 대변함에 고맙고 오랜세월 함께해 보도록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 . . . . . 62동창회 2011년도 선박에 일등으로 동승하렵니다
무임승선은 안돼!!! 승선비내!!! ㅋㅋㅋㅋㅋ
원래 이 선박은 무료입니다~~~~ㅎ
예전부터 그랬습니다~~~ㅎ
향순이 홧팅!~~
강초 62동창회가 있어 내인생 심심하지가 않습니다~~~
언제나 만나면 좋은 친구들이 있으니까요~~~ㅎ
쭉~심심하지 않게~해줄께~~ㅎㅎ
똑똑 ^^ 함께할수있는친구있어 감사합니다 올한해도 많은친구들 보길바랍니다
언제고 떡시루 보낼 기회가 또 오면 좋은데~~글치!!!ㅎㅎㅎ
행복한추억 쌓을일들로 가득했으면하는 바랍입니다
쫌 거창하게시작하는군,,,ㅎ.ㅎ Good! 참잘했어요~~~ 100점
그럼 쫌~~쫌~~~더 쫌~거창하게 바꿀까????하하하~~
62동시대를 살아간 우리는 행복햇다라는 고백이 있는 동창회를 만들기위해 힘쓰실 5기회장단 여러분 같이란 구호아래
62라고 하니~잘못누가 보면 58개띠아니고 62호랑띠인줄 알겠네요~ㅎㅎㅎ행복했다고 말할껍니다~~누구나가~그러길위해 우리는 가~~ 족 같 이 !!!!! 크하하하!~~~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 ~ 잘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좋은글 어느새 세월이 이리도 많이 흘렀는지..... 옛동무들 얼굴 자주 보며 살아가는 이야기하기로해요.....5기동창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