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온 신혼부부와 경상도 토박이 신혼부부가 여행 중이었다. 우연히 두 부부는 지갑 파는 곳을 들르게 되었고, 서울 아내가 먼저 망사 지갑을 보고 말했다. "자기야,요새 이 지갑이 유행이래,나도 이거 사줘!" 그러자 서울 남편은 웃으며 대답했다. "알았어,당신이 원한다면 뭐든지 사줄 거야." 그 모습을 본 경상도 아내가 질투가 나서 남편에게 말했다. "보이소,지도 망사지갑 한 개 사주이소." 그러자 경상도 남편 왈 . . . . . . "와,돈이 덥다 카드나?"
내 가슴 속 아내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 술을 시키고는 혼자 마시기 시작했다. 한 잔,두 잔,세 잔,홀짝홀짝 마시는데, 마실 때마다 윗도리를 제치고 품속을 보는 것이었다. 궁금한 바텐더가 물었다. "속주머니에 뭐 소중한 거라도 들었어요?" "내 아내 사진이 들어있어요." 술을 마시면서도 보고 싶은 아내라니,바텐더는 감동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말 . . . . . . . "아내가 예뻐 보이면 취한 거거든요.그 때는 그만 마시려고요."
병원비는 누가?
한 남자가 심장발작을 일으켜서 병원으로 실려왔다. 정신을 차려 보니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가톨릭 병원 응급실이었다. 이윽고 치료를 마치고 원무과의 수녀님이 환자에게 물었다. "병원비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가족이나 친척은 있나요?" 이 말을 들은 원무과 수녀는 얼굴이 붉어지며 말했다. "수녀는 시집 못간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과 결혼한 사람이에요." 그 말을 들은 남자는 반갑게 이야기했다. . . . . . . "아~~그렇군요,그럼 제 병원비는 매형한테 좀 청구해주세요."
소변검사
어떤 구도쇠 남자가 큰 맘 먹고 종합검진을 받기로 했다. 소변을 담아로라고 작은 컵을 가져간 남자는 큰 병으로 가득 찬 소변을 병원에 냈다. 그리고 얼마 뒤,의사와의 면담 "선생님은 건강하세요,소변에서는 아무 이상없었습니다." "정말요?당뇨병,단백뇨 이런 것 없었나요?" "없습니다.지극히 건강하세요." 그 말을 들은 남자는 기뻐하며 전화기를 꺼내 아내에게 전화했다. . . . . . . . "여보~~모두 건강하데,나,당신,아이들,어머니까지 모두 아무 이상 없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