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운동> 준비운동 : 10분 워밍업 : 10분 준비스트레칭 : 10분
<본운동> 대회참가(10km) : 47:42:70
<정리운동> 걷기 : 10분
<대회참가후기> 초대회장님과 상준이와 거제스포츠파크 개장기념대회에 참가했다.
훈련도 아예 안하고 시간날 때 가끔 줄넘기 10분 정도 하는 것이 고작이다. 연습없이 한 달만에 대회참가를 했다.
연습이 없어서 심폐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2km쯤 가니 오버페이스에 걸려서 걷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솔직히 혼자 갔으면 무조건 걸었을 것이지만 일행들이 많이 기다릴까봐서 무리하여 쓰러지지 않을 범위내에서 조심하면서 최선을 다해 달렸다. 평지에서는 한 분 빼고 모두 추월하고 오르막에서 열 댓분한테 재추월당하고 내리막에서 다시 따라잡고 이런 양상으로 달리다가 골인 직전에 운동장 밖에서 몇 분을 추월했다. 골인하기 직전에 느슨하게 들어오다가 뒤에서 쏜살같이 들어오는 분한테 다시 힘을 쏟았지만 이미 늦어서 발 한족장 차이로 재추월당했다.
같이 간 상준이는 5km 반환하여 돌아오는데 보니 5등이다. 골인해서 물어보니 그대로 5위를 했다고 한다. 이 기세를 잘 살려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드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전의 훈련파트너이자 제자인 녹식씨도 같이 훈련한지 3개월만에 나를 능가하고 이듬해 봄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서 한 번 입상하더니 계속해서 입상을 했다.
오늘 장목초등학교 꿈나무 학생들이 10km 부문에 많이 참가했다. 잘 뛰는 학생들도 많았다. 나와 자웅을 겨루다가 후반부에서야 겨우 따라잡은 학생들이 많았다. 성장판에 무리가 가지 않았기를 빌어본다. 앞으로 장래가 기대되는 학생들인데 절대로 무리가 갔으면 안된다.
거가대교 해저터널도 처음으로 달려보고 의미있는 하루였다.
거제는 정말로 풍광이 빼어났다. 다음에도 꼭 거제대회는 참가하고 싶다.
이제서야 몸이 좀 살아난다. 오랫만에 뛰어서 정말 힘들었는데.
영천 별빛촌마라톤대회에 비하면 음식제공은 비할바가 못되지만 오고가는 도중에 절경들로 인해 눈은 너무 즐거웠다.
일지도 오랫만에 쓰다보니 두서없이 적었다. |
첫댓글 운동을 가끔씩해도 기본기가 있어니 기록이 잘나오네요.수고하섰습니다.피로해복 잘하시길..
겨우 2km 뛰고서 걸을 뻔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기다리는 분들 오래 안 기다리게 할려고 걷고 싶은 걸 참고 겨우 겨우 뛰었습니다.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부터 같이 좀 뛰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보다 더많이 뛰시고 운전까지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초대회장님과 함께 가니까 예전이 녹식형님과 같이 4명이서 다니던 때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힘!!!
오늘 네가 모처럼 입상권에서 뛰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대회 같이 자주 가자.
1회라서 뜻있는마라톤이었겠네요~~수고했습니다~~~
전마협이 주최하고 1회대회라서 참가인원이 좀 적어서 덜 복잡했습니다.아무래도 1회대회 참가하면 자부심이 좀 더 강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