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신문사를 그만두게된 한 여기자는 딱히 할일이 없어
소설을 쓰기 시작 했지요. 취미로 시작한 소설은 그녀를 몰입의 경지에 들게하고
10년 후, 그녀는 1,037 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마가렛 미첼" ... 그녀의 나이 36세 때..!
"애틀란타" 출신인 그녀가 출판사를 헤메인건 무려 7년, 원고가
너덜 너덜 해졌을 무렵, "뉴욕"의 거대 출판사 사장이 "애틀란타"에 출장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차에 막 오르려는 "레이슨"사장에게 원고를 안깁니다.
"사장님, 제가 쓴 소설입니다. 꼭 한번 읽어봐 주십시오."
기차에 오른 "레이슨" 사장은 원고뭉치를 선반에 올려놓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얼마후 기차 차장이 그에게 전보 한통을 전합니다.
"한번만 읽어 봐 주십시오!"
같은 내용의 전보가 3번째 배달 되었을 때서야, 그녀의 집념에
혀를 내두른 "레이슨" 사장은 원고뭉치를 집어 들었습니다.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들이 짐을 챙기는 시간에도, 그는 원고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전세계 27개 국어로 번역되어 1,600만부 이상이
판매 되었으며, 1936년에 출간된지 1년후 1937년, "플리쳐 상"
을 수상한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는 이렇게
탄생 되었습니다.
"막스 스타이너" - 타라의 테마(Tara's Theme)
그저 배경음악에 불과하던 영화 음악을 영화에 숨결을 불어넣는
하나의 음악 장르로 발전시킨 작곡자 "막스 스타이너"는 200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 했으며, 3번의 "아카데미 음악상" 을
수상한 영화 음악의 대가 랍니다.
구경꾼 속에 서있던 "비비안리"가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스칼렛 오하라" 역을 당차게 소화하고, 생애 첫 "오스카 상"을
수상하게 된 일화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출판 일화와 매우 흡사 하지요?
여울님 들이시여~! 기억 나시죠?
"스칼렛" 이 세상의 역경을 혜처 나가는.. 그녀의 독백,
"내일은 ..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까!" (After All Tomorrow Is Anther Day)
-초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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