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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극락전이란 아미타불이 주존인 전각을 일컫는다. 아미타여래란 서방정토의 주존으로 협시보살(양옆에 거느리는)로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거느린다. 아미타신앙은 8세기 이후 우리나라에서 크게 성행했는데 기복불교(복을 비는)를 대표하고 있다. 석가여래가 중생을 구제하러 와서 입멸(열반)한 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무불(불이 없는 시대 즉 여래가 없는 시대)의 시대이다. 암흑과 같이 여래가 없는 이 시대를 지장보살이 우리를 인도해서 피안의 저쪽 아미타여래가 거(居)하는 서방정토로 안내한다. 말하자면 서방정토는 극락을 의미한다. 그래서 아미타여래를 모시는 전각을 극락전이라 한다.
그러므로 아미타신앙은 정토신앙으로 기복불교를 의미한다. 극락전에는 대개 아미타삼존이 모셔져 있는데 본존인 아미타여래와 협시보살인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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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 우측에 명주사가 있는데
특이하게 창호문과 기둥에 시화로 마음의 소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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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넨 먹이나 가세
난
청심다(淸心茶)나 끓임세.
얼마나 태워야 오만이 없고
얼마나 버려야 자유스러울까.
얼마나 속아야 행복하고
얼마나 미워해야 사랑이 싹트고
명주사 마당엔 각종 산야초를 가꾸고 있습니다.
극락전 왼쪽에 위치한 삼성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된 명주사동종
예로부터 어성전에서는
어성팔경(魚城八景)이라 해서 산사모종(山寺暮鐘),
즉 명주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를 팔경 중의 하나로 쳤다는데
저녁종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아쉽습니다.
이 동종은 1980년 2월 26일 1705년(숙종 31) 2월에 주조되었다.
종신 하대에 당초문을 장식하고 하반부에 명문을 새겼으며,
상단 네 곳에 유곽을 마련하고 각각 9개씩의 유두를 배치하였다.
그 아래 사면에는 범자(梵字)를 돋을새김한 뒤 범자 아래에
두광(頭光)을 갖춘 보살상을 4구 배치하였다.
큰돌을 어떻게 옮겼는지 돌탑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큰 석탑을 장식한 담쟁이의 고운 자태옆으로
맑은 물이 졸졸 흐르는 운치있는 물통도
명주사의 특색입니다.
물줄기 따라
마음도 흘러갑니다.
청산행.상탕. 중탕. 하탕.
차 한잔 들고 거닐면서
하탕까지 왔습니다.
높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아담한 산사에서
국화차 냄새에 취하고
산사의 분위기에 젖습니다.
명주사 옆에는
만월산 남쪽 기슭에서 발원한 계류가 빗는 명주폭포가 흐릅니다.
넓은 바위에 앉아 있으면
가슴으로 청아한 물이 흐르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물처럼 살아라. ♬
여유롭게 거닐다가
귀가하면
바람새둥지의 구절초가 짙은 향기로 반깁니다.
명품펜션지역 법수치계곡에서 명주사, 하조대. 하조대해수욕장. 수산 해양레저스포츠가 일일코스
물과 공기가 청정한 휴식처 법수치계곡에서 낙산사, 설악산이 일일코스가 됩니다.
2박이면 동해안일대의 유명지를 답사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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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정말 한번 둘러보고싶은 코~스입니다.
더구나 법수치펜션은 언제나 가보나~~!!
ㅎㅎㅎㅎ
월요일 7시에 떠나 10시에 법수치에 도착. 법수치계곡의 절경을 본 후
12시에 멧돼지로 점심식사
12시 20분이면 명주사 도착-2시간 산책하다가 상경
18시면 귀경.
넉넉한 가을여행이 될 수 있는뎁쇼.ㅎㅎㅎ
정말 그렇습니다.
언제 한번 틈내어 들릴께요.
감사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명주사가 바람새둥지곁에 있군요.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잠시라도 힐링하기 좋은 아담한 사찰같습니다.
한번 다녀갈만 하군요.
소식전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통나무물길이 눈길을 끕니다.
시간나면 한 번 들리고 싶네요.
소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