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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월 정기포럼은 "농식품 리더, SNS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옥답 CEO세미나 및 정보화교육
블랜디드러닝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26일 09:00~18:00 원주시 소재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되었는데,
우리포럼에는 마을회원인 춘천시 조교2리 황해원 이장 등 5인, 원주시 귀래면 김광현 위원장 등 2인
홍천군 노천1리 허남용 이장 등 4인, 횡성군 속실리 신창선 총무, 영월군 녹전2리 김진선 이장 등 4인,
문곡2리 김현기 이장 등 4인, 양양군 갈천리 엄주현 이장 등 4인, 황이리 이상덕 이장 등 4인, 평창군
하진부2리 김일동 이장, 율치리 이규호 사무장, 인제군 원대리 심세철 이장 등 31명이 참석하였고
포럼회원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김기업 차장,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연구원 김은미 지도관,
(주)디마르 박미리 대표, 김주익 팀장, (주)복드림 엄형진 이사, 문화재청 지철구 문화유산해설사,
(주)초록넷 조종복 본부장 등이 함께 하였으며,
외부인사로 도농업기술원 모영문 주사, 원주시 농업지도과 강일환 계장, 귀래면 이완복 면장, 한국농림수산
정보센터 기획관리실 정운용 실장, 교류촉진팀 김영 팀장 등 6인, 한국학중앙연구소 세종학국가경영연구소
박현모 교수, (주)프레시안플러스 안병권 단장, 유저스토리랩 김태진 팀장, 남원주농협 오세성 이사, 한국
농어촌공사 원주지사 정성경 과장, 안상덕 과장, 윤명용 계장, 이재호 계장, 김남진 계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그리고 원주시 승안동마을의 신명희 사무장, 귀래면 청정화수 심상일 대표, 태장동 강원쌀농업협동조합 고오성
조합장, 삼척시 (사)자연농업 고냉지채소 연구회 삼척시지회 신승우 회장, 벤처학사농원 농업법인 옥주주식회사
김만수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총 96인이 참여하여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는 열의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옥답 CEO세미나와 정보화 블랜디드 러닝 2개 파트로 진행되었는데,
CEO세미나는 박현모 교수가 "세종의 창조를 이해하기 위한 5가지 핵심어", 김기업 차장이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한 농도상생"을 발표하였고, 정보화 분야는 안병권 단장이 "농식품 이야기를 입다", 김태진 팀장이 "농식품
스토리, SNS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박현모 교수는 세종의 창조성에 대해서, 왕자의 난 등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어린세종은
대왕세종이 되기 위해 여러가지 조건을 갖추게 되었는데, 첫째, 책을 무척 좋아했고, 둘째, 부지런히 운동을 했으며,
셋째, 음악을 즐겼고, 넷째, 현장경험을 충실히 하여 백성을 살폈고, 다섯째, 스스로 돌아보는 힘, 즉 자기성찰을 했고,
여섯째,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통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이 최고의 창조를 가능케 했던 핵심어로는 먼저 '다름'으로서 당나라와 차이를 찾고 열등감을 극복했으며
중국을 앞지르는 문화를 창조한 것, 둘째, '집대성'으로서 농업기법을 광범히 조사하고 축적하였다는 것, 셋째,
'실험정신'으로서 품종개량과 민생에 도움이 되도록하는 창조적 실험정신이 있었고, 넷째, '직설'로써 실용정신을
갖추고 있었고, 다섯째는 '소통'으로서 농사직설을 인쇄해 전국에 배포하는 노력을 기울인 것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김기업 차장은 우리 강원지역에는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 '06.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 모임은 농어촌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자생적으로 순수하게 거버넌스(governance)를 형성해
지식봉사(knowledge donation)활동을 하는 프로보노(Pro Bono)모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대개 농촌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여름방학 농활’이나 ‘농번기 영농도움’ 정도가 떠오를 것이나, 이러한 노력동원은
당장에 급한 영농인력 부족은 해결할지 모르겠지만, 농어촌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주민 행복찾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게다가 최근에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FTA, 세계 농산물 시장개방 등 농어촌 주민들의 시름이 촌로의 깊이 패인 주름
만큼이나 깊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목적한 대로 성공하지 못하거나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농어촌마을도 규모는 작지만 하나의 사회로서 다양한
사회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관련 기관마다 제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그 효과가 충실히 발현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주민들이 농정정보와 자료를 접하기 어렵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이해와
사업시행 준비부족, 그리고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적응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원인인 것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록 작지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에서는 행정, 학계, 관련기관, 민간기업,
선진마을 리더 등 다양한 기관과 전공분야의 전문가들과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농어촌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분석 및 처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매월 세번째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10여명의 전문가들이 농촌마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1박2일 동안 그 지역의
역사·전통·문화·자연·인적자원을 조사·분석하고, 주민교육, 정보·자료제공 및 자문과 함께, 주민과 전문가들 간의
열린 토론을 통해 마을이 나아갈 바를 협의하고 디자인하여 제시합니다. 또한 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농특산물 및
축제 등 각종행사를 언론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농산물 판매수익 증대와 도시민 유치를 통한 농촌체험관광 등 교류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초에 포럼대상마을을 미리 선정해 계획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며, 매회 타마을 리더들을 참여토록
함으로써 매월 새로운 주제의 교육을 받고, 서로 다른 마을의 컨설팅 사례를 접하도록 하여 웬만한 선진지 견학과는
다른 높은 차원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 마을의 리더와 리더, 리더와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ruralove)를 통해 정보자료의 공유와 교류, 자문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포럼활동은 우리지역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독특한 지역사회 활성화 사례이며,
모두가 자원봉사로 이뤄진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농어민에게 잃어버린 힘과 용기,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며,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포럼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여와 소통, 그리고 상생을 실천하는 모습이라고 하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안병권 단장은 '농식품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선택기준으로
브랜드, 디자인, 광고, 이야기 등을 통해 구매하는데, 이때 이야기란 농부의 마음(心), 아름다운 자연, 계절의 변화
등이 될 수 있으며 그 어느것 보다도 설득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때 이야기의 전달도구가 인터넷 세상의 SNS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야기의 중요성은 농산물의 구매에 있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따라 올 수 없으며, 더 큰 세상은 소비자의 마음에 있더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농업인이 농산물이란 상품 홍보에 전력을 다했는데, 이제는 상품은 내려놓고 이야기에 집중
해야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신뢰, 재미, 고객이 이야기 만들기를 통한 마케팅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는 블로그나 스마트폰을 통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실시간으로 정보소통이 가능해지고
한 사람으로서 농부의 이야기는 텍스트, 그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수의 사람이 공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One source multi use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야기 만들기와 마케팅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매일 일기쓰기, 사진을 찍고 이름짓기, 영상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료를 모으고 활용하면
농업인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야기 만드는 것도 농사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못할 것이
없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김태진 팀장은 쇼핑몰을 만들고자 한다면, 먼저 소비자와 생산자가 바로 만나야 하고, 유통을 간소화시켜야 하며,
마케팅 체널을 다각화하고, 최소의 인력과 비용 시스템으로 설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산물 쇼핑몰 만들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배송과 유통, 생산자와 지속적 소통, 블로그 등 비용 안드는 매개체 활용,
한번 클릭으로 다음날 배송될 수 있는 간결함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으로서 스마트폰과 SNS의 결합이 요즈음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한다면, 브랜드가 중요하며
신뢰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off-line 삶의 과정과 똑 같다고 보면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체널활용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고,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데, 이는 소비자가 똑똑하고, 판매자는 한사람인데 반해 소비자는 다수로서 집단지성을 표출한다는 것이지요.
한편 SNS를 통한 마케팅을 할 경우에는 동영상 활용이 중요한데, 구매자의 발목을 붙잡아 놓고 제대로 인식시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동영상이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설명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포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몇가지 사항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요주제인 SNS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준말로서 사회적 인맥구축 관계,
인맥관리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싸이월드, 카페, 블로그 등이지요.
싸이월드에서 일촌을 맺는데, 바로 이게 SNS의 그 social network 인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인스턴트적인 온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글을
올리고 자신과 연결된 사람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최고의 강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 직접 사람들을 만나진 않더라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 농어촌에 SNS가 필요한 것일까요?
요즘, 우리 농어촌은 가족중심의 소농시대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농업은 계통출하 등 유통과 판매에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지만, 소농은 어려움이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인터넷이 그 해답으로써 잘 이용한다면
각각의 가족농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농산물이나 농촌지역을 SNS를 통해 스토리텔링하여
판매하거나 농촌체험 또는 마을축제 등 농촌관광 현장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가 바로
SNS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의 농촌지역엔 어떻게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을까요?
가까운 일본의 경우 OISIX.com의 사례를 살펴보면, 이는 농산물 위탁판매형 쇼핑몰인데, 일본 쇼핑몰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일본의 생협보다도 활성화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이곳에서는 소포장에 다종의 농산물을 넣어 세트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타 다른 나라에서는 panic goods나 etsy.com 또는 google.earth 등을 활용해 이야기 쇼핑몰 또는 지리적 위치
기반의 SNS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초고속 인터넷은 언제 도입 됐을까요?
아주 오래된 것 같지만 불과 10년 밖에 안됐습니다.
모뎀을 연결해 쓰다가 초고속망이 전국에 깔리면서 IT왕국으로 발전을 한 것입니다.
사이월드나 블로그 등 개인적인 SNS의 시작도 오래된 것 같죠?
그러나 그것도 2~3년 전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요즘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들고 다니는 인터넷, 즉, 스마트폰은 실시간 검색과 소통이 가능한데
이것은 불과 지난해 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Iphone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갤럭시 출시 등 모바일 시장을 크게
흔들고 변화시켰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가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알아야 할 것은, 과거 10년간의 변화가 요즘에는 1년도
채 안되어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선점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강원지역에 SNS가 확산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도와 시군 및 관계기관 등에서 노력을 하고 있고, 앞선 시군에서는 단순한 형태이긴 하지만 관광정보 등
홍보 어플을 만들어 보급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으니, 곧 좋아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국사이버농업연구회, 한사농이라는 전국적인 모임이 있고, 강원지역에 지부가 있어서 얼리어답터로서
농업인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우리의 농촌마을에서는 인터넷 사이트와 카페 및 off-line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1사1촌 등의 활동을 통해서
김치축제, 장류 담가가기, 여름물놀이축제 등 다양한 체험 및 판매활동을 통해, 방문객의 수와 매출을 3~4배 이상
올리고 있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많은 농어촌에서 도시민과의 1사1촌, 1교1촌, 1아파트1촌 등의 연계를 통해
도시민은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의 구입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농어민은 도시민과 동등한 입장에서의 만남을 통한 소통과 문화의 교류, 그리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매출증대 등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NS가 농어촌의 매출증대에 어떻게 기여할까요?
요즘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지만 정작 농민의 지갑이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고 듣고 있지 않습니까,
바로 농산물 산지와 소비자 간에 직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NS 이용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직거래를 통하여 중간 마진을 나누자는 것이지요.
즉, 생산자는 포전매매보다 더 많이 받고, 소비자는 시장보다 싸고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지요.
‘하늘과 계란’이라는 브랜드는 계란 하나에 500원 정도하는데도, 블로그와 쇼핑몰을 합친 개념인 메타블로그
SNS를 통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하나의 뚜렸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결국, 얼마나 애정과 신뢰와 서비스 정신을 가지고 노력하는가 여하에 달렸다고 하겠습니다.
농어촌은 인구가 부족하고, 특히 IT를 잘 활용할 만한 젊은 층이 없는데, 이문제를 어떻게 해소하는가라는
문제가 떠오르실 것입니다.
농어촌에 SNS를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문제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구가 적고 특히, IT에 강한
젊은 인구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강원도에서 역점적을 추진하고 있는 ‘새농어촌건설운동’의
추진주체가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마을의 노인분들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대규모 영농과 시설하우스, 축산 등 영농
활동으로 바쁘기 때문에, 마을사업에 도저히 시간 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시간이 많은 노인층이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요. 물론 젊은이들 보다는 다소 속도는 느리겠지만, 그동안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해 온
노하우도 있고, 또 지역만의 문화를 잘 알고,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온 노련함과 말씀을 구성지게 잘 하시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욱 많은 분들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소 속도는 느리겠지만 노인인력을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노인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며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귀농, 귀촌한 이주 도시민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높은 교육수준과 도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이주도시민 참여하여 함께 한다면, 훨씬 빠르게 변화가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농촌에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많은 농어촌 마을이 농어촌정보화사랑방사업, 정보화마을사업을 비롯한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컴퓨터는 물론
초고속인터넷망 여건을 갓추고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들이 농어민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정부에서 시대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고 믿어집니다.
지금까지 정부에서는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영농자금 지원,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농지구입자금 지원은 물론,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시대로 변화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사업내용도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하듯이,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하듯이, 농가 컨설팅을 지원하듯이 농가나 마을단위에서 농어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인력과 자금을 지원하거나,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거나 하는 등의
새로운 지원체제가 도입되어야 하겠습니다. 즉, H/W가 아니라 S/W를 지원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정책을 도입한다면 농어촌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요즘 문제가 되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가지 방안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우리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농식품 및 농어촌과 SNS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강원지역의 농어촌이 한차원 업그레이드되어 우리 포럼에서 추구하는 비전인
“여유롭고 운치있는 행복농어촌”이 이뤼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나눔,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