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교회가 문제가 아주 많아서 쓴 서신이
고린도전서를 교정서신이라고 합니다.
[고린도교회의 10대문제]
(1) 교회의 분열문제(1:10-2:16)
(2) 십자가의 도에 대한 오해(1:18-2:5)
(3) 성령의 계시에 대한 무지(2:6-16)
(4) 근친상간의 문제(5:1-13)
(5) 불신법정에의 송사(6:1-8)
(6) 도덕적 태만(6:9-20)
(7) 결혼문제와 이혼(7:1-40)
(8)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8:1-11:1)
(9) 공중예배중 신비주의 은사 문제(11:2-14:40)
(10)부활의 교리(15:1-58)
왜 고린도교회에 들어온 자들중에 사도행전과 전혀 다른 방언을 하는 자들이 있었죠...
[고린도시의 흔한 이방종교의식]
아폴로(예언의 신)와 뮤즈의 영지라고 알려진 그리스 중부에 있는 델피(델포이)의 아폴로 신전에서 제사 의식 중에 피티아(Pythia)라고
부르는 부족의 여사제장이 분위기를 돋우는 선정적인 음악이 흘러나올 때 월계수 잎을 태워서 나오는 연기(마취제)를 마시면서
황홀경에 빠져들어서 "의미 없는 말"을 반복하여 지절거렸는데
이것을 "델피(델포이)의 오라클(델피의 신탁)"이라 합니다.
그 사제가 "이상한 소리(고린도의 방언)"를 낼 때에 아폴로의 예언을 다른 사제는 그것을 통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메시지는 추상적이었고 그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고대 이방 신전에서 사제들이 방언으로 이상한 노래를 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신과 통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들은 이상한 소리의 방언 노래가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린도는 도덕적으로 매우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고린도 시 중앙 높은 곳에는 아프로디테(라틴어로는 ‘비너스’) 신전이 있었는데
그 신전에는 1,000여 명의 여사제들이 예배의식으로 성욕을 불태웠습니다.
그 당시 고린도 시에 있던 여사제들의 음란한 종교 의식에 대해서 성경주석가 크리스 웰 박사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고대 고린도 앞에는 장엄한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었는데 사랑과 미의 여신이 성의 신으로 숭배되었다.
신전에는 여사제들이 이교적인 음란한 종교 의식을 집전함에 따라 무아경의 광란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음란한 광란에 빠진 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을 말하였는데 그런 광경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흔한 것이었다.”
(Dr. W.A. Criswell, The Batism, Filling & Gifts of the Holy Spirit, Ministry Resources Library, 1966, p.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