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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에서 하룻밤 (천장암 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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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스크랩 [오온의 무상고무아와 염오-이욕-해탈에 대한 경전적 근거]
천장암 추천 1 조회 30 12.08.23 11: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온의 무상고무아와 염오-이욕-해탈에 대한 경전적 근거]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상하고 느낌은 무상하고

인식은 무상하고 심리현상들은 무상하고 알음알이는 무상하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인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도적 행위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빛바래고, 탐욕이 빛바래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으며,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꿰뚫어 안다.”

(상윳따 니까야 무상 경(S22:12) §3 )

 

“‘염오(nibbidā)’란 염오의 지혜(nibbidā-ñāṇa)를 말하는데

이것으로 강한 위빳사나(balava-vipassanā)를 드러내고 있다.”

(SA.ī.53 의지처 경(S12:23) §4의 주해)

 

“‘탐욕의 빛바램(이욕, virāga)’이란 도(magga, 즉 예류도,

일래도, 불환도, 아라한도)이다. ‘탐욕이 빛바래므로 해탈한다

것은 탐욕의 빛바램이라는 도에 의해서 해탈한다라는

(phala)를 설하셨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라는

것은 여기서 반조(paccavekkhaṇā)를 설하셨다.

(MA.ī.115 = 맛지마 니까야 뱀의 비유 경(M22) 29에 대한 주석)

 

또 다른 주석서를 인용하자면, “‘염오(nibbidā)’는 강한 위빳사나

(balava-vipassanā)이고 탐욕의 빛바램(virāga)’은 도이다.

해탈지견(vimutti-ñāṇadassana)’은 과의 해탈(phala-vimutti)

반조의 지혜를 뜻한다.”(AA.īi.228) 이 주석서에서는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을 얕은 단계의 위빳사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과거/현재/미래 경1(S22:9) 등 온 상윳따(S22)의 도처에서는

오온의 무상//무아를 통찰하여 염오-이욕-소멸을 실현하는

것을 설하고 있다. 여기서도 당연히 염오는 강한 위빳사나요,

이욕은 도요 소멸은 아라한과라고 주석서들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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