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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여기까지 비유고
81 文殊師利 如來亦復如是 以禪定智慧力 得法國土 王於三界
문수사리 여래역부여시 이선정지혜력 득법국토 왕어삼계
而諸魔王 不肯順伏 如來賢聖諸將 與之共戰
이제마왕 불긍순복 여래현성제장 여지공전
文殊師利야 如來亦復如是하야 以禪定智慧力으로
문수사리여, 여래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애. 선정과 지혜의 힘으로써
得法國土어든 王於三界이
법의, 진리의 국토를 얻었어. 깨달았다 이 말이야. 선정과 지혜의 힘으로써 법의 국토를 얻었어. 그래서 이‘삼계도사(三界導師) 사생자부(四生慈父)’라고 하잖아요. 三界 욕계, 색계, 무색계의 왕노릇을 하는거요. 정신적인 왕노릇을 하는거야. 정말 부처님같은 그 왕이 없죠. 어느 나라 왕이 이렇게 2600년동안 그렇게 전 인류에게 그렇게 큰 혜택을 누리게 주기도 하고 또 거기에 어떤 그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받기도 하고, 그렇게 하는 부처님 세상에 없잖아요. 그렇게 하는 사람이 세상에 없는, 부처님 외에는 없는거요. 참 부처님 복이 많아요.
뭐 여기도 뭐 떡도 올리고 그랬습니다만은, 여기야 뭐 크게 절 행세 안하고 공부하는 장소로만 하지만은 다른 절행세하는 사찰은요. 지금 이 시간 사시(巳時)를 기해서 온갖 뭐 과일이다 음식이다 뭐다 뭐다 안올리는게 없어요. 돈도 그냥 산더미처럼 올리고, 전국토 전세계 다 그렇습니다. 도대체 부처님이 무슨 복이 그렇게 많아서 과거 3000년전, 2600년전 부처님인데 어떻게 복이 그래 많으시냐?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상도 못해. 그게 이해가 안되는거야. 그런데 그럴 수 있는 까닭이 있어. 이유가 있어.
부처님은 누구하나 밥 한 그릇 준 적이 없어. 누구에게 옷 한 벌 준 적도 없어. 당신도 얻어 먹고 내~ 옷도 얻어 입은 사람이니까. 그 저 저 집도 얻었거든요. 예를 들어서 뭐 무슨 저 기원정사라든지, 죽림정사라든지 등등 신도들이 전부 해줬잖아요. 당신은 누구한테 뭐 먹을거, 입을거 어디 잠자리 어디 하나 준거없어. 오로지 줬다고 하는 것은 진리의 말씀을 전해준 것 뿐이라. 그런데도 물질이 절로 따라와. 진리의 말씀을 전했는데도 물질이 따라와. 우리가 친절하면요. 돈도 따라와요. 친절하면, 친절하고 돈하고 다른 것 같지만 같은거요. 진리의 말씀 전하는 것도 경제하고도 다른게 아니라.
부처님 보라구요. 부처님은 경제적으로 단 돈 일 원도 누구한테 베푼적이 없는데 오로지 진리의 말씀만 가지고 사람들에게 베풀었는데, 오늘 이 순간까지 2600년동안 그렇게 복을 누리고 있지않습니까? 이것은 무슨 까닭인가?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이해하고 부처님이라고 이해시키고 그렇게 위해주고 그것을 이해못할까 싶어서 그~ 뜨거운 햇볕을 감수하면서 인도의 전역을 돌면서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해 준 그 복입니다. 그거에요. 그것도 만약에 진리의 말씀이 아니라면은 그렇게 복을 못받죠. 진리의 말씀을 전해줬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은 이『법화경』의 사상인 인불사상(人佛思想) 사람이 그대로 부처라고 하는 그 사상입니다. 그래서 삼계의 왕노릇을 한다 하거든, 정신적으로
而諸魔王이 不肯順伏이면
順伏 기꺼이 순하고 복종하지 아니할 것 같으면
如來賢聖諸將이 與之共戰하대
여래의 현인과 성인의 여러 장군들이 그와 더불어서 같이 싸운다. 그렇다고 해서 총칼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말하자면은 어떤 진리를 가지고 이치, 깨달음 이걸가지고 싸운다 이거여.
82 其有功者 心亦歡喜 於四衆中 爲說諸經 令其心悅
기유공자 심역환희 어사중중 위설제경 영기심열
其有功者는 心亦歡喜하야
그 공이 있는 사람은 마음도 또한 환희해.
於四衆中에 爲說諸經하야 令其心悅하고
사부대중 가운데에 여러 경전을 설해서 그들로 하여금 마음을 기쁘게 한다.
그렇죠. 부처님 말씀에 우리 맛들여 놓으면요. 정말 뭐 이거보다 더 맛있고 이보다 더 재밌고 더 환희스러운게 없는거요.
83 賜以禪定解脫無漏根力諸法之財 又復賜與涅槃之城 言得滅度
사이선정해탈무루근력제법지재 우부사여열반지성 언득멸도
引導其心 令皆歡喜 以不爲說是法華經
인도기심 영개환희 이불위설시법화경
賜以禪定解脫無漏根力諸法之財하며 又復賜與涅槃之城하고
賜 준다 이 말이여. 위에서 밑에 사람에게 내려주는 것을 賜라 그래요. 禪定도 내려주고 解脫도 내려주고 無漏 샘이 없는 그런 이치 根 근은 이제 오근(五根) 力은 오력(五力) 이런 등등 諸法의 재산, 여러 가지 법의 재산을 주며 賜 내려주며 또 다시 준다. 뭘? 열반이라고 하는 그런 도시도 내려주고
言得滅度라하야 引導其心하야 令皆歡喜하대
멸도를 얻었다고 말해서 그들의 마음을 인도해서 다 그들로 하여금 환희하게 하대
以不爲說是法華經이니라
그렇지만은 이『법화경』을 설해주지 않았어.
그동안 지금까지 온갖 선정, 해탈, 무루, 오근, 오력 그리고 열반이니 멸도니 뭐 온갖 것을 다 그 설해줘가지고서 기쁘게 했지만은 그렇다고『법화경』까지 설해준적은 없다. 以不爲說是法華經『법화경』을 설해주지는 아니했다. 이 말입니다. 이걸 잘들어 돼. 꼭 귀에 새겨야 되요.
그동안, 그렇죠. 뭐 우리나라 불교계에서 여러 가지 그 불교도 많고 가르침도 많고, 곳곳에서 이제 큰스님들이 법문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은 정말 이『법화경』의 진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흔치가 않다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분명히 다른건 다 설하지만『법화경』은 설해주지 않았다.
84 文殊師利 如轉輪王 見諸兵衆 有大功者 心甚歡喜
문수사리 여전륜왕 견제병중 유대공자 심심환희
以此難信之珠 久髻在中 不妄與人 而今與之
이차난신지주 구재계중 불망여인 이금여지
文殊師利야 如轉輪王이 見諸兵衆의 有大功者하고 心甚歡喜하야
문수사리여, 전륜성왕이 여러 그 병사들, 무리들이 큰 공이 있는 사람을 보고 마음에 매우 환희해서
以此難信之珠를 久髻在中하고 不妄與人이라가 而今與之니라
정말 믿기 어려운 이 구슬을, 구슬로써 오랫동안 상투위에다가 두고 함부로 사람에게 주지 않다가 지금 그것을, 그 구슬을 주는 것과 같이 그렇게 주는 것이 뭐라고?『법화경』이다 이 말요.
그러니까 아무리 나라를 지켜주고 또 다른 나라까지 침범해가지고 딴 나라를 수십 개 나라를 다 통일해가지고 전세계가 우리 대한민국이 됐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왕은 자기 상투위에 있는 그 구슬은 장군에게다 주지 않는다. 국방부 장관에게도 주지 않고 별 뭐 열 개 단 사람에게도 그거 안준다 이거여. 그런데 그 구슬을 누굴 주느냐? 이건 줄 수 없는건데, 그런데 부처님의『법화경』이라고 하는 것은 마치 그 구슬과 같은 것을 오늘 우리에게 다 설해준다 이거여. 하~ 이거 얼마나 큰 복입니까? 대단한 행운인거죠. 우리는
85 如來亦復如是 於三界中 爲大法王 以法敎化一切衆生
여래역부여시 어삼계중 위대법왕 이법교화일체중생
如來亦復如是하야 於三界中에 爲大法王하야 以法敎化一切衆生할새
여래도 또한 이와 같아서 삼계 가운데서 대법왕이 되어서, 큰~ 법의 진리의 왕이 되어서 법으로써 일체중생들을 교화할새
86 見賢聖軍 與五陰魔 煩惱魔 死魔共戰 有大功勳 滅三毒出三界
견현성군 여오음마 번뇌마 사마공전 유대공훈 멸삼독출삼계
破魔網
파마망
見賢聖軍이 與五陰魔와 煩惱魔와 死魔共戰하야
어질고 성인인 賢聖의 군인들이 五陰의 마구니와 煩惱의 마구니와 죽음의 마구니와 더불어 共戰 함께 싸워서
有大功勳하대 滅三毒出三界하며 破魔網이나
大功勳이 있대 三毒을 소멸하고, 탐진치 삼독을 다 소멸하고 또 三界를 벗어나며 또 마구니의 그물을 다 깨뜨렸거든 깨뜨림을 보거든, 볼 견(見)자를 거기다 새겨요. 그런 것을 보게 되거든
87 爾時如來 亦大歡喜 此法華經 能令衆生 至一切智 一切世間
이시여래 역대환희 차법화경 능령중생 지일체지 일체세간
多怨難信 先所未說 而今說之
다원난신 선소미설 이금설지
爾時如來가 亦大歡喜하대 此法華經이
그때 여래가, 그때 여래가 또한 크게 환희해서 이『법화경』이
能令衆生으로 至一切智언만 一切世間이
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혜에 이르렀건만은, 一切世間이
多怨難信일새
많이 원망을 해.
이『법화경』을 이해할려고 안한다구요. 뭐 예를 들어서 부처님 앞에 꽃 한 송이 꽂는거만으로도 皆已成佛道 다 이미 불도를 이루어 마쳤다. 이 소리를 누가 듣겠어요? 지금요 우리나라 불교가 아주 선불교로서 그 지견(知見)이, 안목이 아주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 소리 못 알아들어요. 그 소리 못 알아들어. 부처님 앞에 망상 부글부글 끓는 마음으로 손 한 번 번쩍 드는 것만으로도 皆已成佛道다. 다 불도를 이뤘다 라고 하는 소리 못 알아들어. 정말 못 알아들어. 어린아이들이 모래를 쌓아가지고 그것만으로도 다 이미 불도를 이루어 마쳤다. 이 소리 못 알아듣는다구요. 저 앞에「방편품」에 있잖아요. 이 소리 못 알아들어. 그 말을 모르는게 아니지. 다 듣지만은 무슨 뜻인지 모르는거야. 그래가지고는 끊임없이 딴 소리 하는거야. 끊임없이‘하~ 사람이 부처님이라는 소리가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 있을 수 있냐?’그런 소리.
그래서 多怨이라고 하는 것은 원망이 많다 이 말이여. 그래서 難信이라. 多怨하여 難信이라. 믿기 어려워한다. 절대 못 믿어요. 이거 아셔야되요. 내가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아주 힘주어 하는 것은, 현존대중(現存大衆) 지금 눈 앞에 있는 우리 여러분들만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이 우리 염화실 인터넷에 올려져있으면은 전세계에서 다 봐요. 다 보고 다 읽어 지금. 뜻있는 사람, 인연있는 사람은 다 보고 다 읽어.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게도 이제 전파가 되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주어서 이야기하는거요. 多怨難信
그 저기 저 불교TV 같은데 최고 법사들이라고 해서 이제 불러다가 그 법문시키는거 아닙니까? 최고 법사라고, 우리나라에서 최고 법사라고 해서 데려다 법문시키거든요. 그 뭐 기껏해야‘전설따라 삼천리’나 계속해쌌고 지금 이 시대가 어느때인데‘전설따라 삼천리’그걸 끊임없이 하는거야. 그리고 끊임없이 성불이라고 하는 것은 아득하게 먼데 있다고 그렇게 가르치고, 지금 같이 이렇게 밝은 세상에 그렇게 가르치는거야. 그래서 답이 어딨어요? 그런 조건으로 성불을 내세운다면은 그 조건에 맞게 성공한 사람 누가있어요?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그 그건 잘못된 방편불교인데, 방편불교인데 그 방편불교를 자꾸 그런다니까.
그래서 多怨難信이란 말이 그래서 一切世間에서, 一切世間이 多怨難信한다. 모든 세상 사람들이 전부 원망이 많고 그 다음에 믿기 어렵다. 그리고『법화경』을 가지고 세상을 아주 떠들썩하게 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뜻을 드러내서 이야기를 안해. 감히 그걸 이해가 안되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안하는거요. 그저 아주 그 영험만 주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영험 뭐 국가를 보위하느니 어쩌느니 지켜주느니 어쩌느니 그런 영험적인 이야기만 하는거요. 자꾸
물론 영험도 많지요.『법화경』영험도,『법화경』쓸려고 종이만 사다놔도 벌써 부모가 천도됐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여기에 그 사경반에서 사경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겠어? 그러면, 종이만 사다놔도 부모가 다 천도됐다는데 영험록,『법화경』영험록에 보면 그게 다 나와있거든요. 여러 수천 번 천도되어도 남지. 사경반 허허허 우리처럼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 것들이 그런 근기에 맞는 방편입니다. 정말 속뜻은, 속뜻은 그「방편품」에 있는, 말이「방편품」이지 방편을 벗어내는 이야기거든 그게. 방편을 다 털쳐버리는 이야기인데‘사람은 지금 현재 아무리 번뇌망상이 많고 탐진치 삼독이 많더라도 그대로가 부처님이다.’하는 내용입니다. 그것밖에 다른게 없어요. 그게 이제 실법(實法)이거든요.
先所未說으 而今說之니라
옛날에 앞에서 아직 설하지 않던 바를, 미처 설하지 않던 것을 지금 설한다 이 말이요.
『법화경』에 와서 비로소 설하는거요. 이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이『법화경』이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를 다 아는 지혜에 이르게 한다. 모든 것을 꿰뚫어보게 하는 그런 지혜를, 지혜에 도달하게 한다. 至一切智 일체지혜에 이르게 한다. 그런데 일체 세상 사람들은 원망이 많아. 그리고 믿지를 않아. 그래서 부처님도 참고 참고 참다가 이제 열반을 앞두고 얼마 있지 않으면 열반에 들텐데 열반에 들기 직전에 그 전에는 미처 설하지 않던 것을 지금에 와서 설한다.
88 文殊師利 此法華經 是諸如來 第一之說 於諸說中 最爲甚深
문수사리 차법화경 시제여래 제일지설 어제설중 최위심심
末後賜與 如彼强力之王 久護明珠 今乃與之
말후사여 여피강력지왕 구호명주 금내여지
文殊師利야 此法華經은 是諸如來의 第一之說이라
문수사리여, 이『법화경』은 모든 여래의 第一之說이라.
진짜 깨달은 부처님이라면은 이 이치를,『법화경』에서 설한 이 이치를 第一의 설법이라고 한다. 第一之說이라. 제일가는 내용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거여. 모든 부처님이 다 제일이라고 하는거다.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이게 궁극입니다. 경전의, 경전설법의 말하자면 정상 최정상은 말하자면『법화경』이거든요.
於諸說中에 最爲甚深일새
가~장 매우 깊음이 될새. 모든 설법가운데, 모든 설법가운데 가장 그리고 매우 깊음이 되어
末後賜與하나니 如彼强力之王이 久護明珠라가 今乃與之니라
末後에 가서, 끝에 가서 준다. 마지막으로 준다. 마치 저 임금이 공많은 구슬을, 다른건 다 주고 구슬 안주듯이. 마치 저 강력한 왕이 오랫동안 밝은 구슬을 보호하고 있다가 지금 이에 주는 것과 같다.
우리는 그런 그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 마지막에 깨달음의 이치를 물려받는거에요.『법화경』공부하면서, 더 이상 나아갈데가 없는거지. 그『법화경』공부잘하면 더 이상 불교공부할게 없는거요. 처음부터『법화경』공부하고 마지막도『법화경』공부여. 여 보십시오. 그 아끼고 아끼던 명주를 줘버리는거와 같으니까, 그것은 곧 왕위를 물려주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제『법화경』을 우리에게 일러준다는 말은, 부처님의 지혜를 우리에게 물려주는거와 같은 것이다. 그와 같은 뜻입니다.
그동안 이『법화경』의 이치를 모르고, 이게 좋은 줄 모르고 다른 어떤 인간사 또 다른 어떤 불교수행, 다른 불교행사, 불교신행 이런데 빠져 있던 우리의 그 삶을 되돌아보면은 참 얼마나 지금이라도 다행인 줄 모릅니다. 왜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고 하면? 우리, 사실은 내 자신이 인간이다보니까 인간의 가치와 소중함을 잘 모르는거요. 그 부처님이나 기타 많은 조사스님들이 결국은 별별 수행을 하고, 별별 참선, 별별 공부 다 해도 어디에 도달한다?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는거요. 결국 자기 자신에서 출발해서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는거요. 다른거 없다구요. 딴 데 가는게 아니여.
그럼 자기 자신은 뭐 깨닫고 나서 별별 표현들이 많죠. 육조스님만 하더라도‘일체만법(一切萬法)이 전부 불리자성(不離自性)이라.’일체만법이 내 자신을 떠나있지 않다라고 하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뭐‘하기자성(何其自性)이 본자청정(本自淸淨)’내 자성이 본래 청정하다고 하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그걸 내가 이제사 알게 됐다 이거여. 하기자성(何其自性)이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사실을, 본래 우리가 정말 뭐 생멸변화(生滅變化)하고 생노병사(生老病死) 이것만 눈에 보이니까 생멸변화하고 생노병사하는 것 이것만 눈에 보이다가 사실은 불생불멸하는 존재라고 하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그런 사실을 내가 어찌 알았으랴? 그동안 몰랐다. 모른 것을 이제사 알았다. 그리고 모~든 것이 내 자신속에 갖춰져 있어. 실지로 모든 것이 내 자신속에 갖춰있어. 이러한 것을 내 어찌 알았으랴? 그 다음에 본래 동요가 없다고 하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이런 등등의 그 육조스님 같이 참 일자무식꾼도 깨닫고 나니까, 정말 자기 자성을 보고 나니까 자신이 그렇게 눈에 비치니까 그 비친데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죠. 우리는 아직도 이제 그런 그, 이제 경전을 통해서 말은 많이 들어보지만은 그게 확 다가오지를 않는거죠.
그 오늘 아침 신문에 금년 그 저기 저 야구 이제 뭐 여성들도, 야구팬이 40%가 여성들이라하대. 그 금년에 한국시리즈에 우승한 SK 그 야신(野神) 야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김성근인가? 감독. 그 감독이 선수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일구이무(一球二無)다. 공은 하나뿐이다. 두 번째 공은 없다. 이걸 가르친다네. 그 사람 노트에다 써놓은게 신문에 사진으로 나왔더라구요. 그 아이들은 그거 모르는거야. 몇 년을 야구를 던져도 그 말을 모르는거라. 두 번째 공은 없다. 첫 번째 공 하나뿐이다. 그걸 너희들이 알아야 된다. 그렇게 여러 해 몰랐는데 어느날 인제 그 말을 알았다하는 선수의 그 고백이 나왔더라구요.
그 간단한 것도, 一球二無라. 공은 하나뿐이지 두 번째 공은 없다 말이요. 그런 마음으로 해야 된다는거지. 아이 이번에 잘못치면 다음에 또 있지. 이 생각하곤 안된다 이거야. 그 생각가지고는, 오직 하나뿐이다. 하나뿐이다. 그 사람이 일본서 오래 살아가지고 일본의 사무라이 그 검도정신이 그 속에 숨어있어요. 그 사람들은 단칼이거든요. 여러 번 칼 안휘둘러. 딱 한 번 휘두르고 말지. 한 번 휘두르고 그걸로 끝이야. 지가 살던지 죽던지 딱 그거 하나뿐이거든요. 그래 딱 그 정신이 그 말속에 그 담겨있는거요. 그런데 그런 말도, 그런 말도 그래 쉽게 못깨닫는다는거요. 쉽게 가슴에 와닿지 않더라는거죠.
그『법화경』의 이러한 참 진리의 말씀을 우리가 무수히 하지만은 이게 정말 내 가슴에 와닿기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게 아니여. 그래도 그 사람이 끊임없이 거기에 몸을 바쳐서 생활하다보니까 어느 날 깨달을 때가 있더라. 뭐 깨달았다고 그래. 어떤 선수가, 깨닫고는 정말 이게 야구구나하고 비로소 야구가 뭔지를 알았다는 거지. 우리도 이걸 끊임없이 붙들고 늘어지다보면은, 붙들고 늘어지다보면은 깨달을 때가 있어. 알아져. 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달리 딴 방법없습니다. 끊임없이 읽고 또 뭐 녹음들어보고 또 쓰고 한 자, 한 자쓰고 그러다 보면 뭐 결국은 이제 내 것이 되는거죠.
그 다음에 이제
89 文殊師利 此法華經 諸佛如來 秘密之藏 於諸經中 最在其上
문수사리 차법화경 제불여래 비밀지장 어제경중 최재기상
長夜守護 不妄宣說 始於今日 乃與汝等 而敷演之
장야수호 불망선설 시어금일 내여여등 이부연지
文殊師利야 此法華經은 諸佛如來의 秘密之藏이라
문수사리여, 이『법화경』은 모든 부처님과 여래의 비밀의 창고다. 비밀창고다 이거여. 금고정도가 아니여 이거는 비밀창고다. 일급비밀 창고다.
於諸經中에 最在其上이니
모든 경중에 가장 높다. 최고 높은데 있다. 모든 경전 가운데, 나는 빨간줄을 딱 그어놨는데 여러분들은 어쩐나 모르겠네. (하하하) 最在其上이다.
長夜守護하야 不妄宣說타가
오랜 밤, 길고 긴 밤동안 지키고 보호해가지고서 함부로 설하지 않다가 宣說하지 않다가
始於今日에사 乃與汝等으로 而敷演之니라
비로소 오늘에사 이에 그대들로 더불어 여러분들에게 부연해준다. 부연해준다.
여기 이제『법화경』공부 뭐 경전은 늘 그렇지만은 특히『법화경』에 보면은 허자(虛字)가 참 많아. 이(而)자, 지(之)자, 이에 내(乃)자 뭐 이런거 늘 어(於)자 이런 것은 사실은 虛字라 그래. 그 나머진 實字라 그래. 虛實할 때, 실지로 이제 뜻을 표현하는데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글자를 實 實字라 그러고, 그 전에 언제 말씀드렸죠. 없어도 뜻은 충분히 나타나는데 그러나 문장상 문장을 쓰는데 있어서 모양새를 낸다든지 아니면은 그 뜻을 명확하게 한다든지, 더 아름답게 한다든지 하는 그런데 보조적으로 조사라 그러죠. 보조적으로 필요한 글자들, 이걸 이제 한문에선 虛字라 그래. 虛 그런데 이것이 상당한 역할을 해요.
우리가 이제 서툰 외국어가지고 그 다른 나라에 가서 여행할 때, 그 단어만 딱 핵심되는 단어만 딱 하면 되지 그 나머지 조사나 무슨 전치사 필요없어. 어디가서 치약필요하면 치약이란 낱말만 딱 하면은‘아 치약사러 왔구나.’그냥 치약 꺼내줘. 외국 사람이 그 범어사에 가끔 와가지고 뭐 화장실도 묻고 뭐 물어요. 그러면 뭐 그 사람들도 묻는데 우리말이 서투니까 뭐 구체적으로 말 안해. 단어 하나만 딱 써. 그러면 알아듣지. 다 알아들어.‘아 화장실 찾는구나.’어디로 가서 어떻게 가라고 갈쳐주고, 그와 같은 것입니다. 모든 이치는 그렇죠.
경전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글은 實字는 불과 몇 개 안되는데, 조사가 그렇게 많이 따라다니는거지. 그 모양새는 갖춰지지. 제대로 이제 꾸밀라면 그런게 있지마는 그러나 처음에 공부할 때는 조사 그거 볼 필요 없어요. 虛字볼 필요 없어. 實字만 보면 되는거라. 실질적으로 표현하는, 그 보면은 문수사리여 此法華經은 諸佛如來의 秘密之藏이라. 秘密之 갈 지(之)자 필요없어. 秘密藏 비밀창고 이러면 되거든요. 於자도 필여없어. 諸經中에, 諸經中 最在其上이라. 가장 그 위에 있다. 여긴 이제 長夜守護해서 不忘宣說타가 始於今日에사, 비로소 금일에사 於자 또 필요없는거요. 그런데 글로는 이게 들어가야만 글 모양새를 제대로 갖춰.
乃與汝等으로 그랬어요. 乃 이에 내(乃)자 이것도 필요없는 거야. 그대들에게 준다. 줄 與자. 또 말이을 이(而)자도 필요없고 갈 지(之)자도 또 필요없는거지. 그러나 이게 문장상 글을 꾸미는데 꼭 이제 또 모양새를 갖추는데는 이게 필요하듯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자 이제 게송, 중요한 게송 하나 하겠습니다.
90 爾時世尊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그때 세존이 거듭 이야기할려고 게송으로써 이야기하는거요.
91 常行忍辱 哀愍一切 乃能演說 佛所讚經
상행인욕 애민일체 내능연설 불소찬경
常行忍辱하야 哀愍一切일새
항상 인욕을 행해서, 저 앞에서부터 있는 내용입니다. 일체중생들을 哀愍히 여길새
乃能演說 佛所讚經하며
이에 능히 부처님이 찬탄한 바의 경전을 연설하며
92 後末世時 持此經者 於家出家 及非菩薩 應生慈悲 斯等不聞
후말세시 지차경자 어가출가 급비보살 응생자비 사등불문
後末世時에 持此經者는
後末世時에 이 경전을 가진 사람은
於家出家와 及非菩薩에
재가나 출가나 非菩薩 또 在家나 出家나 그리고 보살아닌 사람에게
應生慈悲니라 斯等不聞
응당히 자비심을 낼지니라. 저 앞에 있었죠. 大慈心 大悲心 이렇게 나왔었습니다. 應生慈悲心을 낼지니라. 이러한 이들은 듣지도 못하고
93 不信是經 則爲大失 我得佛道 以諸方便 爲說此法 令住其中
불신시경 즉위대실 아득불도 이제방편 위설차법 영주기중
不信是經이면 則爲大失이라
이 경전을 믿지도 못하며 큰 손실이다.
그 땅밑으로 들어가는 캡슐이 없으면 생명을 건져내지 못하듯이 이 종이와 먹으로 된 이 경전, 이 책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이 책이 없으면 진짜 보물을 찾아내고 우리가 어디있는지 알고 그것을 찾아내는데는 뭐 도대체 길이 없다 이거여. 그러면 큰~ 손실이죠. 그래 일차적으로는 사실 이 경전 만난것이, 책으로 된 경전 만난것이 아주 큰 행운이고 복이다. 이렇게 아셔야 됩니다.
이 경전을 듣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할 것 같으면 則爲大失이다. 큰 손실이다. 이제 이런 말도‘그 뭐『법화경』공부 하나마나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그게 그거지.’이래 생각하면은 이제 진짜 보물을 찾는데 늦어지고‘하 그런가?’이게 내 가슴에 와닿아야지 하고 거기에 뭔가 그래도 고심을 하고 갈등을 하고 애를 쓰고 공을 들이고 이렇게 하면 이제 말하자면은 내 진짜 보물을 찾는데 아주 가까워지는거죠.
그 一球二無다. 하나의 공이지 두 개의 공은 없다라고 한 그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무슨 뜻일까? 그걸 가지고 열심히 천착하고 노력하니까 어느날 떡 깨달아 지는거요. 그때 공이 달리 보이는거야. 공 하나하나가 달리보여. 전혀 가치가 다르더라는 거야. 그때, 그 알고나니까‘아 이 마지막 공이다.’이 생각이, 항상 마지막 공이다 생각한거요. 이거 하나뿐이다. 그랬을 때 내 몸에서, 저 발끝에서부터 그 올라오는 그 느낌이 다른거요. 그렇지않고 뭐 얼마든지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하고 그 자세, 정신자세가 다른거지. 아 그 사람 그 별거 아닌거 같지만 대단한 그런 교육을 시켰어요. 운동하는 사람은 다 무식한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은 그렇게 그렇게 또 책을 많이 본다네. 책을 그렇게 많이 봐. 시간만 나면 책 본다고, 놀라울 정도로 독서를 많이 한 대요.
我得佛道하야 以諸方便으로
내가 불도를 얻어서 여러 가지 방편으로써
爲說此法하야 令住其中호니
위하야 이 법을 설해서 그 가운데 머물도록 했다.
此法 이 법이 뭡니까? 바로『법화경』이죠. 이『법화경』의 법. 이것을 설해가지고서 그가운데 머물게 했다.
여기까지 하고 그 다음부터 비유, 비유는 다음 시간에 끝까지 한 번 더 복습하는 마음으로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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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此法華經 諸佛如來 秘密之藏 於諸經中 最在其上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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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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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나무묘법연화경 - 나무묘법연화경 ----
一切萬法 不離自性.......
[以禪定智慧力으로 得法國土어든 王於三界...선정과 지혜의 힘으로써 법의 국토를 얻었어.]
[『법화경』의 사상인 人佛思想, 사람이 그대로 부처라고 하는 그 사상이 삼계의 왕 노릇을 한다 하거든, 정신적으로..][그동안 지금까지 온갖 선정, 해탈, 무루, 오근, 오력 그리고 열반이니 멸도니 뭐 온갖 것을 다 그 설해줘 가지고서 기쁘게 했지만은 그렇다고『법화경』까지 설해준적은 없다.][能令衆生으로 至一切智언만 一切世間이 多怨難信일새..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혜에 이르렀건 만은, 一切世間이 많이 원망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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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하시어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에 이르도록 하셨지만.사람들이 원망도 많이 하고 잘 믿지 않는다
多怨難信
지금 현재 아무리 번뇌망상이 많고 탐진치 삼독심이 들끓어도 그대로 부처님이다
--이것이 實法이다
법화경은 모든 여래의 第一之說이다
육조 스님
;일체만법이 自性과 떨어져 있지 않다
;自性은 청정하다
;自性은 불생불멸이다
;自性은 일체 만법을 들이고 낸다
;自性이 본래 구족하다
끊임없이 붙들고 늘어지다 보면 자성을 깨달을 날이 온다
우리가 할 일은 그것 뿐이다
법화경은 여래의 비밀 창고이다
법화경은 모든 경전가운데 제일 위에 있다
법화경은 모든 경전 가운데 가장 깊고 심오한 경전이다.
그래서 제일 마지막에 중생들에게 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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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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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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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_()()()_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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