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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직전리 원문보기 글쓴이: 나경이네
정선아리랑 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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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서·영동지방에 분포(分布)되어 옛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이 고장 민요 정선(旌善) 아리랑은 일명 아라리라 부르고 있다. 정선아리랑이 이 고장에 널리 불리워지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년 전인 조선조 초기(朝鮮 初期)라 전한다. 당시 고려 왕조를 섬기던 선비들 가운데 불사이군 (不事二君)으로 충성을 다짐하며 송도(松都)에서 은신 하다가 정선 (지금의 남면 거칠현동 居七賢洞)으로 은거지를 옮기어 일생 동안 산 나물을 뜯어 먹고 생활하면서 지난날에 모시던 임금을 사모하고 충절(忠節)을 맹세하여 입지 시절의 회상과 가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곁들여 고난을 겪어야 하는 심정(心 情)을 한시로 읊은 것이 지금에 정선 아리랑 가사로 인용된 것이 많다. ************************************************************************************************ ▶ 정선(旌善) 아리랑의 특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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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합창이 아니고 뜻이 통하는 노래를 서로 주고받으며 부르고 혹 후렴을 달아서 합창하는 예도 있다.
다섯째, 자연과 인생을 비유하여 노래한 것과 진리(眞理)를 노래한 것이 많다.
여섯째, 율창으로 부르던 한시(漢詩)는 전하지 않고 풀이되어 부르던 노래만 전한다.
일곱째, 낙향(落鄕) 선비들에 의해 불려진 노래는 한시가 인용된 것이다.
여덟째, 장소를 가려서 동년배(同年輩)들 끼리만 부르는 외설적인 노래도 있다.
아홉째, 한문을 숭상(崇尙)하던 지난 날이었기에 체계적으로 남겨진 기록(紀錄)이 없다.
열번째, 다른 지방(地方)으로 흘러 나간 정선아리랑의 가락은 많은 변천을 가져오며 그 지방의 아리랑으로 지금도 흘러퍼지고 있다.
현재 채록된 정선 아리랑은 생활편 317곡(27%), 인간 관계편 347곡(29%), 이성편 136곡(12%), 환경편 157곡(14%), 기타 185곡(16%) 등 총 1,200여수가 발굴 전해지고 있다. 창 기능보유자로는 최봉출·유영란·김병하 씨가, 전수교육 보조자로는 김남기·김형조·김길자 씨가, 전수장학생으로는 홍동주·신기선·정도진·전금택·배귀연, 김순덕씨가 일반 전수자로는 박봉석·이승열·이순옥 등이 아리랑의 폭넓은 전승 보급을 위하여 활동하며 이들이 전수회를 구성 매주 수요일 정선 문화예술회관에서 개강하는 전수교실 참여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한 전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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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편 (愁心篇)
▶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 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넘겨 주게.
▶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울어
<후 렴>
이 가사는 정선 아리랑의 시원을 이루는 노래로서 지금부터 600여년전 려조(麗朝)가 망국함에 벼슬하던 선비들이 이를 비관하고 송도(松都) 두문동(杜門 洞)에 은신하다가 이곳 정선으로 은거지를 옮기어 지금의 정선군 남면 낙동리 거칠현동(居七賢洞)과 백이산(伯夷山)을 왔다 갔다 하며 고려가 그냥 망하고 말것이냐 혹은 다시 재기할 것인지 궁금히 생각하면서 송도에서 험악한 구름이 모여드는 시운(時運)을 한탄하고 쓰라린 회포를 달래며 부른 노래이고 대사 는 이러한 시국이 아니라면 자기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쓸쓸한 이 산중에서 울부짖으며 살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심정을 읊은 것이다.
정선아리랑의 가락이 구스프고 구성진 곡조를 지닌 것은 이러한 탄식과 서름을 연유한 것이다.
▶ 강초일일(江草日日)에 환추생(喚추生)하니
강물만 프르러도 고향생각 나네.
▶ 무협(巫峽)이 냉냉하여 비세정하니 인생차세(人生此世)에 무엇을 하나
<후 렴>
이 노래는 고려조가 망함에 불사이군의 충의를 지키기 위하여 정선에 낙향한 선비들이 부른 노래로 그들이 겪고 있는 쓰라림이 마치 오랜 옛날 중국 당현종 (唐玄宗)대에 서촉(西蜀)으로 쫓겨나서 갖은 고생을 다한 두보의 처지와 같으므로 두보의 시에다 그들의 심정을 첨가하여 부른 노래이며, 정선에 와서 첫봄 을 맞으니 지난날에 영화롭던 시절의 회상과 이러한 산중에 와서 남아로 국가운명을 바로 잡지 못하고 은신만 하고 있는 자신들의 신세를 부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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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편 (山水篇)
▶ 정선의 구명은 무릉도원(武陵桃源) 아니냐.
무릉도원은 어데 가고서 산만 충충하네.
<후 렴>
이 노래는 고려 충열왕시 정선을 도원이라 호칭하였을 때 읍터가 남면 증산에 있다가 그후 공민왕 시대 읍터는 정선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 고장을 산자수려(山紫水麗)하고 인심좋아 사람이 살기좋은 선경이라 하여 무릉도원이라 불리어 오고 있다.
이 노래는 읍터가 증산에서 정선으로 옮겨진 후 증산 일대의 쓸쓸한 모습을 읊은 것이다.
▶ 아질아질 성마령이 야속하다 관음베루
지옥같은 정선읍내 10년간들 어이 가리
▶ 아질아질 꽃베루 지루하다 성마령
지옥같은 이 정선을 누굴따라 나 여기왔나
이 노래는 조선 중엽 이 고을에서 선정(善政)을 베푼 오홍묵(吳홍默) 군수 부인이 지었다는 노래로서 원님 부임시 가마를 타고 남편을 따라 정선으로 오는 데 높고 험한 성마령을 넘고 지루한 관음베루를 지나는 동안 생전 처음 지나보는 험한 길이여서 한탄하며 울고 들어온 심정을 읊은 노래라 하며, 옛날 이 고 장에 부임한 군수들은 처음 올때에는 산골에 간다는 서러움과 부임도중 길이 험하여 울면서 들어왔고 여기서 살아보니 산수가 좋고 인심이 좋아 다른 어느 곳 보다도 정이들어 살다가 다시 떠나려 하니 떠나기 싫어서 울고 떠났다 하여 「울고 왔다 울고 간다」는 곳으로 이름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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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편 (愛情篇)
▶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 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 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싸이지
잠시잠간 임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후 렴>
이 노래는 지금부터 70여년전 북면 여량리(餘糧里)의 한 처녀와 유천리(柳川里)의 한 총각이 서로가 사랑을 속삭이던 어느 가을철, 주위 사람들의 눈을 피 하여 고요한 산 속에서 사랑도 속삭이고 동백도 따기 위하여 싸리골에 갈 것을 약속하고 밤을 지나고 이른 아침 나루터에 와보니 간밤에 내린 폭우로 강물 이 불어 나룻배를 건널 수 없게 되었음에, 처녀 총각은 부득이 강 양편에서 서로 건너다 보며 불타는 연정을 읖은 것이 이 노래라고도 하며 또는 당시 이 강 의 뱃사공이던 지유성(池有成 별명 : 지장구아저씨)이 이러한 사연을 눈치 채고 그 애달픔을 대신 불러 주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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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편
⊙ 근면 (勤勉)
▶ 금전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나니
알뜰한 세월을 허송치 맙시다.
▶ 청춘도 늙기 쉽고 늙으면 죽기도 쉬운데
호호백발 되기 전에 부지런히 일하세
80여년전 정선읍내에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갖은 고생을 다 하면서 자라 10여세부터 남의집 머슴살이를 하다가 늦게 장가를 가니 살아감이란 가난하기 그 지없으나 다행히 부부의 뜻이 맞아 서로가 위로하며 격려하여 남과 같이 잘살아 보려고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애써 10년간 꾸준히 일을 하니 집과 터밭을 마련하게 되고 다시 10년 후 남부럽지 않는 살림살이를 꾸미게 되었다.
이들 부부가 일한 보람을 느낀 10년후 부터는 복(福)은 근면한데 있다는 것을 신조(信條)로 삼아 이 노래를 지어 부르며 일했으며 주위의 게으른 사람들을 계도하였다는 노래라 한다.
⊙ 고부 (姑婦)
▶ 시집 온지 사흘만에 바가지 장단을 쳤더니
시아버지가 나오시더니 엉덩이 춤만 추네
▶ 시어머니 죽어지니 안방 넓어 좋더니
보리방아 물 줘보니 시어머니 생각나네
옛날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이는 어딘가 모르게 서로가 말못하며 미워하는 사이도 많았던 것 같다.
가풍이 다른 집에서 며느리를 데려와 사람을 만들자니 모진 소리로 일을 시켰으므로 시집살이를 다한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으니 익살을 부려 부른 노래이다.
⊙ 찬유 (讚遊)
이 고장의 아름다운 산천속에서 풍월(風月)을 벗 삼으며 풍류(風流)를 즐기던 선비들의 한시에 못지 않게 평범한 농민들 계절 따라 일어나는 소박한 흥취 (興趣)에 가락을 붙쳐 읊은 것이 곳곳에 남아 있는가 하며 술을 좋아하며 즐기는 주객들이 술집에서 술잔을 함께 주고 받으며 취기를 노래하는 것이다.
▶ 오동나무 팔모반에 사기잔을 놓고서
가는 손 오는 손님들 만족히나 들고 가시오.
▶ 삭달가지를 똑똑 꺾어서 군불을 때고서
중방 밑이 다타도록 놀다가 가세요
⊙ 후회 (後悔)
▶ 신발 벗고 못 갈곳은 참밤나무 밑이요
돈 없이 못 갈곳은 행화촌(杏花村)이로다.
▶ 술 잘먹고 돈 잘 쓸 때는 금수강산일러니
술 못먹고 돈 떨어지니 적막강산(寂寞江山)일세이 노래는 500여년전 정선읍에 살던 부자집 외아들이 귀엽게 자라다가 20이 넘어서는 주색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일삼으니 몇 년 안가서 가산(家産)을 탕진하고 패가 망신하고 말았다.
술을 잘 마시고 돈을 잘 쓸 때에는 세상이 모두 자기의 것 같고 애인과 친구도 많더니 가산을 탕진하고 돈 없는 거지 신세가 되니 전에 그렇게 다정하게 굴 던 술집 아가씨도 돌아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구며 이웃 사람들까지도 자기를 냉대함에 뒤늦게 지난날을 뉘우치고 주위의 사람들은 자기와 같은 길을 다 시 밟지 말 것을 바라며 부른 노래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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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편
⊙ 석로(惜老)
▶ 세월아 네월아 나달 봄철아 오고 가지 말아라
알뜰한 이팔 청춘이 다 늙어를 간다.
▶ 월미봉 살구 나무도 고목이 덜컥 된다면
오던새 그 나비도 되돌아 간다.
이 노래는 늙기를 서글퍼서 부른 노래 들이다.수려(秀麗)한 강산은 변함이 없으나 그 중에 사람만이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이팔 청춘도 늙어가고 늙은 사람은 괄세와 서러움을 받다가 사라져 감을 서글퍼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이다.
⊙ 미망 (未忘)
▶ 높은산 정상 말랑에 단독이나 선나무
날과야 같이로만 외로이만 섰네
▶ 명사십리(明沙十里) 해당화야 꽃진다고 슬퍼말아라
공동묘지 가신 낭군은 명년(明年)에도 못온다.
<후 렴>
이 노래의 작가는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인생의 고독과 노과부(老寡婦)의 신세타령으로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더욱이 젊어서 사랑하는 남편을 여의고 여생을 홀로 살아가는 여자로서는 죽을 때까지 되 씹어야 할 애절한 그리움과 허무함이 말할 수 없음을 슬퍼하여 부른 노래들이다.
⊙ 팔자 (八字)
▶ 물 한 동이 여다 놓고서 물그림자 보니는
촌살림 하기는 정말 원통 하구나
▶ 강물은 돌고돌아 바다로 나 가지요
이 내몸은 돌고돌아 어디로 가나
<후 렴>
이 노래는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의 신세를 한탄하고 또는 자신들의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일을 근심하고 지금의 의지할 곳 없음을 한탄하며 부른 노래다. 그 후 외롭게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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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음편 (엮음아리랑)
&엮음 아리랑은 위의 각 편에 수록되어 있는 가사와 같이 짧은 말로서는 표현 하고자 하는 감정(感情)을 다 나타낼 수 없을 때 또는 욕을 하고 익살을 부릴때에 한가지 사물에 대하여 여러 가지 표현을 하며 가사(歌詞)를 길게 엮어 부르는 노래로서 노래의 처음은 빠른 음절(音節)로 엮어 내려 가다가 뒷절에 가서 아리랑의 본곡으로 불리어지는 것으로서 「엮음아리랑」이라 한다.
지금 국내 일부 가수가 방송을 통해 부르고 있는 정선아리랑은 본래의 곡과는 아주 달라 이 고장 사람들은 이맛살을 찌푸리고 있다.
▶ 우리댁의 서방님은 잘 났던지 못 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헐게 눈에 노가지 나무 뻐덕지게 부끔떡 세 쪼각을 새뿔에 바싹 매달고 엽전 석냥 옷집지고 강능(江陵) 삼척(三陟)으로 소금사러 가셨는 데 백복령 구비구비 부디 잘다녀 오세요.
<후렴>
▶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자자 봉봉에 칠성단을 모아놓고 겉돈벌라고 산제불공을 말고서 힘대힘대 일을하여 자수성가 합시다.
<후렴>
이 외에도 정선아리랑은 5백 여곡이 채집돼 보존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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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음아리랑 음악듣기
- 니팔자나 내팔자나 네모반듯한 왕골방에 샛별같은 놋요강을 발치만큼 던져 놓고 원앙금침 잦벼게에 꽃같은 너를 안고 잠자보기는 오초 강산에 일글렀으니 엉틀 멍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 들자 - 숙암 단임 봉두구니 세모잽이 모밀쌀 사절치기 강낭밥은 주먹같은 통로구에 오골박작 끓는데 시어머니 잔소리는 부싯돌 치듯하네 | |
- 당신이 날마다하고 울 치고 담 치고 열무김치 소금치고 오이김치 초치고 칼로 물친듯이 뚝떠나 가더니 평창 팔십리 다 못가고서 왜 되돌아 왔나 - 우리댁에 서방님은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 나무 지게위에 엽전석냥 걸머지고 강릉 삼척에 소금사러 가셨는데 백복령 구비 구비 부디 잘다녀 오세요 | |
- 산진매냐 수진매냐 휘휘칭칭 보라매냐 절끝밑에 풍경달고 풍경밑에 방울달아 앞남산 불까투리 한마리 툭 차가지고 저공중에 높이떠서 빙글뱅글 도는데 우리 댁에 저 멍퉁이는 날 안고 돌줄 왜 모르나 - 정선읍내 물레방아는 사시사철 물살을 안고 빙굴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날안고 돌줄 몰라 | |
-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정사 법당뒤에 칠성당을 모아 놓고 팔자 없는 아들딸 나달나고 산제 불공을 말고서 타관객지에 외로이 뜬몸을 부디 괄세를 말어라 - 니나내나 한번 여차 죽어지면 걸매끼 일곱매끼 속매끼 일곱매끼 이칠이 십사 열네매끼 꽁꽁 묶어 홍대 칠성 깔고 덥고 흥망산천 떠돌다가 땅에 푹 파뭍혀 죽어지면 그만이 아니냐 남듣기 싫은 소리를 뭐하러 하나 | |
- 광대곡 침대바위 병풍바위, 좌우 절벽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 열두용소로 개구장 나무를 들거던 꼴망태 둘러매고서 뒤따러 오게 - 십리밖에 신나무, 십리 안에 오리나무 칼로 찔러 피나무냐 콕콕 찔러 찔루나무 이편 저편 양편나무 달가운데 계수나무 향기나는 동박나무 동박을 따가지고 짜게틀에 짤끈 짜서 머리에 살짝바르고 정든님이 오시기를 기다려 보세 | |
- 천포마을 다리건너 각기산에 올라서 동굴안에 썩들어서니 웅장한 종류벽 우뚝솟은 대석순 마리아상 부처상 석화꽃 장군석은 천지 조화 아니냐 한번 보고 두번 보아도 볼수록 아름답구나 - 우리집에 낭군님은 잘났던지 못났던지 깍고깍고 머리 깍고 모자쓰고 양복입고 구두신고 금시계 금태안경에 멋쟁이 신사 아저씨 화암약수에 가시더니 돌아올줄 몰라 - 영감은 할멈치고 할멈은 아치고 아는 개치고 개는 꼬리치고 꼬리는 마당 치고 마당 웃전에 수양버들은 바람을 휘몰아 치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낮잠만 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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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들어 왔네요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