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도 역시 날 무지 덥네요...
루어낚시터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음리 라는 곳임니다..
현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 10여년 전에 제방쌓고 보 막으면서,
물고기 씨가 말랏다고 하는데, 물빛은 좋아 보여서
사무실 직원대동하여 갓습니다..
일단 무자게 덥더군요..웨이더 입을라다가 포기하곤 걍 들어갓습니다..
물이 너무 뜨끈뜨근 하데요..-0-
스피너 보단 갈색의 다미끼 C글럽에 조과가 좋앗습니다..
일단 잡히면 손바닥 임니다..
그러나 주위 경관 너무 열악해서리 별로 할맘 안생기데요..
한바탕 비라도 와서 뒤집엇으면 좋은 곳이 되리라 봄니다..
위치는 화천군청 지나 검문소 다리건너(우측에 농업기술센터 잇구요)
직진하여 언덕하나 넘고, 좌회전...다리건너기전 차 대놓고 위 아래로 훑다가
그만 일사병 걸리는줄 알앗습니다..
20급 8수 하곤 포기하고 돌아왓습니다..
아직까지 돌에 청태가 잇다니....그리고 일단 잡은 녀석들은 모두 방류햇구요..
1급수에만 산다는 꺽지가 이리 찝찝한 물에도 잇다니 놀라울 뿐임니다..
날도 더운데 봉오리 시원한 계곡에나 갈껄 그랫습니다..
이제 슬슬 배스도 잡아야 겟는데 어데 좋은 데좀 추천해주세요..^^