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바쁜건가? 글이 많이 없네...
새로운 이름도 보이구... 반갑다... 나를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하긴 많이 못들어왔다.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주말들은 잘 보냈나?
난 어제 가을이 가는걸 아쉬워하면 경복궁에서 남자친구와 낙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지..히히.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더라.
드뎌 나유성이랑 한국남한테 연락이 왔다... 다들 지금 군인이지.. 유성이는 저 밑에서 특공대로 군생활을 하고 있다더군... 편지들 써주라. 편지에 많이 굶주려 있더군...
많이들 써주라... 답장은 정말 정성들여서 쓴단다. 나도 낼모레쯤 쓰려고 한다. 약속을 해서.
너희들이 무지 보고싶데.
국남이는 오늘 전화가 왔는데 의정부에 있다는군.
담달에 말년휴가 나오고 2달후면 제대를 한단다.
다들 보고싶데. 어떻게 지내는지.. 래영이하고는 연락많이 했었다고 말하더라.
다들 잘살고 있는거냐? 진영이 글보니까 많이 서운했나보군. 웅준아~~ 농담은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지.. 군인들이 소심한거 모르냐? 너도 군인이었으면서...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 너무 그러지마라...
영우는 역시 바쁜것 같구나.
규상이는 그때 잘들어가서 생활을 잘하고 있는것 같고...
글도 남긴걸 보니. 소은이는 말안해도 잘살지?
정연이랑 래영이가 요즘 글이 없네. 다들 바쁜가?
가연이는 요즘에도 글이 없군. 그래도 잘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그만 써야겠다. 오랫만에 들어와서 말이 많은것 같다.
난 이번주부터 전산원에서 수업이 1시에 끝나면 3시부터 9시까지 다른데서 또 공부를 시작한다. 그래도 글은 많이 남기겠지만 이제 컴퓨터만 하는것도 지겹다. 장장 12시간씩 컴퓨터를 하다니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아니고...
다들 감기조심하고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