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페린은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성 물질로 자연상태에서는 젖소의 초유와 사람의 초유에만 들어있다.
락토페린은 철분이 결합된 단백질로 점막과 혈청에서 작용한다. 질병 감염, 염증, 악성종양 및 인체면역 결핍 바이러스 즉 에이즈(HIV)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참조: Cancer Biotech Weekly, March 1995)
락토페린은 철분을 화합하고 유리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세균 번식에는 철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때 락토페린은 흡수된 철분과 결합함으로써 세균 번식에 필요한 철분 공급을 차단하게된다. 결합한 철분은 적혈구에게 유리시킴으로 체내 모든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촉매 작용을 겸한다.
락토페린은 체내에서 항균, 염증 방지, 위염 예방 작용을 하며 면역 글로블린과 보호 기능을 가진 단백질과 함께 국소적 분비성 면역 기관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또한 조직 내에서의 항산화 단백질과 철분의 결합을 유도하거나 임파구와 장관 세포와 같은 동물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락토페린은 면역 글로블린보다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한다. (면역 글로블린은 강력한 항바이러스 기능을 담당한다.) 면역 글로블린, 락토페린, 락토페린-철분 결합물 등을 대상으로 자동 항균 감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세균의 발육, 증식을 억제하는 정균 활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락토페린은 직접 세균에 작용하여 세균을 파괴하고 혹은 세균막을 뚫고 침투하여 체내의 자연 면역 기능에 따라 세균을 중화시킨다. 임파구, 단핵 세포, 대식세포, 혈소판과 같은 대부분의 면역 세포에서 락토페린 친화 수용체가 발견된다.
락토페린은 싸이토카이네스 생성을 조절한다. 락토페린은 소화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 장에서 작용할 때까지 용해되지 않고 그대로 전달된다.
초유에 함유된 과산화효소, 락토페린과 면역글로블린 A (IgA)가 병합하면 뛰어난 항균 효과를 보인다. 과산화효소는 과산화수소를 방출하여 해로운 병원균을 가수분해하고 산화시킴으로 제거한다. 1995년 Harmsen박사의 시험관을 이용한 연구 결과 락토페린의 중요성이 입증된 바 있다. 즉 락토페린은 인간의 몸에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와 허피즈 바이러스를 파괴할 수 있다. 그는 젖소 혹은 인간의 초유에 함유된 순수 자연 성분의 락토페린만 있으면 허피즈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고 합성되지 않은 순수 자연 성분의 락토페린만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번식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락토페린은 바이러스를 흡수하여 제거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세포벽을 뚫고 들어가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락토페린은 다양한 종류의 세균, 곰팡이, 병원균을 이겨내는 항체를 갖고 있으며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락토페린에는 항염 물질이 들어 있어 안질환 감염을 예방하고 칸디다균을 죽이는 항균제 역할도 하며 항 바이러스성 활동을 통해 허피즈, 에이즈 만성 피로증후군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자폐증과 뇌손상의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