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13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벌하리라."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2 : 32- 35을 중점적으로 말씀을 탐구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그러나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시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주의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하니 그때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게 죄를 지으면 내가 그를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 그런즉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보라, 내 천사가 네 앞에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벌하리라." 하시니라. 이와같이 주께서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Yet now, if You will forgive their sin--but if not, I pray, blot me out of Your book which You have written." And the LORD said to Moses, "Whoever has sinned against Me, I will blot him out of My book. "Now therefore, go, lead the people to the place of which I have spoken to you. Behold, My angel shall go before you. Nevertheless, in the day when I visit for punishment, I will visit punishment upon them for their sin." So the LORD plagued the people because of what they did with the calf which Aaron made.)”
임마누엘!!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그런즉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보라, 내 천사가 네 앞에 가리라.”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지휘권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천사가 앞서가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나님의 천사가 돕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 생활하다 출애급은 은혜가 주어질 때도 이집트의 파라오 와 그 백성들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렸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재앙은 파라오와 이집트 백성들에게만 내렸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고센 땅에는 전혀 재앙이 주어엄청난 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보살핌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갈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홍해 앞에서도,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심도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분명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겨 하나님의 말씀만 온전히 순종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계명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틈을 타 우상 숭배에 열을 올렸습니다. 십계명을 정면으로 불순종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배신이요, 배반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충격은 매우 컸을 것입니다.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는데 이렇게 쉽게 다른 신을 섬겨 우상앞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황금 송아지를 경배하는 모습은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이는 엄청난 죄악임을 알기에, 모세는 생명을 건 기도를 하였습니다. 모세는 자기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이 지워지더라도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특별한 은혜를 내리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이 멸망의 위기에서 구해 달라는 간구를 하나님이 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은 하나님 사랑의 회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벌하리라."
지금은 그냥 넘어 가지만 그러나 곧 다가올 보응의 날에는 ‘그들의 죄를 벌하시겠다.’ 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만사는 때가 있습니다. 전 3:1-11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목적한 것에는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유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애곡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들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들을 함께 모을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것을 금할 때가 있으며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화평할 때가 있느니라. 일하는 자가 자기가 수고하는 것에서 무슨 이익을 얻으리요?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그분께서 모든 일에 있어 기한도 정해 놓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으신 일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람이 알아낼 수 없게 하셨도다.”
본문의 ‘보응’은 히브리어 'paqad(파카드)'. ‘세다(number)’, ‘계산하다(reckon)’, ‘시찰(방문)하다(visit)’, ‘벌하다 (punish)’, ‘임명하다(appoint)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즉, 하나님은 어느 누구든지, 유대인이든지, 아니면 헬라인이든지 온 천하에 사는 모든 사람을 지켜보고 있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이고 그 다음 심판이 있다’고 하신 그대로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만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오직 도둑질하고 죽이며 멸망시키려 함이거니와 내가 온 것은 양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또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주 예수를 믿으면 영생의 복을 받습니다. 또 그리스도인의 삶이 더욱 풍성히 얻게 하십니다. 이 모든 은혜의 날이 다 지가면 그 다움에는 하나님의 보응 곧 계산이 있습니다. 이는 상(복)받을 자에게는 상(복)을 주시기 위함이지만. 그 반대로 심판하여 영멸에 이를 자는 영원한 고통의 불이 있는 곳 지옥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시내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나 오늘을 사는 우리나 다 같습니다.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라고 하심을 깊이 묵상할 때입니다. 진정으로 주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할 때입니다. 기도할때요, 죽도록 충성할 때입니다. 감사하고 찬양할 때입니다. 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깊이 묵상할 때입니다,
이때가 지나가면 하나님이 보응 곧 심판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