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 임현기 산수전 작품 출판기념회와, 제18회 한중일 서예초대작가전 및 대한민국동양서예대전이 2021년7월31일~8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 서예박물관에서 열렸다. 사회를 맡은 임국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께서 성곡 선생의 약력보고가 있은 다음 한국서단을 대표하여 황재국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성곡 선생의 작품성과 八旬의 나이에도 거침없는 서예활동에 대해서 아낌없는 찬사를 하였다.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축전, 정운찬 전국무총리의 축하화환과 양인평 전부산고등법원장, 임덕규 전국회의원, 임형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이권재 대한검정회 이사장, 장광준 고려대학교교우회 부회장 등 많은 인사와 서예가들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성곡 선생은 1941년 3월 21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상마리에서 아버지 임병언 공과 어머니 오금패 여사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만 4세 때부터 대 한학자인 지곡 오창선 선생으로부터 한학과 서예교습을 받게 된 것이 기초가 되어 서예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하였다.
선생께서는 13세에 고향에서 청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원곡 김기승 선생으로부터 서예를 사사하여 1984년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가 될 때까지 고대 법첩을 스승으로 삼고 전∙예∙해∙행∙초서를 섭렵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소운 엄현섭 선생과 한중일서예문화교류전을 개최하면서 중국의 서법과 일본의 서도, 한국의 서예를 체계적으로 터득하기에 이르렀다.
1989년4월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창립에 동참하여 초대감사로서 역할을 하였으며, 1992년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설립당시 창립이사로서 활동하다 현재까지 원로자문위원으로 재임 중에 있다.
1990년 6월7일 제13회 원곡서예상 수상작가로 선정되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상작가 기념전을 개최하였으며, 2001년 회갑전(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2010년 고희기념 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 후원으로 일본 최고의 서예가 은지춘양과의 양인전을 '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에서 발표하였다.
1997년 동양서예협회를 창립하고 199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양국제서예 창립전을 주최한 이후 지금까지 한∙중∙일 서예 초대작가전과 대한민국동양서예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 한국,중국,일본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중∙일 공통한자 808자를 전서, 예서, 해서체로 서사 출판하게 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 서예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선생께서는 국립극장에 소장되어있는 24폭 관동별곡을 비롯하여 강원도 양구 양구선원에 대적광전 및 주련, 교보문고 앞에 횡보 염상섭상 기념비, 안산 성포공원에 심훈선생 문학기념비, 국립현대미술관 앞에 신필 단원 김홍도 그림비, 대전 유성 동학사입구에 일본도자기시조 이삼평공 기념비, 조계사 옆에 3.1운동 독립문 제작처 보성사 기념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 사미인곡, 속미인곡, 무안군청소재지 인근에 명인명창 강용환, 강태홍, 강남중 선생 예적비, 강원도 홍천 동창기미만세운동 기념공원에 祖國, 국립국악원에 악기연구소 종액 진천 송강사 앞에 장진주사. 청운초등학교 벽면에 송강 정철선생 가사 시문, 일본총본산금강본사 훈민정음 서문 소장 등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수원대학교 미술과, 가천대학교 사회교육원,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화최고위과정 서예 강사로서 후학을 지도하고 서예작가 다수를 배출하였다. 문의:010-5308-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