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 뜨거운 물을 넣어두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에 오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컵라면의 용기다.
그러므로 컵라면을 먹을 때는 다른 용기에 옮겨 물을 붓거나 냄비에
직접 끓여먹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지 않는다.
★라면 : 라면은 한 번 기름에 튀긴 것으로 동물성유지를 사용하므로
우선 뜨거운 물에 면을 넣고 1분 정도 삶아서 물을 버리고 즉시
뜨거운 물을 붓고 다시 삶아 먹는다.
★비엔나소시지 : 유통기한이 긴 비엔나소시지는 보존료와 발색제
등의 첨가물이 들어 있기 쉽다.
그래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치면 화학첨가물이 빠져 나온다.
칼집을 많이 넣어야 첨가물이 잘 빠져 나온다.
남은 것은 밀폐봉지에 옮겨 담아 냉동 보관하면 1개월은 유지된다.
개봉한 것은 랩으로 꼭 싸든지 밀폐봉지에 넣어서 공기를 빼주어야 한다.
★햄 : 개봉 뒤 먹고 남은 것은 쿠킹호일이나 랩으로 표면을 완전히
감싼 다음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가장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
최소 3일 이내에 소비하도록 한다.
★봉지카레 : 즉석카레, 즉석수프에 쓰는 1회용 팩은 테트라
포장지로 데울 경우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봉지째 데우지 말고 유리용기나 도기에 옮겨 담아 데우는 것이 좋다.
★유부 : 유부는 표면에 기름이 산화해 있을 우려가 있고
상품에 따라서는 산화방지제 같은 첨가물이 들어 있는 것도 있다.
소쿠리에 얹은 다음 뜨거운 물을 끼얹도록 한다.
★어묵 : 속의 첨가물이 잘 빠져 나오도록 토막을 낸 다음 소쿠리에
얹어 뜨거운 물을 뿌려준다.
★★*가공식품 안전하게 고르는 요령 *★★
1)식품첨가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되도록 첨가물의 비율이 적은 쪽을 선택한다.
2) 색깔이 누렇게 바랬거나 본래의 색깔과 다르다고 생각되면 구입하지 않는다.
3) 식품 하단이나 뒷면의 원산지 표시여부와 업체 허가번호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자세하게 살펴야 한다.
최근에는 제조자 및 생산자의 이름을 표기하여 신뢰를 주는 업체도 있다.
4)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유통기한은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라 '팔 수 있는 날'까지를 의미하므로 반드시 날짜를 확인하고,
유통기한 안에 구입한다.
★★*수입포장식품 유통기한 보는 방법*★★
★J6H20 : J는 알파벳순서로 10번째이므로 10월을 뜻하고,
6은 1996년, H는 공장표시, 20은 날짜를 뜻한다.
이 표기는98년 10월 20일이 제조일이다.
제조일로부터 언제까지 유효한 지는 별도표기를 살펴봐야 한다.
★M9809411 : M은 제조일, 98은 1998년, 094는 1년 중 94번째 날인
4월 4일을 나타내고, 11은 11번째 생산라인에서 제조했다는 뜻이다.
★1199LJ14 : 처음 두 자리는 월, 두 번째 두 자리는 연도,
영문글자는 제조코드, 그 뒤의 숫자는 날짜를 나타낸다.
유통기한은 99년 11월 14일까지이다.
★PRO02FEB98, EXP01FEB99 : PRO(P)는 제조일, EXP(E)는 유통기한을
나타낸다. FEB는 2월의 영문표기 약자다.
즉 98년 2월 2일이 제조일이고, 99년 2월 1일이 유통기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