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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현재 민들레 센터 총 회원은 1542명이며,
한 달 이용생활인수는 3395명입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7월 28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42명(회원:136명/신규회원:6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4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마흔일곱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 김형길 교수님, 송대호 교수님, 변지원 교수님 외 6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74명이었다.
맛있는 빵과 비스켓, 요구르트, 쥬스, 사탕, 커피, 녹차를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최00(69세) 부동산 중개소를 20년동안 하다가 불경기로 폐업을 한 후 친구 보증을 잘못 서줘 모든 재산을 잃고 6년째 노숙을 하다보니 온몸이 아프고 힘들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하루하루 한푼도 없이 사는게 지옥이라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노안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양말,팬티,수건,런닝,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김00(35세) 1년전 지하철역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다리를 다쳐 일을 못하게 된후 아주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근로능력평가진단서를 발급받아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진단서 발급비용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가방,모자를 지원함.
방한칸 얻어 살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원00(43세) 10년넘게 공사장에서 집짓는 일을 하다가 다리를 다친후 통증이 심하여
일을 못하게 된 후 어려워져 영등포역에서 3개월째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3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면티,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다리가 심하게 아파서 걸음을 잘 걷지 못한다고 큰 병원에서 진료한번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부탁하여 8월 25일 민들레 진료소 예약함.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치약, 면도기, 수건,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7월 29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27명(회원:126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 8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고 수박파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민00(47세) 5년넘게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일하다가 횡령죄로 교도소에서 1년을 복역한후 출소하여 갈 곳이 없어 6개월째 영등포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빈혈이 심해 너무 어지럽다며 약을 부탁하여 헤모큐 한통을 선물함.
일을 하고 싶어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일을 하지 못한다며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팬티,양말,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김00(61세) 20년넘게 야채장사를 하다가 불경기로 문을 닫고 도박에 빠져 가진 돈을 모두 잃고1년째 자유공원에서 힘들게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치아가 너무 아파 제대로 씹지 못한다며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8월 12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최00(56세) 10년넘게 지하철역에서 신문,음료수 가판대를 운영하다가 친구 보증을 잘못 서줘 부도나고 1년전부터 어려워져 부평역 주변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운전일자리를 구하려는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받아야한다고 그 비용을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모자,가방,운동화를 부탁함.
잠한번 편하게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5명 / 독후감발표 : 4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치약, 면도기, 수건,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7월 30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62명(회원:159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60명과 샤워 9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수박,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오후 6시부터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주제로 민들레 센터장님의 인문학강좌가 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과일, 과자, 음료, 녹차, 요구르트를 준비하여 함께 먹으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4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한00(39세) 주안지하상가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다가 사기를 맞아 장사를 그만두고 부인과 이혼하고 6개월째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함.
관절염으로 다리가 많이 아프다며 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와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모자,가방,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김00(54세) 부산 서면지하상가에서 팬시용품점을 10년넘게 하다가 1년전에 부도나고
그때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서울역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하소연함.
두달전부터 고혈압과 당뇨합병증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두달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며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모자,벨트,가방을 지원함.
치아가 아파 통증으로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8월 12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하고 소염제를 선물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박00(29세) 3년넘게 택배일을 하다가 게임중독에 빠져 해고되고 한달전부터 동인천역 주변에서 어렵게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한달째 잡비가 하나도 없었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가방을 부탁하여 면티,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가방을 지원함.
6개월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1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치약, 면도기, 수건,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7월 31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46명(회원:142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7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수박과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상담을 하며 맛있게 먹었으며,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세면도구를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3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손00(71세) 청계천 중앙시장에서 20년넘게 남성의류 도매를 하다가 남동생에게 보증을 잘못 서줘 2년전에 부도나고 1년째 여기저기 떠돌며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당뇨와 갑상선 합병증으로 잘 걷지도 못하고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아무 일도 못한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하여 면티,바지,팬티,런닝,양말,모자,가방,세면도구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함.
8월 1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문00(32세) 대전에서 퀵서비스 일을 하다가 도박에 빠져 해고를 당하고 1년째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고 있다고 조금만 도와달라고 부탁함.
작업복과 안전화가 있으면 일을 할 수 있다고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반바지,양말,팬티,모자,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오00(64세)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보따리장사를 하다가 출입국관리소의 단속에 적발된어 벌금을 물고난후 그때부터 어려워져 3개월째 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갈아입을 옷과 세면도구를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수건,칫솔,치약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3명 / 독후감발표 : 40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치약, 면도기, 수건,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8월 1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66명(회원:159명/신규회원:7명)
오늘은 세탁 46명과 샤워 85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 수박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속옷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4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강00(42세) 천안에서 조경사업을 하다가 부도이후 모든 재산을 잃고 마땅히 갈곳이 없어 서울로 상경하여 지하철역주변에서 노숙을 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함.
자활근로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반바지,팬티,양말,벨트,모자,운동화,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정00(63세) 20년넘게 진주에서 김밥전문점을 하다가 불경기로 2년전에 부도가 나고
부인과 이혼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1년째 구로역주변에서 노숙을 한다고 하소연함.
배달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장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1000원으로 생활한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이00(36세) 5년동안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다가 경마장 중독에 빠져 해고되고 6개월전부터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두달전부터 시력이 떨어져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2주전부터 잇몸과 치아가 너무 많이 아파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죽고 싶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12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일자리 문제로 4일 오후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9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치약, 면도기, 수건,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민들레희망지원센터를 통해 참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배웠어요.
오늘도 헌신하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 너무 훌륭하세요.
서로 다른 모습을 지닌 민들레 희망센터 손님들의 개성을 향기로 받아들이며 오늘도 사랑하는 법을 민들레 수사님께 많이 배우며 행복합니다.
하루하루가 기적이네요...
아침저녁 쌀쌀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
함께 사랑한다는 것, 함께 잘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만큼 중요한 것임을 민들레 공동체 안에서 배우게 되네요. 나눔과 무소유의 의미를 가르쳐주신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감사드려요.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하나'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진정 인간답게 사는 길인지 많이 배웁니다. 온 마음과 온 정신, 그리고 힘과 영혼을 다하여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해야한다고 민들레 수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언제나 사랑과 정성을 다하시는 수사님 건강하세요~^^
부자가 되어보겠다고 했으나 맘먹은 대로 잘 되지 않고 오히려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며 생활하는 것이 더 행복하네요 ^^ 민들레 희망센터가 제가 사람답게 살도록 도와줍니다
민들레소식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어요.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라는 것이에요.
서영남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마음은 정말 꽃 보다 아름다워요~
희망을 일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이 아름답네요~ 엄마같이 따뜻한 포용력을 가진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내일의 삶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오늘 그냥 힘든 이웃들과 함께 웃고 울며 사는 단순한 삶이 가장 행복하고 평화롭다는 것을 민들레 수사님께 배웠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쉴 공간을 찾아 휴식을 취할 때, 민들레 희망센터를 찾습니다. 힘든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훈훈한 일상에 제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독후감발표는 힘든 이웃들을 살리는데 정말 좋은 방법 같아요~ ^^ 아! 저도 책 좀 읽어야겠습니다. 요즘 너무 마음의 양식을 쌓지 않고 산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