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8년 2월24일 기도문
천지 하감지위! 부모 하감지위!
동포 응감지위! 법률 응감지위!
원불교 관촌교당 청운회 기원인 일동은 정심재계하옵고
법신불 사은님전에 기원 올리옵나이다.
은혜로운 법신불사은이시여!
그동안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힘겹고 어두운 터널을 지내 왔나이다. 이 전에는 가보지 못한 길들을 걸어오면서 우리는 모두가 우주에 살고 있는 하나로 연결된 인류공동체임을 확인하였고, 대도 정법을 신앙하고 수행하는 저희에게 진리의 한 포태 안에서 일원 세계를 건설할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자각하였나이다. 이에 지금 세계가 안고 있는 기후 위기와 전쟁과 갈등, 빈곤과 질병, 불평등한 사회를 극복하기 위하여 올해 전산 종법사님께서 천명하신 ‘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룹시다’라는 구호 아래, 강자와 약자가 서로 의지하고 서로 바탕하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느 위치에 있든지 강자는 약자를 이끌어주고, 약자는 강자를 선도자로 삼아 다 함께 영원한 강자가 되도록 자력 양성, 지자 본위, 타자녀 교육, 공도자 숭배의 사요 실천으로 전 인류가 다 같이 위없는 강자가 됨으로써, 원만 평등한 대 낙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법신불사은이시여!
주세성자이신 소태산 대종사께서 내놓으신 일원대도가 이 세상 도처에 널리 편만하게 하옵시어 온 세상이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정신이 구현되는 정신개벽의 낙원세상이 되게 하옵고, 도덕과 양심이 부활되어 전 세계가 서로 공생공영의 평화롭고 은혜로운 세상이 되게 하옵시며, 국가의 모든 지도자들이 국민과 함께 끊임없는 소통 속에 한마음 한몸, 한뜻으로 화합단결하여 분열과 갈등과 차별과 정파를 멀리하고 오직 겸손한 자세로써 소외 받는 국민이 없게 하시고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국민이 안전과 평화 속에서 웃음이 피어나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만복의 근원이신 법신불사은이시여!
저희들로 하여금 항상 겸손과 경외심으로 모든 사업에 임하게 하시어 만나는 인연마다 서로 화합하고 거듭나게 하옵시고 현명한 지혜와 슬기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되게 하옵소서. 아직도 종식되지 않은 콜로나19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정치와 사회의 불안 속에서도 변함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어 마음공부로 저희들의 삶이 더욱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하는나날이 되게 하옵소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며, 지혜와 복덕이 가득한 생활을 누리게 하옵고, 원하는 바 모두가 뜻과 같이 성취되게 하옵소서.
간절한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 올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