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우목리에 호도박물관이 생긴지도 어언 2년이 넘는가보다.
호도하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 장흥에 민간이 나서서 아담한 박물관을 건립한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립문에 달린 종을 치니 관장이 직접 마중을 나온다.
어른들이
손에 두알씩 넣고 싸그락 싸그락 소리내는 호도!
지압효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그 호도가 비싼 것은 한벌에
자그마치 2백만원까지 홋가하고 있단다.
강원도와
충청도, 심지어 알래스카에서도 호도가 생산되고 있지만
장흥산
호도가 귀족호도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전국
유일하게 조선시대부터 장흥군이 원산이며 식용호도와 가래(楸子)가
친환경적인 장흥에서 자연 교배되어 8그루가 원목으로 자라고 지금은
제2세대가
그 대를 이어가고 있다.
귀족호도는 양각(음양)이 기본이며 돌연변이로 삼각, 사각으로도 구분되어진다.
생육신의 한분인 김시습의 저서와 이색의 <목은집>에서도 귀족호도와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카페 게시글
통합 게시판
귀족호도
장 선 기
추천 0
조회 12
06.09.25 12:34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처음에 제목을 호도를 효도로 알고 사진을 보아가니 왠 이상하게 생긴 것(?)을, (그것도 두개를 짝을 이루어 놓으니 이상한 게 연상되더만),전시해놓고 무슨 효도를 이리하나싶었네...전국에서 장흥에만 있는 귀족이라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