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3. 1 Ākaṅkheyya suttaṃ
10. Ākaṅkheyya ce bhikkhave bhikkhu "āsavānaṃ khayā anāsavaṃ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diṭṭh’eva [PTS Page 133]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eyyan’ti, sīlesvev’assa paripūrakārī ajjhattaṃ cetosamatham anuyutto anirākatajjhāno vipassanāya samannāgato 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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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PTS에 맞추어 띄어쓰기를 조정하고요. 문제가 되는 부분을 ........
①sīlesvev’assa paripūrakārī ②ajjhattaṃ cetosamatham anuyutto
③anirākatajjhāno ④vipassanāya samannāgato ⑤brūhetā suññāgārānaṃ.
위 같이 ‘다섯 개’로 번역하는 것이 옳음. 그런데 ‘아위자’는 ......
①‘戒를 지키는 자, ②③안으로(=아자땅) 心의 사마타를 경시하지 않고 실천하는 자, ④⑤空의 영역을 증가시키어 위빠사나를 갖춘 자’이다
로 ‘번역’하였음 ...... 이는 잘못임. 이는 ‘의역’도 아니고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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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anirākatajjhāno>에서 ‘~jhāno’는 ‘선(禪)을 갖춘 자’인데요 ...... 그 앞의
‘a+nirākata’가 ‘가볍게 볼 수 없는’이거든요.
결국 <가볍게 볼 수 없는 선(禪)을 갖춘 자>인데요 ..... 이 표현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 앞에다가 슬쩍 끼워 넣은 것임.[=‘엉터리들’의 상투적 행위!]
제 견해로는 ①∼⑤가 전부 <~~하는 자>입니다.
<⑤brūhetā suññāgārānaṃ>도 <~~하는 자>로 저는 봅니다.
그래서 ‘brūhetā’를 ‘확장하는 자’로 본 것인데요. 찾아보니 .....
[The Pali Text Society's Pali-English Dictionary ..... 550페이지]
Brūhetar [n. ag. of brūheti] increaser; one who practises, is devoted
to; in phrase brūhetā suññâgārānaṁ frequenter of solitary
places; given up to solitary meditation M i.33, 213.
[전재성 편저, 빠알리-한글사전 521페이지]
brūheti ①자라게 하다. 기르다. 육성하다. ②증가시키다. 증익하다.
③촉진하다. ④실천하다. 헌신하다. ⑤보살피다.
[전재성 편저, 빠알리-한글사전 521페이지]
suñña ........ suñña-āgārā 빈 장소. 빈 집. 사람이 살지 않는 곳. 공한처(空閒處).
......입니다. 결국 <⑤brūhetā suññāgārānaṃ>은 <빈 장소를 자라게 하는 자>
이거든요 .........
첫댓글 '아위자'가 '엉터리'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님!
...........⑤를 ④와 <동일시>하고자 한 것은 ....... 잘못임에 분명함. ......... 할 말 없음.
썩으면 안되는 것이 분명한 문장구조. ㅋ.
그런데 .......<가볍게 볼 수 없는 선(禪)을 갖춘 자>를 "禪을 경시하지 않고"로 의역이 가능한가요?
.......<가볍게 볼 수 없는 선(禪)>이 뭔지는 몰라도 ........ ㅎ.
제 기억으로는 <사무량심>도 '자나(禪)'라고 부르는 경문을 어디에서 본 것 같은데...........
.......<가볍게 볼 수 없는 선(禪)>.........이라는 문장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가볍게 보는 수행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위자님께서... 부처님의 정법을 이었다고 확신하시는............. 그 禪을 가볍게 보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도대체 ... 어떤 대단한 것을 가졌길래... 감히 선을 가볍게 볼까요???
@니까야 일단 이 문제는 ... 현대의 수행에서도... 가장 문제가 큰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좀 뒤에 언급하고요.........
사무량심을 자나로 대응하셔서 설하신 경이.........자애가 함께 함 경(S46:54)입니다......
@니까야 [M85] http://cafe.daum.net/pali-study/9akK/71 등에서
세존께서 보살시절 苦行 하실 때...
‘yam.nuunaaham. appaan.akam.yeva [jhaanam. jhaayeyya]’nti.
"'나는 숨을 쉬지 않는 [참禪]을 하리라.'라고." ....라는 표현이 나타납니다.
그 당시 사용된 禪(jhaana = ?태움→ 밝음→ 맑음→ 수행?)이라는 용어를 그대로 쓰신 표현이신지
다른 경에서 사용되는 용례(4種禪 등)와 같은 것인지는???
하여간 댓글 번역을 고칩니다.[='니까야'님 덕분에! 감사.]
<①‘戒를 지키는 자, ②안으로(=아자땅) 心의 사마타를 실천하는 자,
③가볍게 볼 수 없는 선(禪)을 갖춘 자, ④위빠사나를 갖춘 자
⑤空의 영역을 증가시키는 자>이다.
쓸데없는 고집이 아니라 ......... 위와 같이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음.....
........ 일단은 그러하다는 것이지 ...... 합당한 비판은 수용함!......... '아위자'는 보기보다 고집 별로임. ㅋ.
아위자님 말씀대로 1-5까지는 모두 비구의 상태를 설명하는 것으로서 모두 비구와 같은 주격입니다. 봄봄님의 앞글에 제가 댓글을 단 것처럼 빈 장소가 뜻하는 바와 이것이 왜 복수인가를 생각해봐야 바른 의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빈집/빈장소/고요한 한 곳에서 머문다면 복수일 필요는 없는데... 비어 있는 장소들을 늘임/확장함. 혹시 가는 곳마다 고요히 머물 수 있게 된다/고요히 머무는 곳이 늘어간다는 뜻이 아닐까요? 아니면 아위자님 말씀대로 공의 장소(들)일 수도 있구요...
복수입니까? ....... 제길~~[='길따라'님에게 하는 말 아님.].... 그렇다면 또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요...... 허~~ 그러네요.
@아위자 혹시 ....... '안으로'와 '밖으로'의 <둘 다>를 지칭하는 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 '엉터리'가 <좀 더 '엉터리'가 된다 하여> 손해 볼 것이 없으므로 .... 생각나는대로 ...ㅋ.
@아위자 '길따라'님이 침묵을 지키시니.... '아위자' 자격지심에 ... "이 양반 끼워 맞추는데는 <도사급>!"이라는 빈정거림이 들리는듯 ......... ㅋㅋ........ 그런데요 ...... 왜 그러한 생각들을 하는가 하면요.......
앞의 비구분이요 ...... "‘번뇌가 사라짐으로써 번뇌 없는 心解脫과 慧解脫을 지금 여기에서(見法에서) '아빈냐'로써 증득하고 도달하여 머물 것이다."라고 원하시고 계신 비구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분에게 ...... 복수형이라면요 ..... <아자땅, 바히다>에 대해서도 넌즈시 암시하셨다고도 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 아닐 것이다 ...라고 하시면 할 말 없음. ㅋ.
@아위자 그러한 비구분에게 ...... '빈 집'을 중요한 요소로 <언급하셨다!>라는 것은 ... 좀... 그렇습니다.
제 말은 .............
이미 앞에 <②안으로(=아자땅)>라는 표현이 있으므로 '밖으로'도 라는 '의미'로요 ..... 복수형? .. 인 것이 아닌가 ... 하는 상상.......입니다.
@아위자 그렇게 보면, .."'안으로(=아자땅)' 올바른 삼매에 들어서[=사선과 사무량심과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의 11가지] 오온을 공(空)으로 본다."라는 말씀과 일치하는데요.............
@아위자 엄청난 해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_()_
아위자님의... 두겹으로 空을 보실 수 있다는 말씀은...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왜냐하면... 사띠만 안, 밖, 안팎이 있는 것이 아니고... 空도 맛지마의 작은? 큰? 공 경에 보면... 안, 밖, 안팎이 설해지기 때문입니다...
@니까야 하나 아직... 해결이 안되는 문제는... 공이 ... 혜해탈자에게는 필수가 아닐 수 있는데도... 부처님께서 공통으로 경전에 설하셨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공함과 관련된 공부지음을 ... 모든 수행자들에게 공통으로 설하셨듯이....................마음의 상태를 공한 상태로 갖는 노력은... 어떤 수행자든지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수행자들에게 순냐타는 필수이지 않지만... 순냐타보다 얕아도... 같은 공함을 느끼게는 하는... 사마타는 필수라는 것이지요..... 안으로의 영역에서는요........
@니까야 밖으로의 영역에서는... 순냐타가 밖으로 현현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사념처의 고짜라에서 밖으로 사띠가 있는 자나가 벌어지면... 특히 무량심같은 한량없는 상태는... 같은 공함을 느끼게 하는... 필수수행이라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아위자 이번 번역을 보면서 느낀점은... 길따라님이야 원래 차분하게 의견을 내시는 분이지만..............
아위자님께서는 평소에... 산만하다시피 하시던 ^^;;......... 의견제시가............ 중요한 곳에 도착하자........착!!! 가라앉은 학자의 자세로.........변하신 것이 느껴집니다...........^^
@니까야 삼매도 이러하신 자세로 하시면 되는디요.................^^ 수행하는 중요한 순간에는 ... '안팎으로' '공의 영역을 증가시키는'.......착!!! 가라앉은 수행자의 자세로............변하시면 되는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