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가산산성 야영장을 2009년 11월 1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7개월간 폐쇄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야영장 폐쇄의 이유로 1. 산불 방지, 2. 공원 운영 효율화, 3. 공적 재화의 절약 등을 들었다. 특정 소수 매니아의 레저 문화인 캠핑을 위해 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전기 시설 등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발한 캠퍼들이 팔공산도립공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다수의 항의글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자체마다 시설 투자 및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팔공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측의 금번 조치는 참으로 유감스럽다. 업무 편의를 내세우기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진정한 공익을 위해 해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아쉽다.
첫댓글 시쳇말로 웃기는 짬뽕같은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