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 선유도해수욕장 7월 3일 개장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천혜의 비경을 이루고 있는 고군산군도에 자리 잡은 선유도해수욕장이 7월 3일 개장하여 8월14일까지 43일간 운영된다.
군산시는 올해 무더위가 빨리 찾아옴에 따라 예년보다 4일 정도 빠른 7월 3일을 개장일로 결정, 오전 11시 관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도서민 노래 자랑 등으로 다채롭고 흥겨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위하여 그동안 관계부서 합동으로 편의시설 및 환경정비, 도서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수욕장개장을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개장기간 동안 경찰서 및 해양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정안내소를 운영하여 관광객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접수 처리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으로 유명한 선유도 해수욕장은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전천후 관광지로 섬과 섬을 연육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위에서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 망주봉과 선유봉 등의 등산코스와 함께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잇는 9.28km의 하이킹코스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