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1)
<2024. 09. 08(일)~2024. 09. 10(화), 2박 3일>
서울은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복잡하다는 인식이 많은 도시이다..
그런 서울은 업무적으로 수 없이 들락거렸지만
여행으로 다녀온 것은 언제 인지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오래 전에 한번 있었고
그 후 2014년 즈음으로 기억되는데 아들이 박사과정 2년차인가 할 때
“서울 구경”하러 다녀온 이후 이번이 그 3번째 인 것 같다.
이번 서울 나들이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한강변 야경을 보는 것이었다.
해외에서 타본 유람선을 기억을 더듬어 보면 ,
프랑스 파리 센강 유람선/ 미국 워싱턴 DC 포토맥 강(Potomac River) 유람선/
독일 베를린 유람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람선/ 미국 시카고 리버 크루즈/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프린세스 유람선/
터키 보스포루스 유람선/ 태국 하롱베이 유람선 크루즈 투어/ 필리핀 세부 유람선/
캄보디아 왓 프놈 & 톤레 삽 강 유람선/ 일본 하코네 아시호수 해적선 유람선/
중국 지역별 유람선 등등등
기억나는 것만... 이외에 또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런데~~~한강 유람선은? 못타 봤다......
충주호 유람선도 타보고 백마강 유람선도 타보았는데 한강 유람선은 못타보았다.
그래서 이번에 작심하고 타 보았다....
그것도 야간에 탔다.... 매우 좋았다.....
또한, 서울의 고궁들과 중앙박물관에서 해설사를 동반하여 둘러보았다..
또 다른 역사 인식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서울생활 30년 동안 한강 유람선을 타보지 못하였다는
작은 아들 가족과 5일전 4박 5일 제주여행을 끝내고 이어서
친구부부와 함께 2박 3일 서울여행을 다녀온다....
[1일차 : 2024년 09월 08일(일)] : 강북권
새김소리수제도장 인사동본점=>경인미술관=>백악미술관=>중식(플러스84(베트남 음식)
=>낙원악기상가=>한국미술관=>새김소리수제도장 인사동본점=>N285 호텔 인사동
=>서울 풍물시장(신설동)=>창경궁 야간 관람=>익선동 한옥거리 => N285 호텔 인사동
새김소리 수제도장 인사동 본점
원래 이번 서울여행의 단초는 낙관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각자 필요한 한글 낙관의 필요성에 기인하여
내가 알고 있는(나의 경우 한글 낙관을 이곳에서 제작하였다) 인사동에 위치한
서울방문을 계획하였고 이참에 서울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친구와 함께 나의 아내 한글 낙관을 이곳에서 제작하게 되었다.
낙관제작 의뢰를 마치고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답사하다....
경인미술관
<Kyung In Museum of Fine Art , 耕仁美術館>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미술관이다. 1983년에 개관했다. 어언 30년에 가깝다.
오랜 시간 관훈동 30-1번지에 그대로다. 미술계가 요동을 치고 미술의 중심이 인사동을 지나
사간동과 청담동을 넘나들어도 그 자리다.
백악미술관<白岳美術館>
백악미술관은 1983년에 개관한 한국 서예와 문인화 전문 전시 미술관으로
서예가 일중 김충현 선생이 후학을 위해 설립했다.
2007년 일중기념사업회가 발족된 이후 서예를 선도하신 일중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관내에 일중서예기념관을 마련해 일중 선생님의 대표작들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처럼 서예 활동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가 되어 한국 미술계의 활발한 창작 및 전시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플러스84(베트남 음식)
플러스84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16길 6에 위치하고 있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인사동의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베트남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어,
마치 베트남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공수하여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베트남 본연의 음식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종업원 역시 베트남 사람이었다.
인사동 고서점 통문관
인사동 고서점 통문관 - 켜켜이 쌓인 시간의 향기
통문관은 고서적을 매매하는 곳으로 한때는 출판업도 겸했다.
현재 통문관 내에는 2만 여권의 책이 있다고 한다.
이종운 관장의 집에 방 두 개를 차지한 고서와 창고에 있는 것까지 합하면 대략 5만 권은 넘는다.
그중 가장 연대가 오래된 책은 고려 말에 쓰인 것이다.
대부분 사극에서나 봤음직 한 구형판의 형태라 더욱 낯설다.
빙 둘러보았지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한자로 쓰인 책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눈은 서둘러 낯익은 한글 제목의 책을 찾느라 분주하다.
헌책방으로 생각하고 들어왔다가는 고를 수 있는 책들에 한계가 있어 통문관의 주된 손님은
고서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과 고서의 가치에 투자하는 수집가들,
그리고 한자에 익숙한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다.
통문관의 글씨는 검여 유희강(劍如 柳熙綱, 1911∼1976)선생이 쓴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예인이다.
검여 유희강(劍如 柳熙綱, 1911∼1976)
*주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인천 출신. 호는 검여(劍如)/소완재주인(蘇阮齋主人)/시계외사(柴溪外史)/불함도인(不咸道人)/
몽학선관주인(夢鶴仙館主人).
가학으로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웠다.
1937년 명륜전문학원을 졸업한 뒤 북경(北京)에 가서 서화 및 금석학을 배웠다.
1946년 귀국한 뒤 인천시립박물관장·인천시립도서관장 등을 역임하고,
인천교육대학 강사로 활동하다가, 1962년서울 관훈동에 검여서원(劍如書院)을 열어
서예연구와 후학지도에 힘썼으며, 홍익대학교 등에 출강하였다.
1968년 뇌출혈로 인한 오른쪽 반신마비를 극복하고 왼손으로 연구를 계속하여
인간승리의 극적인 일화를 남겼다.
1953년 제2회 국전에 입선, 제4회에 특선하고, 제5·6회 문교부장관상을 받은 이래
추천작가·초대작가·심사위원을 지냈으며, 1959년 제1회개인전을 비롯한 6회의 개인전과
한국서예가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대서예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글씨는 전·예·해·행서에 두루 능하였고, 초서는 그다지 즐기지 않았으며, 전각과 그림에도 능하였다.
전·예서는 등석여(鄧石如, 1743∼1805 : 중국 청나라의 서도가)를 토대로 하였으며,
해·행서는 처음에는 황정견(黃庭堅)과 유용(劉鏞)을 섭렵하다가 차차 북위서(北魏書)를 가미하여
웅혼(雄渾)한 기운이 담긴 서풍을 이루었다.
금석문으로 경기도 안산시의 「성호이익비명(星湖李瀷碑銘)」이 있다.
인사동길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와 송현동 및 안국동 사이를 잇는 길이다.
길의 이름은 이 도로가 지나가는 인사동에서 따왔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거리 중 하나로,
외국인들의 서울 관광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한국미술관<韓國美術館>
한국미술관은 인사동 사거리 대일빌딩 2층에 한국 미술의 다양한 전시를 소화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춘 1,460㎡(약 440여 평)의 한국 최대 규모의 대형 전시관이다.
넓고 시원한 전시 공간과 최신 시설로 전시 작품을 돋보이게 할 것이다.
특히 최신 장비를 설비, 최상의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비하였고,
미술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부대시설도 조성하였다.
낙원악기상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동)에 있는 악기전문 던전복합상가.
탑골공원(파고다 공원) 옆에 위치한 유서깊은 복합 건물로 낡고 어두침침해서 가려진 사실이지만
이곳은 타워팰리스보다 몇십 년이 앞서는 한국 주상복합 1세대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특히 초창기에는 남산시민아파트와 함께 고급 아파트로 명성을 날렸다.
인근의 세운상가와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근대 상가 건물로 꼽힌다.
업계 수요 감소와 인터넷 쇼핑의 발달 등으로 사양길을 걷자 2015년부터
'우리들의 낙원상가', '반려악기와 함께하면 인생이 낙원'
'모든 음악인들의 고향'이라는 카피로 오프라인, 인터넷에서도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일 휴무로 제대로 보지 못하였다.
탑골공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99 (종로2가)에 있는 서울 도심의 공원.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어 '탑골(탑곡;塔谷)'이라고 불렀으며,
탑이 길쭉한 뼈 모양이라 '탑골(塔骨)'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탑을 뜻하는 영어표현을 따서 파고다공원으로도 불렸는데,
'파고다(pagoda)'는 '탑파(塔婆)'라는 뜻이니 마찬가지로 탑을 뜻한다.
한국 역사상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공원은 탑골공원보다 9년 앞서 조성된 인천 자유공원이다.
다만 자유공원은 외국인이 조성한 공원이므로,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근대식 공원을 꼽으라면
탑골공원이 맞다. 한동안 서울특별시 당국이 일반 공원 차원에서 관리해 왔고
현재는 종로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관리국에서 1991년 사적 제354호로 지정하여 문화재 차원에서 보존하고 있다.
탑골공원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가리키는 속어이기도 하다.
*주) 나무위키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은 원래 청계천이 복원되기 전 황학동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벼룩시장 또는 만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오래된 풍물 물건이나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와 거리로 황학동 벼룩시장이 형성되었다.
청계천 복원 사업과 함께 황학동과 청계천변 노점 상태로 운영 중이던 황학동 벼룩시장은
(구)동대문운동장 내 동대문 풍물벼룩시장으로 이전하여 영업을 해오던 중
서울시에서 (구)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선행 사업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물시장 개발을 위해 청계천과 인접한 청계 8가 숭인여중 자리에
세계적인 풍물시장을 목표로 새로운 쇼핑의 명소가 될
서울풍물시장(Seoul Folk Flea Market)을 개장하였다.
동관왕묘(東關王廟)
서울 동관왕묘(서울 東關王廟) 또는 동묘(東廟)는 중국 촉나라의 장수 관우,
즉 관왕을 모신 관왕묘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묘앞역 근처에 있다.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142호로 지정되었다.
줄임말을 써 '동묘'라고 부르기도 하고 공자를 모시는
문선왕묘(文宣王廟)를 줄여 부르는 문묘(文廟)에 대응해 무묘(武廟)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