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고등학생 동아리 H.O.P.E. 세계평화를 위한 작은 거인들의 움직임

[김수영]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죠. 부영여고 학생들이 세계 물의 날을 알리기 위해 이 날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평일 여수지역에는 인구가 밀집된 공간이 많지 않아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보다 많은 인원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관공서와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방문하며 열정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빈곤국가아동들의 노동착취의 현황을 알리기 위해 여수의 관광 명소인 오동도에 HOPE동아리원들이 모였습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원하는 희망바람개비를 만드는 행사가 있었지만 희망바람개비의 수수깡을 부러뜨릴 정도의 강풍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강풍에도 물러서지 않고 오동도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아동노동착취의 현황과 돕는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세대에서 진행한 청소년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다녀온 3개 학교(부영여고,여수고,여천고)에서 세계아동 노동착취, 소년병, 조혼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보고 느낀 점을 학교 친구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교실로 찾아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빈곤아동의 영상도 공유하고,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장애인을 보면 인상을 쓰는 사람들 흉을 보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도 언제 장애가 생길지 모르는 예비장애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거북공원에서는 여수시에서 진행하는 시민벼룩시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누군가가 선물을 주지 않을까 하는 설렘은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설렘은 얼마나 더 클까요? 아이들의 희망에 응답하고자 HOPE가 캐롤을 부르며 아이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작년부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HOPE동아리원들이 준비한 봉사활동으로 아이들도 행복하고 동아리원들도 보람을 느끼는 활동이었습니다.








작년부터 매년 연말이면 동아리 활동마무리를 기념하는 활동으로 빈곤가정아동 모금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여수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핫 플레이스 교동오거리에서 유명 TV프로그램에 나오는 야식 레시피로 만든 먹거리 장터, 자신들이 아끼는 물품 판매하는 바자회, 빈곤가정아동을 응원하는 댄스공연 등 작년보다 한층 규모가 업그레이드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모금된 200,560원은 빈곤가정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에 전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가운 소식으로 H.O.P.E동아리가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위해 동아리 이름으로 해외아동결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고등학생동아리 H.O.P.E의 나눔 실천과 열정이 여수뿐만 아니라 전국에 퍼져나가길 희망(Hope)합니다. 2014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