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절친이된 1번친구와 공부를 했드랬습니다~~^^
열공 비슷한 걸하다가 친구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늦게 일어난 남편은 눈 떠 보니 친구가 없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믄서 식사같이하자고....
덤으로 저까지...^^
그 친구 남편과는 첨으로 밥을 먹는 자리인지라...
저의 머리를 마구 굴러갔습니다.
혹 불편할 수도 있고 그럼 난 눈치보드라 피곤할 텐데...등등등
그래도 호기심 강한 저인지라 기냥 오케이했습니다.
둥둥둥둥 드뎌 만나는 군요....ㅎㅎㅎ
그동안 친구부부는 사이가 좋아진 편이고...
그로 인해 그 남편은 저에게 우호적이였지요....에니어그램의 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사를 하고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남편은 왜 한번도 집에 놀러안오냐고~~
전 초대를 해주지않아서 못갔다고~~
친구는 창피해서라고~~ㅎㅎㅎ
친구 중에 집을 방문 한건 제가 첨이라고...이것 또한 에니어그램의 힘입니다^^
이 친구의 베리베리 절친도 못가본 집을 전 갔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좋았드랬습니다.
1번친구는 허둥지둥 무언가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럴꺼까지야....다 사는게 비슷한대요^^
상을 펴고 초딩때처럼 또 열공모드....
색다른 환경이라 기분도 묘하기도하고 뭐 저는 좋았습니다.
커피있나는 나의 말에 그새 편해진 친구 남편 왈 '배도 안부르나...?'
그래서 전 그랬습니다.' 오빠 지금 저 들으라고 하시는 소리예요??' ㅎㅎㅎㅎ
모든 이들이 그러하듯 그 분도 저를 편하게 생각하시는듯합니다.
첨에는 낯 좀 가리시더니 ㅎㅎㅎㅎ
첫인상은 참 착해보이더라고요...
겜하던 친구남편은 스르륵 어디로 가더니 이내 주무시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덧 일어나시더니 나갑니다. 갸우뚱합니다.
그러더니 한참 후에 들어옵니다.
친구는 알고 있었더라구요...남편은 분쇄한 원두를 사러갔던 겁니다.
조금 후 친구남편은 커피프레스에 원두를 넣어갖고 왔습니다.
또 조금 후 프레스후에 컵에 따라 마셨는데요...음~~~~ 맛과 향이 끝내주더라구요...
로스팅은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곰방 분쇄하여 내린 커피의 향은 그읏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그 조그만한 커피볶는 집에를 갔습니다.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듯....
그래서 저는 분쇄한 콜롬비아 슈프리모를 100g사왔습니다.
월욜 아침 프레스가 없는 저는 급구매한 자기드립과 여과지로 슈프리모를 즐겼습니다.
음~~~~
그러자 여러분의 얼굴이 비누방울처럼 내 머리위로 몽글몽글 맺치더라구요...
다행히 분쇄한 후에 5일동안은 괜찮다고하여 오늘~~~준비합니다.
뭐 분쇄후 즉시가 젤루 좋지만요...^^
오늘은 원두와 프레스기를 준비하여 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슈프리모의 향을 느껴봐요~~
제가 봐도 참 글이 길긴해요...
핵심만 얘기하도록 해야하는데...참...
이따 뵈요~~~
참....저는 앨범이 책장의 깊숙이 박혀 있는 이유로 주말에 찾아서 담주에 가지고 올께요~~
첫댓글 매주 소희님의 이벤트에 행복합니다^^ 저의 이번주 화두는 '사랑'인데 소희님, 정말 감동예요...
아~~ 어제 못뵈어서 진정 안타깝네요...담주에는 새로운 맛으로 찾아 뵐께요^^담주엔 꼭 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요..^^ 저도 우울했어요. 금새 다른것에 열중했지만요..ㅎㅎ
벌써 향기 진동~~~~~!!!!!!! ^^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미각 향연에 가야금을 뜯어야할지 섹소폰을 불어야 할지...흐흐흐
참, 저도 사진 제안하고 보니 결혼전 사진 앨범이 친정에 있네요... 컥컥컥!!!! 다음주에 가져가야할듯 싶어요 ^^;;;;;
두가지를 다 연주하시는 모습을 뵐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참...그리고 아직 예약 직원들 출근시간이 아니라서요..제가 오늘중으로 연락드릴께요^^ 그런데 소아쪽은 성인이랑 달라서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저에게 긍정의 힘을!!!!ㅎㅎㅎ 웃는데 안되는게 어딨겠어요^^
무슨일 있으세요...?
(고은이의 계속되는 콧물 때문에 간단한 검사를 좀 해보고 싶어서요... *^^* 소희님 덕분에 20일이나 당겨서 검사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오 마이 악어빽!! 감사해요!!! ^^)
별말씀을^^맘같아선 이번주로 해드리고 싶었지만...교수님께서 안계시네요^^
네...빨리 받아보시고 좋은 결과 낳게되시길 바래요.. 고은이가 아파 많이 맘이 쓰이시겠어요..그리고, 죵말 좋은 빽이네요, *^^*
울 고은이~ 정말 함 보구 싶네요~ 담에 함 데려오셔요~~역시 어디든 빽이 있어야 하는군요...흑~악어빽정도의...음.
고은이가 너무 보고 싶고 기대가 되지만 병원이라는 장소가 참...환영할 만한 곳이 아니라서요^^ 부디 별일이 아니기를 바라며 저의 긍정에너지를 쏩니다^^
저는 원두커피도 휴대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커피향이 여기까지 오는 것 같아요^^ 음~~~
사진도... 아무 사진이 아니라 어릴적 사진이었군요ㅋㅋ 주말에는 구석에 처박혀 있는 제 사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늦게나마.. 가서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슈프리모의 향연을 즐길수 있어~~~ 대~~~~ 박!!! 이었습니다. 구지 구지 제 발걸음이 뭔가에 빨려가듯 간것이..
고 ~~~ 진하게 풍기던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때문이었군요 ㅋㅋ 정말 우리 소희님은 천사 같아요. 매 시간 풍성하게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하! 아싸라비아!!!~ ^^
콜롬비아~를 빼먹으셨네요 ㅋㅋ
저도 사랑합니다!!^^ 천사라는 말을 들으니 왠지 뭔가를 더해야할 것 같고...첨듣는 말이라...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저를 천사로 만들어 주셔셔 고맙습니다...어제 1번 교수한테 상처받았는데 오늘 여기서 치료받고 갑니다...이걸 어찌 표현할까요??오늘 여기서 제 뇌와 마음 행복으로 채워갑니다~~
그래요, 소희님은 사람에 대한 순수호기심과 인간애가 참 넘치는 분이라고 느끼고 있었어요...천사의 자질 만땅!!!
병원에 가장 필요하면서도 병원에 묶어두기 아까운 분이시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휴먼드라마를 보고 감동하고...*^^*
그날 많이 늦었지만, 소희님의 원두커피는 정말 쵝~오!! 걸어다니는 에스프레소 머쉰~캬~ 진한 향이 절로 느껴지네요~ㅎ
아이~~뭐....여러분이 좋으셨다니 제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이리 작은 것에도 칭찬해주시고...제가 행복합니다...담주에는 케냐로 할까요??^^
오늘의 커피....정말 좋았습니다..시간 내서 우리 강릉 고고씽..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하~~~이번주에 연습 좀 더해야할 듯...원두를 촉촉히 맛나게 적시는 비법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