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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26살 여자구요~
제가 3주전에 지방동네병원에서 검사결과 항진증으로 진단을 받았구요,
그때,
하루에 안티로이드 6알, 프라놀정 1알 처방을 받았구요. (먹진않았어요~ 큰병원가볼라구;;)
아산병원에 예약날짜가 되서
4일 전에 갔는데요~
의사샘께선 그냥 제 증상 ( 7~8년전 한 쪽 안구돌출, 손 떨림, 심박수빠름 등등) 만 보시더니
별다른 검사를 안하시고 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그러시면서 한 달 정도 후면 증상은 없어질거고.. 1~2년 정도 약을 먹어보자고 하셨어요~
저는 다시 이검사 저검사 세침검사??뭐 등등 할줄알았는데..왜 안하냐고 물어보지않은것이 후회되지만..
암튼,,
하루에 안티로이드 4알, 프라놀 2알, 알레락 2알 (이 약은 몸이 가렵냐고 묻길래 그렇다고했더니 해주신 듯..)
6주치를 지어주셨어요~
또 언제오냐니까 그냥 지방 병원으로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ㅡㅡ;;
1. 다른 분들도 큰 병원 가셨을때 의뢰서만 보고 검사 안했나요?ㅠ
검사도 안하고 처방해주신 저약이 적당한 용량인가요? 검사도 안해서 수치도 모르고 지어준약이라 찝찝해서요;;
2. 6주 동안 그 약먹고 동네병원가서 또 약 처방받으면 되요?
전, 서울로 간다고해서 번거롭고 그런 상황은 아니라.. 다시 아산병원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3. 중간에 검사 안하고 6주나 같은 용량의 약을 먹어도 되는지요..
다른 분들 보면 항진증에서 저하증으로 되신 분들도 있다고해서요..
4. 제가 지금 임용을 준비중인데요,, 의사샘께선 이 병이랑 스트레스랑 연관이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이병을 앓고 계신 분들 께서는 스트레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하시고..
저는 공부보단 건강이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접는 것도 잘하는 건지 모르겠고..
여자들은 나중에 애기를 낳아야하니까.. 언능 완치를 해야될것같기도하고..
정말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제게 완전 큰 스트레스의 요인인 시험공부를
잠시 접는 게 좋을까요?
눈도 넣고 싶고..ㅠㅜ 약먹다가 눈이 더 나올까봐도 걱정이고..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악화될까봐 우선 공부도 중단하고..
그냥 탱자탱자 놀고있는데..요즘 너무 무기력하구 한심해보이구..ㅠㅜ
독감처럼 누워있는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음 멀쩡하니까 아프지도 않은데 어디가 아프다는거냐는 눈치고..
남들은 덥지도 않은데 혼자 막 덥다고 난리고..ㅠㅜ
여지껏 내 병도 모르고 원래 몸이 약한줄로만 알고있던 내가 너무 바보같구,.
아웅..이런 얘기를 여기에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ㅠㅜ
저 위에 4가지 질문에 답해주시면 제겐 완전 큰 힘이 될것같네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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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 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갑상선동위원소, 동위원소치료저요드식, 등등의 병명(병의 종류, 병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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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산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의사를 믿고 복용하세요... 동네병원과 아산병원이 비슷하게 보는 것 같은데 큰병원에서는 항진증은 병으로 취급도 안해요... 다음에는 동네병원에 가서 아산병원에서 처방한 내용을 말하면 진료에 도움이 될거예요. 항진증은 스트레스와 일부 관련이 있어요... 하지만 아무일도 하지 않는 건 더 스트레스 받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자신의 장래도 개척하는 등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스트레스도 줄어 듭니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하세요.. 운동이 최고의 치료약입니다... 힘내세요
맞아요.. 아무일도 하지 않는 건 더 스트레스인가봅니다.. 이래도저래도 스트레스 받는건 매한가지네요^^ 그렇다면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하는데.. 항진증의 전형적인 증상인 신경질적인 성격때문에 악순환인것 같네요,,ㅠㅜ 그리고 진짜 대학병원에선 항진증을 병으로 취급도 안하는 것 같았어요요..하긴.. 동네병원에서도 그러셨지만..ㅠㅜ 전 요즘 운동을 하고있지만 운동이 치료약인지 몰랐어요~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전 동네 병원서 준 의뢰서 보고도 검사 다 했어요. 그건 선생님 나름이시겠죠? 동네병원서 가서 원인 알아오라고 갔는데 내가 원하는 검사는 안하고;;;;; 저도 6주후에 (6월초에) 오라고 했어요. 그 때는 뭘하는지 저도 아직 경험해본적이 없어서요;;;;; 그냥 약 먹고 있다가 가려고요 전 일하는데 일당직 이라서 대학병원 가기 힘들어요 병원 간다 그럼 이상하게 볼꺼 같고 ㅠㅠ 구래도 2번째니까 가려고요. 저하증은 그게 약 먹고 정상으로 돌아 오는 사람도 있지만 저하증으로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고 제가 물어봤거든요 ㅠ 구래도 어느 정도 수치 맞춰서 6주간 약 줬겠죠? 믿으세요 전 취직 못해서 머리 싸매서ㅜㅜㅜㅜ 원인은 못 알아왔어요
님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제 친구들 중에도 임용 공부 하는 아이들 있는데요 그냥 편하게 살아요. 저도 이제 백수로 놀아도 즐겁게 살려고요. 많은걸 깨달았다규. 실지 합격해도 스트레스 받는건 매 한가지이니까요!! 올해 꼭 합격할꺼예요. 힘내욧!!
사또밥님..ㅋ 제가 요즘 사또밥홀릭인데.. 닉네임이 넘 반갑네요^^;; 저랑 비슷한상황이신가봐요~ 6주 약먹고 6월초에 병원가시는걸보면요~ㅋ 답글감사하구요 함께 공유하면서 이난관을 극복해보아요^^ 아,, 저도 지금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쉽지가 않아요;; 병을 알고나서도 그닥 깨달은 게 없는걸보니.. 좀 갑갑하네요^^ 님도 꼭 힘내시구요~ 원하시는데 취직하실거에요~ 화이팅~!!
아 약만 먹어도 나을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