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사용하고 있는 설화수 탄력크림입니다.
여름엔 주로 수분크림 위주로 사용하다가, 이렇게 날씨가 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질때 부담없이 사용하는 크림이랍니다.
무려 75ml나 들어 있어서 일단 용량에선 합격!!!
용기는 한방 화장품에 어울리는 황토색 뚜껑에 골드 빛 본체랍니다.

뚜껑을 열면 요렇게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내용물을 보호해주는 뚜껑이 하나 더 덮여있어요.
크림에서는 은은한 한방향이 나는데, 오른쪽에 살짝 보조 뚜껑이 깨져있다고 본 제품 뚜껑을 열자마자 한방향이 코로 밀려들어오네요.
전 이 한약 냄새같기도 한 은은한 한방향이 참 좋은거 같아요.
꼭 아로마테라피 받는 느낌이랄까?
암튼 향만 맡아도 몸이 루즈해지는 느낌이 참 좋아요.

크림은 여느 크림들과 마찬가지로 하얀색입니다.
텍스처 쫀득쫀득한 느낌은 별로 없지만 굉장히 실키합니다.
바를때 꼭 실크를 피부에 얹는 느낌이고요, 오일감이 살짝 있지만 흡수가 빠르면서 끈적임은 남지 않습니다.
걘적으로 끈적이는 제품은 피부가 간질간질하면서 뭔가가 올라오는(두드러지, 뾰루지 등등...)느낌이 들어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요.
끈적이지 않으면서 피부가 굉장히 촉촉해지는것이 주름이 쫙 펴지지는 않더라도 확실히 예방효과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뽀송뽀송하던 피부가 윤기가 좌르르한 맨질맨질 피부로 변신했어요.ㅎㅎㅎ
사용감은... 너무 좋다라기 보단 딱히 나무랄때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설화수 탄력크림도 꾸준히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데요.
물론 계절별로, 낮인지 밤인지에 따라서도, 피부 상태에 따라서도 기초를 바꿔주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별 탈이 없을땐 참 열심히 발라주고 있는거 같아요.
우선 가격때가 저렴하고요, 향이나 발림성등에서 딱히 거슬리는게 없어서...
또 보습면에서도 끈적임이 없으면서 금새 촉촉해지는 느낌은 정말이지 만족스러운것이,
그렇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할 정도로 대단한 효능이 있고 대단한 기능성을 갖춘건 아니지만
그야말로 가격대비 구~~~웃 인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직 주름이 깊지 않다면, 예방차원으로 사용하긴 좋은 것 같은데요.
만약 깊은 주름이 있어 주름완화의 효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좀 더 고 기능성의 화장품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