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Sanitary-Napkin) 이야기 지구촌 여성들을 ‘생리의 공포’로부터 해방시킨 사람은 일본의 사카이 다카코 여사 였다. 회사원이었던 사카이 여사도 생리 때문에 심할 때는 출근조차 할 수 없었던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 ‘생리를 감쪽같이 치룰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사카이 여사는 자나깨나 이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문을 들은 후배 하나가 그녀에게 다음과 같이 귀띔을 해주는 것이었다. “흡수성이 강한 화장지로 만들면 흘러나올 염려도 없고 화장실에서 감쪽같이 갈아 끼울 수 있잖아요.” 사카이의 머리에는 번쩍이는 방법이 생각났다. 그때 즉석에서 사카이 여사는 20만 엔을 주고 그 후배에게 아이디어를 사들였다. 우선 모든 종이와 화장지 천을 모아 그 중에서 흡수성이 가장 강한 것을 찾아내 알맞은 크기로 접었다. 다음은 흘러나옴을 방지하기 위해 겉 부분에 엷은 방수막을 처리하고 착용이 편리하도록 부위에 따라 두께와 크기를 조절하였다. 약품을 이용한 위생처리도 잊지 않았다. 연구는 여기까지 완성이 되었다. 그리고 때마침 찾아온 생리를 그녀가 만든 것으로 실험을 해보았다. 실험결과 흘러나오지도 않고 편안하면서 착용한 것이 눈에 띄지 않아 정말 날아 갈듯이 편리했다. 그녀는 이런 것을 나만 쓰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자는 마음으로 특허 등록을 마친 후 서둘러 회사를 설립하고 ‘안네’라는 상표로 생산을 개시했다. 생리대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고 어느 약국에서나 구입 할 수 있어 모든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생리대의 인기는 그칠 줄 모르고 매월 5천만개가 팔려나갔다. 수출요청이 쇄도했으나 국내시장을 감당하기에도 벅찬 정도였다. 생리대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3년이 채 안 돼 세계여성들을 생리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안네’ 회사는 이 발명 하나로 거뜬히 중견기업의 대열에 올라섰다. 이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편리함을 준다면 그것은 바로 성공과 직결되고 그것이 바로 최고의 발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안토니아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산들레
첫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사장님 되는 것 ,아니오,,
첫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사장님 되는 것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