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 디 미디,
어제 몽탕베르가서 드류, 메르데 글라스 빙하, 얼음동굴등을 보고왔다.
오늘 8월 9일은 반대편에 있는 브레방을 올라가보기로 한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케이블카를 타러 가다가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마시고 간다.
점심 때 먹을 빵과 과일 음료수도 사고....
저 뒤 높은 봉이 브레방, 높이는 2525 m,
케이블카를 2번 타고 올라간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왕복 1인당 32.5 유로, 2 명 65 유로 ( 약 85,000 원 )....
뒤쪽 높은 봉이 올라 갈 브레방이다.....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2번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샤모니 시내와 몽블랑이 보인다....
여기가 브레방 정상,
브레방 : 2525 m....
삼각점도 보이는데 별 다른 표기는 없다....
저 앞에 어제 보았던 드류가 오늘은 다른 방향으로 보인다.
앞에 보이는 높은 봉은 아귀 베르떼 라고 4122 m,
그 보다 낮은 3754 m 의 드류는 정상 오른쪽으로 있는데 겹쳐서 안보인다....
샤모니 시내와 밑에 케이블카 갈아타고 올라 온 곳이 보이고....
바로 밑에는 호수도 보이는데,
내려가 볼까 하다가 바람이 부는데 춥다....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와서 얼른 타고 다시 내려간다.
고도가 2525 m 나 되는데다가 바람까지 부니 여름옷의 우리는 추워서 견딜 수가 없다.
오늘따라 겨울 잠바 하나도 안가지고 왔고....
저위에서 내려왔는데, 고도가 낮으니 바람도 적게 불고 훨씬 덜 춥다,
여기는 1900m대....
앞의 사면따라 둘레길이 나있는데,
끝능선 밑부분에 건물 보이는 곳이 플레제르,
오늘은 저기까지 트레킹하기로 한다.
저 플레제르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서 능선을 넘어가면 멋진 호수들이 몇개 있다고,
그 호수들이 그렇게 아름답고 멋있다고 그래서 그것을 볼려고 한다....
플레제르를 향하여 출발....
아래 산기슭에 어제 산악열차 타고 갔던 몽탕베르가 보이고,
산악열차 다니는 기찻길도 산 중턱애 보인다.
좌측 위로는 드류가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 가장 높은 봉은 아귀 베르떼 ( 4122 m ), 그 봉 바로 우측에 튀어 나와 있는 봉이 드류 (3754 m )....
드류를 당겨서....
저 앞 끝 능선 중간쯤에 보이는 플레제르를 향하여,
겨울에는 여기가 다 스키장이다.
곳곳에 세워져 있는 곤돌라들이 많이 보이고....
맨뒤 가운데 보이는 암벽 위가 브레방,
거기까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다가 추워서 다시 내려와 플레제르로 트래킹하는 중에....
앞에는 가운데에 에퀴 디미디가 보이고....
에퀴 디 미디를 당겨서,
우측 높은 봉이 에퀴 디 미디....
둘레길을 따라 플레제르 가면서....
가장 높은 아귀 베르떼 우측 바로옆에 드류가 잘 보인다....
아내는 저 밑에서 빨리 오라고 손짓하고 있고....
아귀 베르떼와 드류를 당겨서....
이번에는 구름에 덮혀서 잘보이지는 않지만 몽블랑을 담아본다.
밑에는 샤모니가 보이고....
지나 온 둘레길을 바라보고,
여기 둘레길은 고도가 보통 2000 m....
드류와 몽탕베르, 그리고 밑에 샤모니....
몽탕베르의 호텔건물을 당겨서....
플레제르 가는길....
비가 올 모양인지 구름이 점점 많아지면서 드류도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구름속에서도 드류는 그모습을 잠깐 보이고....
구름위로 솟아오른 드류와 아내....
솔체꽃을 닮았다....
플레제르 가는 중에....
플레제르 가는 중에....
플레제르 가는 중에....
플레제르 가는 중에....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빨리 뛰어서 플레제르로....
저기가 플레제르 케이블카 타는 곳....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바로 전에 플레제르 식당앞에 도착,
그래도 비를 좀 맞았다.
비가 오니 더 춥다....
바로밑에는 호수가 보이는데, 인공호수인 것 같고....
비가 오니 내려갈려고 금방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맞고 저 뒤에 서 있느니 식당안에서 쉬다가 줄이 줄어들면 내려가기로 하고....
감자튀김에 커피, 음료수를 사와서 먹으면서 기다린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아래방향으로, 비가 아직도 많이 온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여름옷만 입고 추워서 벌벌 떤다....
밑에 내려오니 비는 아직도 쏟아지고 있고,
버스 시간에 맞춰서 저 앞 길까지 뛰어가서 버스를 타고 호텔 바로 앞에 내린다....
호텔에 와서 쉬고 있으니 비는 그치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호텔 바로 옆인데 세계 유명 등산복 매장들이 여기 다 있다.
아크테릭스, 살로먼, 노로나, 밀레, 하그로프스, 파타고니아 등등,
매장에 들어가서 가격을 체크해보니 확실히 한국보다는 싸다....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옆의 사람들은 프랑스인들인데, 아직 몽블랑 못올라가봤다고,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호텔에 들어가서 잔다....
다음날 아침 호텔앞에서,
오늘은 하루를 쉰다.
몽블랑 갔다와서 아직 제대로 쉬지를 못해, 피곤하다,
특히 아내가 입술에 물집이 생겨, 그래서 오늘 하루는 푹 쉬기로 한다.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샤모니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소일한다.
구름은 꼈지만 비는 안오는 약간 서늘한 날씨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한잔씩 먹으면서....
점심에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고,
오늘은 오전 오후 등산복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등산복, 등산화 및 등산장비 등을 체크하고 가격도 알아본다....
오후에 햇빛이 비치니 약간 더워진다.
그늘 진 곳에 앉아 콜라와 과일을 먹고....
구름 사이로 햇빛비치는 몽블랑이 보이고....
분장한 광대 주위로 아이들이 돈 몇푼씩 내고 같이 사진을 찍는다....
분장한 광대와 아이....
여기는 암장,
아이들은 암장에 오르고 있고, 부모들은 그런 자기 아이 사진찍기 바쁘고, 음악은 신나게 울려퍼지고....
암장있는 곳 바로 옆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구경....
커피 마시는 곳 바로 앞 건물 담벼락에서는 여성 2명이 로프 타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꼬마 기차는 관광객들을 태우고 시내를 한바퀴 돌고 있고....
저녁에는 전기구이 통닭을 사다가 과일과 같이 먹는다....
첫댓글 저도
여러번 해외여행을 경험했지만...
집떠나면 고생이지요..
부부가 영육이 건강하고 취미가 같으니깐
낯선 이국땅/문화/식사/환경등에 잘 적응하면서 숲없는 고산지역의 트래킹도 가볍게 경쾌하게 즐기는 모습들이 참 보기좋네요..
많은 시간을 부부에게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네요..
아름다운
잊지못할 추억이 확실!
식사하면서
즐감!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아내랑 가면 고생 엄청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