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수사가 지난 12일 새벽 2시경 발생한 화재로 요사채 등 전각 3개동이 전소됐다. 다행히 문수사 대웅전과 문수보살이 모셔진 문수전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1시간 여끝에 진화된 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총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불길이 요사채에서 시작됐다”는 주지 선법스님의 진술에 따라 요사채의 아궁이 불씨가 인근 가연물에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수사는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의 말사로 백제 644년 신라의 자장스님이 창건했으며 문수보살의 전설이 깃든 유서깊은 사찰로, 지난 2005년 단풍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출처- 불교신문
첫댓글 문수사에 전화를 걸어도 통화할 수 없는데 시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쪽지라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