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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마을 도리촌은 공동체의 생활양식을 지향합니다.
공동체의 이유는 분명합니다.
개인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 자급자족, 친자연적 삶의 방식, 문화지향 등의 마을 문제들이 자신의 일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자급자족이 삶이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첫째로 귀농 공동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귀농이 시대의 화두가 되어 있지만, 그러나 낮선 곳에서 낮선 일을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귀농은 즐거운 귀농이 아니라 이빨을 악무는 고행의 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귀농 공동체는 농사와 마을의 작업을 공동으로 해결함으로써 가장 적은 시간을 일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개인의 문화 충족에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친자연적 생활방식의 문제를 위해서도 공동체적인 생활의 방식은 필수적입니다. 식당이나 화장실, 세탁장 등을 개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마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생활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고 또한 주민들의 유대에도 긍정적입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도 공동체의 생활방식은 훨씬 유리합니다.
생태마을 도리촌은 경제적 자립을 지향하지만, 농산물의 생산에 마을의 경제력을 의지하지는 않습니다. 농사는 다만 마을의 자급자족을 위한 도구일 뿐, 마을의 경제적 자립은 마을 전체가 공동으로 생산하는 문화상품, 혹은 벌꿀이나 과수 등의 수확물을 도시 회원들과의 직거래하는 방식을 통하여 이루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개인의 경제적 활동이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자유시간에 생산하는 모든 지적 상품이나 문화 상품은 개인의 경제로 소속될 것입니다.
혹은, 마을 전체에서 생산한 상품에 대한 수익을 마을의 각 주민과 마을 전체 기금으로 나누는 방식도 가능할 것입니다.
공동체의 생활방식에 대한 이런 의견들은 다만 제안에 불과할 뿐이며, 모든 상세한 사항은 마을의 주민들이 모여 사단법인 도리촌의 정관과 운영세칙을 의결할 때 비로소 확정될 것입니다. | | |
첫댓글 빨간색 부분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는 가정이 구성단위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리촌의 경우, 독신자는 연수원으로 일반가정은 도리촌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만나서 구체적으로 검토해볼 문제입니다. 마을 의회구성이나 생산물 분배방식, 공동체 유지비용방식 같은 정치적인 문제는 조지가 도움이 될겁니다
덴마크의 cohousing community에서는 각자의 부엌,거실, 침실 외에 "공동 가옥"안에 커다란 부엌과 세탁실, 공동체 가게,식당, 놀이방,암실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읍니다 식사는 자기 집에서 하든지 아니면 공동 식당에서 하든지 자유라고 하네요 단 식사 당번은 돌아가면서 해야 되고요 아주 효과 만점이죠 비용도 그
오호~ 그럼 되겠습니다. 도리촌이란 곳이 농사짓는 가정하고, 청불련이란고 청년불자연수원하고 결합이니까 두가지 방식을 갖추면 되겠네요. 시설비가 조금 더 들겠지만... 무조건 공동식사 이거 해보면 아주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