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당시에는 일본 현지에서 하교 도중 발생한 단순
실종으로 처리했으나 1997년 1월에 망명한 북한 공작원(으로 주장하는) 안명진으로부터 그녀가 실종이 아닌 피랍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안명진의 주장에 따르면 피랍 초기 공작선 내에 있던 메구미 양은 격렬하게 울부짖으며 선실 벽에
손톱을 너무 심하게 긁어대 북한에 도착할 즈음엔 손이 뻘겋게
피로 물들어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18세 때는
조선어를 배우면 본국에 돌려보낸다고 꼬드겼으나 그게 거짓 약속임을 깨닫고 좌절해 신경쇠약으로 2차례나 병원 요양을 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안명진은 진술에 모순되는 점이 많고 주장도 계속 변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 전직 일본 공안조사청 출신의 노다 히로나리는 자신의 책 '한반도 주변 심리첩보전' 의 첫 머리말에서부터 안명진의 사례를 조명하면서 안씨의 주장이 실제 납치 피해자와 정면으로 모순되는 점, 안명진이라는 이름이 그의 본명이 아니라는 점 등을 열거하며 안명진이라는 인물 자체가 기만공작으로 만들어낸 '작품' 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인다.
이후 처음에는 김철준이라는 북한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새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역시 피랍된
한국인인 김영남과 결혼하여 김혜경이라는
딸을 낳았으며 북한 측 주장에 따르면 1994년 4월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다 병원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이때 태어난 딸은 그 존재가 알려질 당시에 엘리트 코스에 속하는 외국어전문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며 외모가 어머니 쪽, 특히 외할아버지인 요코다 시게루씨와 많이 닮아서 그녀가 메구미의 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문이 없었다.
이 일로 일본과 북한의 외교가 마찰을 빚었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002년 9월 일본-북한 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했을 때
김정일의 면전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정도였다. 김정일은 이 자리에서 납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이후 북측에서 유골을 일본에 보냈으나
DNA 검사 결과 메구미 양 부모의 친자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이미 화장하여 분쇄해서 재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과연 정확한 유전자 감식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 제기가 일본 국내에서도 있었으며 감식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유골이 가짜라는 뉘앙스로 일본 언론이 보도했던 것을 들어 실제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일본 정부가 처음부터 가짜로 몰고 가려고 했다는 의심이 있다. 한편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수십 년간 행방이 묘연한 딸을 찾아 헤매던 메구미 양의 부모는 자살했다는 북한측 주장은 거짓이며 그녀의 남편과 딸을 인질로 협박해서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비밀 임무에 종사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탈북자 남성 이용수(가명)씨는 북한 노동당의 일본 담당자로부터 들은 말이라며 납북된 요코다 메구미가 2004년 초까지 살아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동년 11월에 북한이 일본에 건네준 유골은 '가짜' 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 이씨의 정보에 의하면 함경남도에 있는
요덕 수용소에 적어도 2003년까지 중년의 일본인 여성이 수용돼 있었다.
이씨는 2004년초 무렵 노동당의 일본 담당자와 회식할 기회가 있어 메구미씨에 관해 "알아서는 안 될 것을 너무 많이 알았기 때문에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수 없다. 실은 살아있다. 그 외에도 납치돼온 일본 여성을 4명은 더 알고 있다"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4명에 관해서의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2011년 11월 7일자 주간조선은 2005년
평양 시민의 데이터 중 요코다 메구미와 생년월일과 가족명이 일치하는 여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요코다 메구미는 1994년 사망한 것으로 공표되었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대목.
근데 평양 시민 데이터에 올라있으면 요덕 수용소에 있단 게 가짜 아닌가... 평양에 살고 있으면 나름 괜찮을 텐데 그러길 빌어주자
한편 요코다 메구미의 딸인 김혜경은
컴퓨터 관계의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업한 뒤 결혼했다.
북한이 왜 어린 일본 여자아이를 납치한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
대남 공작원의 위장을 위한 일본어 교육을 전담할 교관이 필요해서' 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교관으로 쓰기 위한 것이라면 13살밖에 안되는 여중생보다는 좀 더 나이가 있는 대상을 납치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된 한국인 피랍자
김영남도 북한에서 한동안 대남 공작원을 통솔하는 교관으로 근무했었다고.
위와는 달리 공작원들이 어두울 때 납치를 해서 확인해보니 어린애였지만 도로 풀어줄 수도 없어서 그냥 데리고 올라갔다는 설도 있다. 메구미 씨는 납치 당시 13세, 사진으로 봐도 중학생이라기보다 초등학생에 가까운 외모의 소녀였기 때문에...
한편 일부 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2000년대 초반에 이러한 일련의
납북 일본인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기 훨씬 전에 한국 정보부에서 납북 일본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본 정부에 알렸으나 무시당했다는 주장이 있다. 이때 요코다 메구미로 추정되는 일본인 여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었다고.
음모론이 매우 많이 나돌고 있다.
김정은의 생모가 사실
고영희가 아니라 요코다 메구미라는 주장이 일본에서는 널리 퍼져있으며 여기에 좀 더 썰을 풀자면 요코다 메구미는 사실 일본
덴노 가문의 후손으로 고귀한 혈통의 아내를 바라던 김정일이 납치하여 북으로 데려왔고 고귀한 일본 덴노의 혈통을 이어받은 김정은을 낳았으며 그러므로 김정은은 일본에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한 편의
판타지 소설까지 발견될 정도(...)
소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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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북한이 국가적으로 연구한 과제는 주체사상과 천왕제였다
요코타 메구미는 고귀한 핏줄의 여자라고하지않는가 요코타 메구미가 납치되어서 김정은을 낳았다는 내용은 일본에서 흘러나온 내용이다 어디까지나
요코타 메구미와 김정은의 사진을 보면 눈 과 코와 입이 닮아 있다는걸 느낄수가 있다
요코타 메구미(일본어: 横田 めぐみ , 1964년 10월 5일 ~ 1994년 4월 13일[1]?)는 1977년 11월 15일 만 13세의 나이에, 일본 니가타 현 니가타 시에서 귀가길에 실종되었으나 KAL기 폭파 사건 주범인 김현희가 그녀에게 평양에서 일본어를 교육 받았다고 밝혀 공개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납치된 일본 여성이다. 현재까지 납북당한 일본인 중에 가장 어린 나이에 납북 당한 일본인이다. 김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은 2002년 북일정상회담에서 그녀의 납치 사실을 시인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녀가 1986년 8월에 김철준과 결혼해 1987년 9월에 딸 김은경(또는 김혜경)을 낳았으며, 이후 심각한 산후 우울증을 겪다가 1993년부터 별거에 들어가면서 2차례 병원에 입원하였고, 1994년 4월 13일에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2004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요코타의 유골을 일본에 넘겨주었으나, 일본 측은 DNA 감정 결과 다른 사람의 유골이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일본 외무성은 김은경의 DNA를 입수해 조사하고, 아이의 아버지 김철준이 1978년 전라북도 선유도에서 납치된 김영남(납북 당시 나이 16세)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의 부모들은 북한이 그녀가 사망하엿다고 발표 하지만 아직도 그녀는 살아 있다고 믿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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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umi Yokota went missing aged 13 on way home from school in 1977 < /li><li>
She was presumed dead but her parents discovered she was kidnapped < /li><li>
North Korea insists Megumi has since died, but has not given any evidence < /li><li>
Her parents tell UN panel they still believe she will return home one day
Family: Megumi, centre, with her parents Shigeru and Sakie, and younger brother Tetsuya and Takuya
Gone: Megumi Yokota disappeared from her hometown in Japan in 1977 at the age of 13
Home: Megumi was kidnapped from the Japanese coast in Niigata prefecture
북한의 거듭되는 부인에도 외신이 평양에서 찾아낸 메구미를 닯은 여인
김현희가 국정원의 심문과정에서 그녀로 부터 일본어를 배웠다고 폭로하여 북한이 그녀를 납치 했음이 들어남
Alive: Megumi is pictured in North Korea as a young adult; the authorities claim that she has since died
세계 각지의 기관에 그녀를 돌려 줄것을 호소하는 어머니
Mystery: The Yokota family is fighting to find out Megumi's fate, and they say they are confident she will return
Husband: Megumi married Kim Young-nam, second right, and the pair had a daughter, Kim Hye-kyong, right; Mr Kim's second wife and their son are also pictured
Testimony: The couple today gave evidence to a UN Commission of Inquiry into North Korea's kidnapping
Intervention: Figures such as George W. Bush, pictured with Sakie and Takuya, have tried to persuade the North Korean regime to reveal the fate of the 13 Japanese citizens it kidnapped
Agony: Mr and Mrs Yokota discovered 25 years later that their daughter had been kidnapped by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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