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2-6-21 (번역) 크메르의 세계
제주한라대학교 : 캄보디아 시엠립에 분교 설립
Korean college for Siem Reap
기사작성 : Rann Reuy
캄보디아의 통 콘(Thong Khon) 관광부 장관은 새로 부임한 김한수(Han Soo Kim)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보도진들에게 밝히기를, 한국의 '제주한라대학교'(Cheju Halla University: 총장-김성훈)가 내년(2013)에 캄보디아의 시엠립(Siem Reap)에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역주] 직역하면 '환대'인데, 호텔과 리조트, 고급주거지 개발과 운영을 총망라한 산업 분야이다) 대학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방문 한국 관광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캄보디아 관광부는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 관광 부문의 발전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통 콘 장관은 '제주한라대학교'가 추진하는 새로운 대학의 공사는 2013년부터 시작될 것이며, 예산은 2천만 달러(약 230억원)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정부가 관광산업 발전을 지향하고 양국 간 협력 증대로 꾀하는 만큼, 한국 정부도 새로운 간광 및 간호 대학 설립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다." |
한국은 금년 4월부터 한국어를 가르칠 자원봉사 교사들을 캄보디아에 파견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캄보디아인들이 향후 2년 간에 걸쳐 현재 한국인들이 맡고 있는 [한국인 대상] 캄보디아 관광가이드 직업을 대체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캄보디아 관광업협회'(Cambodian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CATA)의 앙 낌 에앙(Ang Kim Eang) 회장은 본지와의 회견에서, 상류층을 포함하여 캄보디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매일 5편이나 되는 캄보디아 직항편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많은 수의 캄보디아 식당들을 방문하고 있고, 양국간 선린관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금년 1~4월 사이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18만900명인데, 이는 작년 동기에 13만200명이었던 데서 38.9%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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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국인가이드 600여명의 생사가 달린 심각한 사건이네요!
그러나, 이런 일들은 이미 여러차례 있어 왔는데,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손님인 한국인관광객의 정서를
캄보디아인들이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안내할 수 있을까??
일본관광객들은 이제 대부분 캄보디아인들이 안내하고 있는데요, 그들과 한국관광객의 관광형태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부분들이 잘 정리되고, 캄보디아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무리한 쇼핑, 강요받는 옵션이 없는 시엠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더군요.,.
제 생각에도 은근히 민감한 사안 아닌가 싶더군요..
요즘 한국이 무지하게 덥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관광문화가 바르게 세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