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Larmore, Mezzo-
엄숙한 날, 양 박에게는 엄숙한 날입니다.
노래를 들어 보세요.
배경 음악요.
심금을 울리는 음성입니다.
사랑의 하소연, 사랑 고백?
그러나 사랑하는 여인이 받아주지 않을 때,
흘러나오는 사랑의 음률,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오늘, 수박 두 포기를 잘 보살폈습니다.
토마토 지지대를 받쳤습니다.
Blackberry를 정지(가지치기)했습니다.
풋딸기를 좋아해서일까요?
양 박에게 엄숙한 날!!
사랑을 모르면 세상을 호령 못하지요.
우주는 사랑의 빅뱅!
Xerxes(세르세)중 Largo / Salzburg Consort
Ombra mai fu / 세르세(m. sop)가 부르는 아리아
Frondi tenere e belle
나뭇잎이여 부드럽고 아름답구나
Del mio Platano amato,
나의 사랑스런 플라타나스 나무(의 나뭇잎)
Per voi risplenda il Fato
너희에게 운명이 미소짓게 하자
Tuoni, Lampi, e Procelle
천둥, 번개, 그리고 폭풍우가
Non vi oltraggino mai la cara pace,
결코 방해하지 않으리 너희들의 사랑스런 평화를
Ne giunga a profanarvi Austro rapace.
결코 부는 바람도 너희들을 더럽히지 않으리.
Ombra mai fu
그늘이 결코 만들어진 적이 없네
Di Vegetabile,
나무의 (그늘이)
Care ed amaile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며
Soave piu.
(그리고 너희들보다)더 부드러운(그늘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처럼 짱구를 굴린다. 절벽까지 가고 보자. ㅎㅎㅎ
로덴드론의 꽃송이가 양 박 손보다도 크다.
첫댓글 수박 두 포기를 며칠전에 심었지요. 오늘 보니 시들시들, 그러나 두 나무에서 떡입이 쉬원스럽게 돋아나고 있었어요. 앞으로 수박도 자급자족? 토마토는 벌써 몇 년전에 달성한 자급자족이지요. ㅎㅎㅎ
그곳은 이제 딸기가 익을려고 하네요. 이곳은 한 물 가고 이달 말까지 끝 물입니다. 양박님은 전공이 농사라 역시
우리와는 달라요. 농장을 경영하시면 대성 하실 것 같은데....제가 아는 남자 시인 한분은 샌디애고에서 장미농장을 해서 대성 했지요. 농장을 경영하면서 시심을 키워서 훌륭한 시인이 되셨지요. 양박님 이곳 캘리포니아에 오시면 농장을 10 에이크 정도 기증할 사람이 있는데.....아쉽습니다. 대성하실 것 같은데 말입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담입니다. 땅이 쉬고 있으니니까요. 우물 물로 키울수가 있어요.
10에이커면 기업 농장으로 大農이나 남미와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것이 힘들겁니다. 농장 시작 하는데 몇 만불로는 시작도 못할것이고요. 투자가 많이 되야 됩니다. 취미로 한다면 몰라도요.ㅎㅎㅎ
내용는 모르지만 애절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목소리입니다. 오래동안 머물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마음의 평화을 얻어가며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헨델/Opera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Ombra mai fu) / 왼쪽 메뉴중, Music & Song의 #439에 설명이 있습니다. 너무 슬퍼서 별로 였는데 오늘은 슬프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카이로에는 지금, 무슨꽃의 계절인가요?
흐르는 곡은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에서 나오는 '라르고' ,,,'ombra mai fu'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종교적, 기독교적 기품이 흐르는 우아한 곡이라 성탄절에도 자주 듣게 되지요. 저는 대학 1학년 때 합창부에서 이 곡을 시민회관에서 함창으로 불러 처음 인연을 맺었답니다. 늘 사랑해 온 곡... 특별히 파바로티가 부르는 곡을 듣노라면 깊은 감동이 언제나... 한국 가수로는 정세훈이가 부른 것이 제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울 카페에서는 음대에서 테너 전공하신 백정현 선배님이 아주 감동적으로 부르시지요 ㅎㅎ 백선배님이 뭐라 그러실레나????
대학 1년때, 이 노래를 합창으로 시민회관에서요 인기 이였겠어요. 청순 발랄 하실때 였으니 말예요.
Handel의 opera, '세르세'는 기원전 4세기, Persia의 Xerxes I세의 전설 .. Romilda와 그녀의 애인 Arsamene(왕의 형) 그리고 왕(카스트라토-소프라노 영역을 노래하는 거세된 태너) - 3각의 광적 사랑을 익살과 풍자로 풀어나가는 내용.. <우주와 사랑을 연계지으며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하시는 양박님의 썰이 어느 인터넷 해설 보다 훨 더이야요 >
우주가 사랑의 빅뱅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사랑 신봉주의자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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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낙원이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