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번호 : 16-2
2. 일 시 :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3. 날 씨 : 맑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6.0km(GPS 측정거리)
남설악탐방지원센터-2.8km-설악폭포교-2.2km-대청봉-0.6km-중청대피소-2.1km-회운각대피소-1.8km-
양폭대피소-3.5km-비선대-3.0km-설악동탐방지원센터
6. 산행시간 : 7시간 50분(이동 : 6시간 50분, 휴식 : 1시간 10분)
남설악탐방지원센터(08:50)-설악폭포교(10:15~10:20)-대청봉(11:55~12:20)-중청대피소(13:30~12:55)-
회운각대피소(13:45)-양폭대피소(14:40~14:55)-비선대(16:00)-설악동탐방지원센터(16:40)
설악산 오색-대청봉-천불동계곡 산행지도
눈 설(雪), 큰산 악(嶽), 뫼 산(山). 설악산은 눈이 덮힌 큰 산이라는 뜻으로 다시 말해 겨울에 아름다운 산이다.
그런 설악산의 겨울 그 아름다움을 찾아 설악산 산행을 계획했는데,
한계령에서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이 많은 적설량으로 통제가 되어
대신 오색에서 대청봉을 올라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는 산행코스로 설악산 첫 겨울 산행에 나섰다.
산행을 시작하여 해발 1,000m 정도 올라가자 쌓인 눈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정상이 가까워지자 온통 눈으로 덮혀있다.
오늘 날씨가 아침 기온이 -10℃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지만 바람이 거의 없어 겨울 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이다.
대청봉에 올라서자 청명한 날씨에 사방으로 펼쳐진 전망이 환상적이다.
동쪽으로는 화채봉 너머 푸른빛의 동해바다와 수평선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설악산에서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겹겹히 백두대간 산그리메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귀때기청봉을 지나 안산으로 이어지는 눈덮힌 서북능선의 힘찬 산줄기가 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황철봉 너머로 백두대간 향로봉과 그 너머로 아스라히 금강산 산그리메가 보인다. 와우~~~
천불동계곡 산행은 2007년 가을에 산행한 후 8년만 찾는 길인데,
계곡에는 눈이 다 녹아서 설경은 볼 수 없지만 천길 협곡사이로 결빙된 폭포가 연속되는 것이
겨울 천불동계곡 아름다움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오늘 산행은 눈이 내린지 오래 지나서 비록 설악산의 환상적인 설경을 볼 수 없었지만
더할 나위없이 청명한 날씨와 탁트인 전망이 겨울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산행 전 물치 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일출
대청봉을 오르면서 되돌아본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그리메
점봉산
끝청(좌)와 중청(우)
구상나무 군락
화채봉 너머로 보이는 동해
줌으로 당겨본 속초시가지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그리메
대청봉에서 바라본 점봉산
대청봉에서 중청으로 지나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줌으로 당겨본 가리봉과 주걱봉(우)
대청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너머 황철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줌으로 당겨보니 백두대간 향로봉과 그 너머로 아스라히 금강산도 보이고
천불동계곡
줌으로 당겨본 울산바위
중청대피소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황철봉
중청대피소와 중청봉
소청봉으로 향하면서 되돌아본 대청봉
서북능선 너머로 보이는 가리봉(좌)과 귀때기청봉(중), 안산(우)
내설악 용아장성릉
소청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황철봉
줌으로 당겨본 봉정암 위 암봉
되돌아본 대청봉(좌)와 중청봉(우)
소청봉에서 바라본 내설악
줌으로 당겨본 귀때기청봉(좌)와 안산(우)
줌으로 당겨본 용아장성릉
생과 사
회운각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대청봉
화채봉
공룡능선
공룡능선과 그 너머로 보이는 황철봉
회운각를 내려서고
신선대
이제 천불동계곡으로
천당폭포 위에 있는 무명 소폭
천당폭포
양폭
음폭골
양폭대피소
귀면암
비선대
설악동 소공원에서 바라본 노적봉(좌)와 집선봉(우)
감사합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bungburi/12868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